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하고는 불과 몇 분 차이 밖에 나지않지만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는 멋진 배경을 둔 10년차 목조주택 스타코검사를 다녀왔다. 안주인장의 표현으로는 올 봄 정도에 이사를 온 것 같다. 지은지 10년 정도가 지나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외벽의 모습이 스타코 특유의 빗물자국들이 많다. 연차가 있는 집이라서 스타코 외벽의 수리와 보수는 예정된 수순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서 부터 손을 봐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 스타코검사를 의뢰한 듯 보였다. 사실 스타코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단독주택에서 호칭하고 있는 스타코나 드라이비트의 정확한 명칭은 EIFS(Exterior Insulation and Finishing System), 즉 외단열마감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인공스타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