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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수분관리는 기본인데...

유맨CPI 2022. 4. 11. 10:48

주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물과 관련된 문제일 것이다. 단열과 관련된 문제라면 겨울철에는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서 옷을 좀 더 걸쳐 입거나 난방을 좀 더 하면 될 듯 하고 여름철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냉풍기 등을 가동하고 얼음이 섞여있는 시원한 음료수나 과일을 먹으면서 비록 어느정도 땀은 흘리겠지만 버티어 낼 수 있을 듯 하다. 하기사 주택의 단열성과 기밀성이 심하게 부족했던 예전의 주택에서도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을 별탈없이 지내곤 했으니까말이다.

 

주택에서 물과 관련된 문제란 빗물로 인한 외벽, 천장이나 창문을 통한 누수, 보일러 난방배관이나 직수배관의 누수, 욕실의 배관이나 방수층누수, 주변토양과 맞닿아 있는 기초슬라브 문제 등을 일반적인 예로 들 수 있을 듯 하다. 위에 열거한 문제들은 모두 액상의 물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액상의 물이란 빗물, 얼음이나 눈이 녹은 물을 의미한다. 비교적 양이 적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어렵지 않게 포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에서 수분문제라 함은 반드시 액상의 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잘 의식하지 못하는 습기로 인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습기는 반드시 외부로 배출되어지거나 건조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오랜기간 동안 축적이 되는 조건이 형성된다면 결로와 곰팡이 발생과 후속타인 악취문제는 불가피하게 예정된 수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내습기 소스

그래서 주택은 원활한 공기순환이 기본이 되어져야 한다. 환기는 실내공기질의 개선뿐만 아니라 실내습기의 축적도 예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 실내습기관리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편인 듯 하다는 것이다. 실내습기관리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온습도계가 하나 장만해서 30~50% 정도 유지하도록 수시로 환기시키면 된다. 욕실과 주방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팬과 후드를 작동시키고 말이다. 주방후드를 작동시킬 때는 반대편의 창문을 개방시키는 것이 실내환기의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고 말이다.

 

주택의 수분관리는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성이 필요하다. 평상시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을 관리하듯이 주택 역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수분문제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적절한 답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