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주택유형별 특성 55

아파트냐 단독주택이냐!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 포진해있는 아파트에 살고있는 사람들 중 어느정도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계획 중 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산지가 약2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예전 직장을 따라서 용인, 수원, 남양주로 이사를 했다. 현재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고있다. 그런데, 요즈음 심각하다. 다름아닌 얼마전에 윗층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부터 깊은 번뇌와 갈등이 마음 한쪽에 또아리를 틀고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에 살던 윗집 사람들은 이사오자마자 어린남자애가 많이 뛴다고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어린 남자애가 뛰어봐야 얼마나 뛴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러나 예상을 훨씬 윗도는 리히터 규모의..

목조주택을 짓고 싶다면 목조주택의 기본을 알자!

콘크리트 집에 비해서 나무가 주는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와 여러가지 장점들 때문에 목조주택으로의 이주를 위해서 목조주택을 새로 짓고 있거나 아니면 기존의 목조주택을 구입할 수 도 있는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 목조주택을 짓든지 구옥을 구입하든지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알아야 나중에 후회가 적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싸고 좋은 집은 거의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목조주택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근지역 인테리어 업자나 시공업자를 통한 목조주택짓기는 좀 자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주택검사를 하면서 엉터리로 지은 집들을 많이 보아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하자가 많은 집들은 기본적인 공통점이 있는데 그 첫번째 공통점이 저렴한 건축비란 것이다. 그..

Veneer wall(치장벽)

베니어, 영어로는 Veneer라고 한다. 베니어는 한층을 의미한다. 그래서 합판을 예전에는 베니어합판이라고 불렀다. 여러겹의 베니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합판의 정식 영어명칭은 플라이우드(Plywood)다. 두 제품다 목재의 특성상 수분에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OSB는 수분에 많이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원래의 두께보다 부풀어 오르는 특성이 있는 반면에 플라이우드는 어느정도 젖더라도 잘 건조되면 원래의 두께로 회복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북미에서는 수분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이 플라이우드만을 이용하는 집들도 있고 OSB와 함께 시공하는 집들도 있다는 것이다. OSB와 플라이우드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좋을 듯 하다. 베니어 월(Veneer wall), 우리나라..

집의 기본적인 관리요령에 대해서 알자!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퇴라고 했다. 그만큼 전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대비를 한다면 쉽게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인 것 같다. 우리는 각자 고단한 하루일과를 마치고 편안한 휴식과 내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집으로 귀가한다. 이따금씩 술이 떡이 되도록 퍼마셔도 회귀본능에 의해서 다음날 눈을 뜨면 집이다. 속은 울렁거리고 돌아오는 과정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말이다. 집은 그만큼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곳이다. 남들 눈치 볼 것 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하고 마음의 위안과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집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지 않는다면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

장마철 모던 스타일 치장 벽돌집도 걱정되는데...

요즈음 지어지는 집들은 외부 화장술이 아주 뛰어나서 뼈대가 무엇으로 이루어 졌는지 잘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목조주택인지 아니면 스틸하우스인지 콘크리트 주택인지 심지어 판넬집인지 도무지 구분이 쉽지않다. 다른 집들과 뭔가 달라보이는 듯 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는 일명 치장벽돌집도 심심치않게 눈에 띄고 있는 실정인 듯 하다. 위에 예시된 사진처럼 모던하고 클래식하면서 뭔가 견고해 보인다고 표현 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문제 가능성이 있고 걱정이 되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과 치장벽돌의 적절한 시공방법에 있다. 처마가 없거나 짧은 평지붕의 경우에는 장마철 장대비와 동행하는 휘몰아 치는 세찬 바람의 영향으로 지붕과 벽과 벽이 만나는 연결부분, 창문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