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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요...

유맨CPI 2022. 3. 3. 12:15

바닥 난방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이 아주 오래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 그런데 해마다 국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그런건지 이 바닥난방의 우수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련제품들과 시공기술의 해외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만 하더라도 근래에 새로 짓고 있는 주택들은 반이상이 바닥난방을 채택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바닥난방의 원조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보일러를 가동시킴에도 불구하고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고 하는 집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은 신축급 주택인데도 말이다. 바닥난방뿐만 아니라과 단열성과 기밀성이 많이 부족했던 연식이 있는 예전 집들의 경우라면 쉽게 이해가 가지만 거의 새집인데도 바닥이 찬 상황이라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보일러를 작동시키고 있는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바닥이 찬 경우라면 우선적으로 몇가지 확인이 필요할 듯 하다. 바닥재의 두께와 재질에 따라서 열전도율이 다르기 때문에 온기를 느끼는데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목재류 바닥재와 타일이나 석재류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혹은 난방배관에 미세한 누수의 발생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흡수로 인해서 바닥재와 걸레받이의 색깔이 변색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별이 가능할 듯 하다. 열전도율과 관련된 바닥재의 두께와 특성 그리고 난방배관의 미세누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찬 경우라면 집의 구조와 더불어서 바닥난방배관의 설치와 관련이 있을 듯 하다.

 

난방배관이 벽과 최대한 접해야 한다.

요즈음 트렌드는 넓직한 거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아파트조차도 거실발코니는 기본확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다가 거실에는 커다란 창문이 자리잡게 된다. 근래에는 창문의 단열성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일반적인 단열재와의 성능비교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바로 바닥난방배관의 위치다. 이 난방배관이 벽체에 최대한 가깝게 시공이 되어져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예전같은 웃못과 아랫목의 구분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특히 외기와 맞닿는 벽체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실제로 주택검사를 하면서 바닥이 찬 집들이 이러한 바닥난방상태를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