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주택유형별 특성 52

콘크리트 집이 최고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집을 지을 때 대부분의 경우가 콘크리트 집이다. 근래에 지어진 단독주택들이나 지금 지어지고 있는 단독주택단지 중에서는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의 비율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듯 하지만 역시 대세는 콘크리트 집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살고 있는 아파트 공화국,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그래서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고려할 때 자연스럽게 콘크리트집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파트에 살면서 별다른 주택관련 하자발생이 없었다면 더욱 그럴 듯 하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콘크리트하면 거의 내구성의 대명사격으로 여겨지고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방수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하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직..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주택은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주택의 기본골격이 콘크리트, 스틸, 목조 등과 상관없이 공기순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습기문제가 외부로 처리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집자체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후속타로 건강문제와도 연결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부습기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도표는 미국 에너지관리청에서 만든자료다. 단위는 일당 Quarts다. 1Quarts는 약950ml정도 된다. 요즈음 빨래 건조기를 사용하는 주택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여기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반드시 외부로 배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약13Quarts의 습기가 실내에 방출되는 것이다. 500ml 맥주잔으로 비교하..

공용주택이든 단독주택이든 장단점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자...

남양주 천마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던 아파트를 떠나서 치악산으로 유명한 원주로 이사를 온지 3개월 정도가 지났다. 혹자는 남양주 아파트 값 많이 오르고 있는데 왜 이사를 하냐고 의아해하는 이도 있었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아직까지 이사를 하지 않고 남양주에서 버티고 있었다면 아파트 값이 좀 더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다름아닌 층간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타격이 훨씬 컷다. 돈보다 정신건강을 되찾는 것이 우선순위였던 것이다. 새로 이사 온 윗 세대의 쿵쿵거리는 중량감 있는 발자국 소리와 고함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다보니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할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2008년도에 지은 아파트여서 그렇게 연식이 있는 아파트는 아니고 더욱이 후문이 천마산 자락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산 좋아하는 나로서..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그리고 층간소음

이미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있는 공동주택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유지관리비가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일 것이다. 매달 꼬박꼬박 관리비가 나가고 있는데 뭔소리냐고 볼멘소리를 낼 수 도 있겠으나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단독주택은 주인장이 직접 집안팎을 관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더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파트 단지의 세대수와 해당 세대의 크기에 따라서 관리비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유지관리비만 잘 내면 주인장들이 특별히 관리할 것 들이 별로 없다. 관리사무소 그리고 시공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협력업체에서 대부분 해결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듯이 편하다는 점이 아파트의 가장 큰 혜택이 아닐 듯 ..

샌드위치 패널 관련 건축법이 개정된다고 합니다!

2020년 4월 29일에 발생된 이천물류센터 화재 이후 그동안 재발방지를 위해서 관련부처가 대책을 수립해 왔고 지난 2월19일 건축마감재와 단열재 등의 화재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건축법 개정안이 여야의 합의로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한다. 앞으로 법안이 시행되면 샌드위치 패널에 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과 우레탄폼은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 할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는 강판이 붙은 샌드위치 패널로 화재안전시험을 해왔었는데 개정안으로는 심재로만 성능시험을 통과해야만 하기 때문에 사실상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법안을 위반하면 3년이하의 징역형또는 5억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고 한다. 개정안 대로라면 700도 이상에서 10분이상 버틸 수 있는 준불연 성능을 갖추어야 하기때..

샌드위치 판넬 하우스와 스틸하우스는 달라요!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집들이나 이미 지어진 집들을 외부에서 보면 뼈대가 무슨 재료로 지어졌는지 잘 구분이 안된다. 콘크리트 집인지 경량목조 집인지 아니면 스틸하우스인지 샌드위치 판넬하우스인지 도통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게 다 화려한 외장재로 잘 꾸며놓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간혹 샌드위치 판넬하우스와 스틸하우스를 잘 구별 못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어찌보면 샌드위치 판넬하우스도 판넬을 붙이기 위해서는 기본골격을 철각관을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그러한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다. 스틸하우스는 위 사진과 같은 구조다. 경량목조주택을 짓는 법과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본골격자체가 온통 스틸이다. 한마디로 엄청 튼튼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몇년전에 발생한 지진으로 속절없이 무너져..

썬룸의 계절이 도래하고 있다!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다. 물론 3월에 들어서도 한번쯤은 꽃샘추위가 있겠지만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몇년 전부터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단지 주위를 지나가다 보면 썬룸이 지어진 집들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화창한 날씨 아래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듯 하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듯 하고 가족들이나 친구들, 아니면 지인들과도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서 날씨가 좀 더 풀리면 썬룸을 지을 목적으로 썬룸관련 시공사나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서 눈팅을 하고 있을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인장이 자신의 취향과 생각대로 한다는데 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우연하게 접한 관련잡지나 디자인에 혹..

아파트냐 단독주택이냐!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 이곳저곳에 포진해있는 아파트에 살고있는 사람들 중 어느정도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계획 중 일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산지가 약2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예전 직장을 따라서 용인, 수원, 남양주로 이사를 했다. 현재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아파트에 살고있다. 그런데, 요즈음 심각하다. 다름아닌 얼마전에 윗층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오면서부터 깊은 번뇌와 갈등이 마음 한쪽에 또아리를 틀고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에 살던 윗집 사람들은 이사오자마자 어린남자애가 많이 뛴다고하면서 양해를 구했다. 그래서 어린 남자애가 뛰어봐야 얼마나 뛴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러나 예상을 훨씬 윗도는 리히터 규모의..

목조주택을 짓고 싶다면 목조주택의 기본을 알자!

콘크리트 집에 비해서 나무가 주는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와 여러가지 장점들 때문에 목조주택으로의 이주를 위해서 목조주택을 새로 짓고 있거나 아니면 기존의 목조주택을 구입할 수 도 있는 경우가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 목조주택을 짓든지 구옥을 구입하든지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알아야 나중에 후회가 적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싸고 좋은 집은 거의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목조주택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인근지역 인테리어 업자나 시공업자를 통한 목조주택짓기는 좀 자제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주택검사를 하면서 엉터리로 지은 집들을 많이 보아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하자가 많은 집들은 기본적인 공통점이 있는데 그 첫번째 공통점이 저렴한 건축비란 것이다. 그..

Veneer wall(치장벽)

베니어, 영어로는 Veneer라고 한다. 베니어는 한층을 의미한다. 그래서 합판을 예전에는 베니어합판이라고 불렀다. 여러겹의 베니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합판의 정식 영어명칭은 플라이우드(Plywood)다. 두 제품다 목재의 특성상 수분에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OSB는 수분에 많이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원래의 두께보다 부풀어 오르는 특성이 있는 반면에 플라이우드는 어느정도 젖더라도 잘 건조되면 원래의 두께로 회복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북미에서는 수분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이 플라이우드만을 이용하는 집들도 있고 OSB와 함께 시공하는 집들도 있다는 것이다. OSB와 플라이우드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좋을 듯 하다. 베니어 월(Veneer wall),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