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욕실 리모델링현장 사진이다. 천장마감재를 탈거한 윗집 슬라브의 본 모습이다. 슬라브의 뼈대가 되는 철근이 시커멓게 부식이 되었고 피복이 탈락된 상태다. 피복두께가 40mm정도는 될 텐데 왜 이런상태가 되었을까? 물론 준공 후 30년이 경과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좀 심각하다. 단순히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로 인한 문제는 아닐 듯 하다는 것이다.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라면 콘크리트 표면의 결로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즉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가 원인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마 윗집 방수층 훼손이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30년동안 천장마감재에 가려진 채 서서히 철근의 부식이 진행되어 온 것이다. 눈에 보이는 타일시공이 문제가 아니라 천장슬라브보수 및 보강이 우선순위일 듯 하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곳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 주기적으로 천장점검구를 통해서 천장슬라브나 배관의 상태를 확인한는 편이 주택의 유지관리차원에서 적절하다. 미리미리 점검을 하면서 적절한 보수를 한다면 무관심속에 손놓고 있다가 한방에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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