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누수유발3요소 6

외벽에 미세한 틈새만 있다면 빗물의 침투통로가...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지난 며칠동안 여름철을 연상시킬 정도의 날씨였는데 넉넉한 양은 아닌 듯 하지만 메마른 대지를 적셔줄 정도의 양은 될 듯 하고 날씨가 선선해졌다. 덕분에 전국 여기저기서 발생했던 산불소식도 다소 주춤한 것 같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가 주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바로 주택의 빗물에 대한 저항능력, 즉 내구성테스트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 생각해 보면 가장 기본적인 테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가 오는데 곧바로 누수가 생길 정도의 주택이라면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누수의 발생위치와 장소, 누수량 등 피해범위와 피해정도 등에 따라서 그 심각성을 다를 수 있겠으나 일단 실내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물은 흔적을 남긴다!

역시 강원도 금당계곡 인근 지역과 충청도 지역은 온도차이가 큰 것 같다. 물론 강원도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평창지역과 속초나 고성지역도 온도차이가 날 것이다. 그래서 아마 지금쯤이면 강원도 윗동네는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으리라 생각된다. 조만간 산불이라도 난 듯 보기좋게 시뻘게지기 시작하면 전국이곳저곳에서 단풍구경 간다고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코로나 시대의 방역당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방수문제로 의뢰가 들어와서 청주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작년 초에 완공된 단층 벽돌집인데 실내 이곳저곳에서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 소송을 대비하기 위한 집의 상태점검 그리고 누수원인 및 하자여부, 보수법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것 같았다. 의뢰인의 주장대로라면 16곳이상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

벽돌 파라펫 누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소멸하기가 무섭게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했고 한반도를 관할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어서 태풍들에게 힘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젠 제발 그만 왔으면 한다. 한달 후면 대목인 추석인데 특히 농사를 하시는 분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아직까지도 지난 장맛비로 수해복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인 것이다. 세력이 약화되거나 방향을 틀기만을 기대해 볼뿐이다. 호도과자로 유명한 천안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2층창문에서 누수가 생기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장에 도착해서 집의 외관을 보자 느낌이 좋지 못했다. 3층 벽돌집이고 지붕은 슁글로 마감되었는데 벽돌로 마감된 파라펫이 눈에 들어..

12년차 아파트 외벽누수 vs 창문누수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이야기다. 아마 2008년 가을쯤에 입주를 시작했던것 같다. 분양을 받은 것은 아니고 나는 2013년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이 아파트를 구매한 이유는 예전 직장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 가장 컷고 또다른 이유로는 바로 천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주변환경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단지내에서는 천마산 정상을 가장 많이 밟지 않았을까 한다. 한 100회 정도는 정상에 오른 것 같다. 별다른 불만사항없이 그동안 잘 살아왔다. 지난 번 장마기간 동안에 내린 비로 인해서 확장된 거실 천장 모서리에서 누수가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금이야 비가 그친 상황이어서 잘 건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빗물이 침투한 흔적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왠지 찜찜한 구석이..

누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전세계적으로 한동안 유명세를 떨쳤던 명대사가 있다. "밤이 오고있다!" 우리의 편안한 안식처인 주택에게는 장마가 오고있는 상황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이번 주말부터 제주도는 장마권에 접어든다는 달갑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 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누수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 걸까? 누수유발 3요소 즉 물, 통로, 힘을 고려해보자. 3가지요소 중 한가지만이라도 없다면 그야말로 누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첫번째 요소인 물이 없다면 누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으로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막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누수유발3요소 중 나머지 요소인 물이 침투할 수 있는 통로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 힘을 막일 수 있을까? 물의 통로라면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기공, 미세한 크랙 등을 ..

주택내구력 테스트의 계절이 오고있다.

학교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을 하면 개근상을 주지만 해마다 빠짐없이 출석을 하면서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계절이 있다. 다름아닌 장마철을 말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동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들려오는 일기예보에 의하면 올해 장마는 예전보다 일찍온다고 하는 소식도 있는 것 같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뚤린 듯 오랜기간 동안 퍼부어대는 장맛비는 주택에 있어서 혹독한 시련의 계절임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요근래에는 동네마다 단시간에 어마어마한 양을 쏟아붓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도 동반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주택에 있어서 혹독한 시련의 기간인 장마철은 동시에 주택의 내구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 될 수 도 있다. 이 기간을 통해서 주택의 외피 이곳저곳을 통과한 빗물침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