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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하우스랩 시공비교 - 스테이플 vs 캡스테이플

유맨CPI 2024. 9. 20. 17:08

 

목조주택은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특성때문에 투습방수지인 하우스랩으로 OSB표면을 둘러싸맨다. 이때 고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해머타카를 사용해서 타카핀을 엄청 때려박은 후 외장재로 덮는 수순으로 이어진다. 하우스랩을 만져본 사람은 알겠지만 재질이 강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리고 종종 하우스랩 시공과정이 마무리된 후 상당기간 외부환경에 노출된 채로 방치가 된 공사현장도 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타카핀이 박힌 채 내리쬐는 일사와 열, 때로는 강한 바람과 빗줄기에 적나라하게 노출이 된 모습에 '과연 괜찮을까?'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위 사진은 하우스랩 시공관련 영상을 캡쳐한 것이다. 북미에서 빌더와 유트버로 활동하고 있는 맷라이징거가 촬영한 영상에서 타카핀과 캡을 씌운 타카핀의 누수관련 비교영상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 타카핀 보다는 캡을 씌운 타카핀을 사용해서 하우스랩을 고정하는 시공법이 osb의 건강관련문제를 예방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왕이면 타카핀의 사용횟수를 대폭 줄일 수 있어서 osb 내구성의 저하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자착식하우스랩 시공법이 좋을 것 같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