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 포진해있는 아파트에 살고있는 사람들 중 어느정도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계획 중 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산지가 약2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예전 직장을 따라서 용인, 수원, 남양주로 이사를 했다. 현재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고있다. 그런데, 요즈음 심각하다. 다름아닌 얼마전에 윗층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부터 깊은 번뇌와 갈등이 마음 한쪽에 또아리를 틀고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에 살던 윗집 사람들은 이사오자마자 어린남자애가 많이 뛴다고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어린 남자애가 뛰어봐야 얼마나 뛴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러나 예상을 훨씬 윗도는 리히터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