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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기본원리

실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유맨CPI 2024. 7. 30. 10:18

장마철이 금방 끝날 것 같더니만 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실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곳들이 있을 것이다. 퀴퀴한 냄새, 암모니아 냄새, 심지어는 생선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 곳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까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우라면 냄새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민원접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주택보다 좀 더 골치아픈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면 그 원인은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다.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만 나는 것이 아니다. 곰팡인 포자가 자리를 잡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 냄새가 다르다는 것이다. 곰팡이세력이 득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실내에서 원인모를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면 쉽게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서 곰팡이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그 발생위치는 천장, 벽체내부 등이기 때문에 발생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수분과 결합해서 악취라는 시너지효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수분의 침투통로를 차단하거나 그동한 침투한 수분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무엇보다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의 외피는 단열재로 둘러싸게 되는데 유리섬유, 우레탄 폼 등이 수분과 접촉한 후 방치가 되면서 건조가 되지 못하는 조건이 일정시간 이상 지나게 되면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