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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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프레임은 또 뭐냐?

인터넷포탈사이트는 익숙한 단어다. 인터넷을 연결하면 나오는 네이버나 다음, 구글과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포탈(Portal)이라는 단어의 뜻이 정문, 관문, 통로을 의미한다. 주택의 구조와 관련해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다.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콘크리트주택은 하중과는 거의 무관하다. 아파트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그런데 주택의 유형에는 콘크리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친환경적인 이미지의 목조주택도 있는데 아무래도 하중과 관련해서는 좀 약한면이 있다. 거기다가 널다란 거실창과 높은 천장 그리고 2층이상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목조주택이라면 안전과 관련된 하중을 무시하면 안되는데 생각보다 바닥이 처지거나 창문틀이 기운 집들이 적지않다. 현장에서는 목조주택의 특성이라고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경우도 ..

스타코 검사는 이렇게 합니다!

스타코로 주택의 외부를 마감한 집들이 적지 않다. 스타코의 장점이라면 다양한 색상을 꼽을 수 있을 듯 한데 단점이라면 크랙이 생긴다는 점이다. 외벽에 크랙이 생긴다고 모든 집들에게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에 다소 취약한 목조주택이라면 주의가 요망된다. 왜냐하면 크랙을 통해서 외벽체의 내부로 침투한 빗물이 건조가 쉽게 되지 않는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단독주택업계에서 의미하는 스타코는 외단열미장방식의 인공스타코이기 때문이다. 드라이비트라고 호칭되기도 한다. 이 외단열미장방식은 빗물이 침투하더라도 벽체하부를 통해서 배수가 되지 못하는 방식, 일명 밀봉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벽체내부의 건강상태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목조주택인데 벽체의 최종마감이 드..

스타코외벽이나 치장벽돌외벽의 하단부는...

집의 뼈대를 목조를 이용해서 지은 단독주택들이 있다. 1990년대부터 북미식 경량목조주택이 우리나라에 지어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외벽의 마감을 나무사이딩이나 시멘트사이딩 등으로 마무리해서 구분하기도 쉬웠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기본적으로 네모난 모양인 소위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고 거기다가 다양한 외장재료로 마감을 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사실상 쉽지않다. 그래서 목조주택의 특성이 간과되어 지어졌거나 지어지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목조주택의 특성이라면 다름아닌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토양에 스며든 수분까지도 고려해서 종합적인 빗물관리대책이 이루어져야지만 뒷탈이 적다. 위 사진은 치장벽돌집의 외부모습이다...

목재포스트 하단부 부식

위 사진은 나무기둥 하단부가 부식된 모습이다. 토양과의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서 콘크리트 기초석 위에 나무기둥을 세웠는데 이모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콘크리트의 특성이다. 콘크리트를 방수나 방습재료로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콘크리트는 미세한 구성이 많은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에 수분을 흡수한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무기둥과 콘크리트 기초석 사이를 이격시켜주는 간격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 사진들은 콘크리트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시켜주는 포스트 앙카의 모습이다. 이런식이어야 목재기둥의 하단부가 부식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왼쪽 제품이 좀 더 나을 것 같다. 노출된 면이 넓기 때문에 공기순환이 원활해서 잘..

겨울철 비닐로 창문덮기 보다는 차라리 백업재가...

위 사진은 가래떡의 굵기를 나타낸 것이 아니라 백업재의 굵기를 나타낸 것이다. 사실 생긴것은 영락없는 가래떡 모양이다. 스티로폼을 가래떡처럼 뽑아놓은 탄력성 있는 재료인데 온도차이에 의해서 늘어나고 줄어드는 신축팽창이 일어나는 곳에 주로 사용된다. 영어권에서는 back up rod라고 호칭하고 있는 것 같다.    위 그림들이 보여주듯이 창문, 크랙유도줄눈 등에 실리콘의 바탕재로 사용되어서 실리콘의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계절적 온도변화의 영향에 의해서 하중을 많이 받는 곳에 이 백업재없이 달랑 실리콘만 사용해서는 실리콘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밀성이 다소 부족한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에 겨울철 월동준비로 비닐로 창문덮기를 하곤하는데 실내공기질 저하와 실내습도문제 때문에 권장할 사..

월동준비로 비닐로 창문덮기는...

날씨가 갑자기 급강하를 하게되니 보일러가동을 시작한 집들도 있는 것 같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월동준비를 한다는 취지로 비닐로 창문을 덮는 집들도 있을 것 같다. 주로 창문주위에 틈새가 많은 구옥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그런데 창문주위를 비닐로 덮어버리게 되면 내년 봄까지는 창문을 개방할 수 가 없게 된다. 창문주위의 틈새로 들어오는 칼바람은 차단할 수 있지만 자연적인 통풍력을 상실하게 됨으로 인해서 실내공기질 저하와 습도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창문주위를 뒤덮은 비닐막 표면에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실내의 따스한 습기가 만나게 되면서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결로수가 적절하게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거나 건조가 되지 못하고 방치가 되면 자연스럽게 곰팡이와 악취문제로 발전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

욕실팬의 적절한 성능기준은?

욕실천장에 매달려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욕실팬도 적절한 성능이 필요하다. 욕실팬의 성능단위는 CFM(Cubic feet per minute) ,즉 욕실팬이 1분동안 큐빅미터의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양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천장높이가 2.4m이하인 경우는 바닥면적 정도의 CFM을 가진 욕실팬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자면 욕실의 크기가 가로 150cm, 세로210cm이라면 5 feet x 7 feet = 21 feet이니 21CFM의 성능을 가진 욕실팬이면 적절하다는 것이다.  천장 높이가 2.4m를 초과하는 경우라면 계산방법이 좀 다르다. 바닥면적에 높이를 곱하고 60(분)으로 나눈 뒤 8(시간당 권장 공기회전수)을 곱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욕실팬의 CFM은 50이상..

전열교환기가 굳이 필요할까?

근래에 지어진 아파트단지에는 환기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아파트단지마다 차이가 있는 것도 같은데 최근에는 전열교환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전열교환기란 실내의 오염되고 정체된 공기를 신선한 실외의 공기로 교환시켜주는 장치를 의미하는데 겨울철에는 실외의 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실내로 투입되기 전에 열교환소자를 통해서 어느정도 데펴준 후 실내로 공기가 공급된다.그래서 단독주택이나 구축아파트에서도 전열교환기를 설치하는 곳들의 수요가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의 필요성에 의해서 전열교환기를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태클을 걸 생각은 없지만 과장광고나 주변인들의 유혹에 너무 쉽게 홀라당 넘어가서 때늦은 후회를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꼼꼼히 구입여부를 결정하는 편이 도움이 될 듯 싶다는 것이다. 장..

이따금씩 욕실팬도 청소가 필요해요!

욕실내의 거울을 더렇게 유지하고 있는 집은 거의 없을 듯 한데 반면에 천장에 매달려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욕실팬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는 집들 역시 적을 것 같다. 천장에 매달려서 그런지 실제로 청결하게 유지하는 집들이 생각보다 적다. 욕실팬이 하는 역할이 생각보다 중요한데도 말이다. 욕실팬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냄새뿐만 아니라 습기까지 빨아들여서 외부로 배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욕실내부에 곰팡이가 많이 보이는 상황이라면 이 욕실팬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거나 욕실팬의 성능이 좋지 않다는 증거일 수 있다.  위 사진처럼 욕실팬 커버에 먼지가 덕지덕지 달라붙은 상태라면 새 제품으로 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신속한 청소가 필요하다. 아마 위와 같은 상태라면 욕실내부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습기를 적절하게 ..

욕실청소는 물청소가 짱이라고요?

욕실청소의 기본은 물청소라는 인식이 뇌리에 각인되서인지 욕실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면 세제나 곰팡이제거제를 묻힌 수세미로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타일 본연의 색깔을 되살릴 수 있도록 아주 빡빡 문지른 후 스프레이호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씻겨내면서 마무리 되는 수순으로 이어진다. 나름 힘은 들었지만 깨끗해진 타일벽면을 보면 내심 흐믓한 감정을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타일벽면에 물을 뿌리는 행동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타일탈락의 원인에 해당될 수 있다. 물론 주로 어느정도 연식이 있는 주택에 해당될 듯 하지만 시공상태에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발생하면서 애꿎은 주인장을 당황케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벽면에 뿌리는 수돗물이 타일사이의 메지로 스며들면서 타일의 접착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천장 얼룩의 정체가 누수도 아니고 곰팡이도 아니라면...

왼쪽 사진은 열화상 이미지이고 오른쪽 사진은 실화상이다. 천장표면에 정체불명의 얼룩이 생긴 모습이다. 천장에 얼룩이 생기면 기본적으로 누수아니면 곰팡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누수도 곰팡이도 아닌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천장표면에 생긴 얼룩의 정체는 무엇일까? 일명 고스팅(Ghosting)현상 혹은 고스팅 얼룩(stain)이라고 부른다. 북미권에서 말이다. 왼쪽의 열화상이미지가 나타내는 빨간색은 천장 위의 단열재상태다. 천장위에 단열재를 깔아놓았는데 틈새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열성 차이로 인해서 차가워진 천장면에 먼지나 그을음 등이 달라붙게 된 원인이 된 것이다. 그래서 천장에 얼룩이 생겼다고 언제나 누수나 곰팡이문제는 아닐 수 있다. 고스팅현상의 예방법이라면 실내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실내습도..

주택의 양압(positive air pressure) vs 음압(negative air pressure)

주택의 기밀성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다 보니 양압과 음압의 개념정도는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양압은 실내의 공기압력이 외부보다 높을 때 발생되는데 그래서 실내의 공기가 창문, 벽, 천장 등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빠져나가게 된다. 반대로 음압은 실내의 공기압력이 외부보다 낮을때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의 공기가 실내로 침투하게 된다. 코로나창궐때 뉴스를 통해서 자주 듣곤 했던 병원의 음압병실도 이러한 공기의 양압과 음압의 특성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다. 바이러스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 복도, 전실, 병실, 병실내 화장실사이에 압력차를 두고 오염된 실내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양압과 음압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배기용 환기장치에는 오염원의 99.97% 걸러낸다고 하는 헤..

뱀이 주택의 외벽을 기어오를 수 있을까?

동면을 앞두고 있는 가을철 뱀들은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올라온 시기다. 그래서 숲속이나 풀밭에서는 살찐 뱀을 종종 볼 수 있다. 풀색과 같은 보호색을 띠는 녹색뱀은 꽃샘, 물뱀이라고도 불리우는 유혈목이다. 그나마 눈에 자주 뜨이는 뱀인데 살모사처럼 독니가 앞에 있지 않고 목구멍 끝부분에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특징을 잘 몰라서 독이 없는 뱀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뱀이 나무를 잘 오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과연 벽도 오를 수 있는지 궁금해서 관련자료를 찾아보니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말이다. 물론 외벽의 표면이 거칠고 틈새가 있는 경우가 해당된다고 하는데 홈통과 연결된 수직낙수관을 통해서도 기어오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2층주택..

도심형 종유석의 성장속도는?

위 사진은 도심형 종유석이라고 호칭하는 칼데마이트(Calthemite)의 모습이다. 다른 호칭은 urban stalacties, soda straw, calcite straw등으로도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주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부를 통과한 수분이 외부의 공기를 접하게 되면서 구조물의 표면에 침착되면서 생기게 된다. 즉 콘크리트의 주요재료인 시멘트와 자갈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성분이 내부로 침투한 수분에 녹으면서 수산화칼슘으로 변하는데 중력에 의해서 아래방향으로 흐르다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접하게 되면서 탄산칼슘으로 탈바꿈 된 것이다. 궁금한 점은 성장속도가 얼마나 빠를까인데 일반적인 동굴내부에서의 성장속도보다는 최대 360배 정도 빠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적절한 조건이 맞을 때인데 매 11분마다..

어디선가로부터 차가운 기운이 느껴진다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계절이다. 주변이 온통 콘크리트 일색이 아닌 도심과는 거리가 먼 산악지역이라면 해가 진 심야시간대의 온도는 거의 영하에 가까울 것이다. 여름철과 달리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큰 계절에는 미세한 찬기운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체온도센서가 즉각적으로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딘가로부터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데 눈에 쉽게 뜨이는 창문이나 문이 살짝 열려 있는 경우가 원인이라면 쉽게 닫으면 해결되지만 창문이나 문을 모두 닫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경우라면 그 원인을 주로 몸살기운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서 옷을 좀 더 두덥게 입거나 난방으로 해결을 모색한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라면 사실 어디선가 차가운 외부의 공기가 침투..

붙박이 옷장 보다는 오픈선반이...

근래에 지어진 신축아파트에서는 의류의 보관이나 정리를 위해서 기존의 폐쇄형 옷장보다는 드레스룸이라는 명칭의 오픈선반이 제공된다. 폐쇄형에서 오픈형으로 바뀐 주된 요인은 비용절감이 한몫하겠지만 곰팡이와 결로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외벽과 맞닿고 있던 기존의 폐쇄형 옷장은 기본적으로 공기순환이 부족하고 뒷면에 곰팡이와 결로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외부와 맞닿아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외부의 환경변화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의 온도변화와 습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근래에는 외벽과 맞닿아 있는 내부벽면에 붙박이장이 사라진게 된 것이다. 그런데 붙박이장과 관련된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제공된 오픈선반 대신에 붙박이장으로 다시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