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유지와 관리 & 활용

겨울철 온욕 후 습기배출은?

유맨CPI 2022. 11. 15. 17:12

 

겨울철에 접어들게 되면 기본적으로 온수의 사용이 증가한다. 따스한 온수가 담겨져 있는 욕조에 지친 몸을 담그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온수샤워 정도만 하게 되어도 온몸의 피로감과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는 것을 쉽게 느끼게 된다. 대신에 샤워실의 벽과 천장, 바닥, 거울은 따스한 습기로 가득차서 뿌옇게 되면서 조금 있으면 물방울 투성이가 된다. 당연한 현상이라서 별다른 느낌이 없을 것이다.

 

이 많은 습기는 어디로 가야할까? 반드시 외부로 배출되어져한다. 그렇지 않으면 샤워실은 여기저기 곰팡이로 도배가 될테니까말이다. 그래서 따스한 습기가 많이 발생되는 온수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욕실팬을 가동시켜야 한다. 용무를 마쳤다고 해도 전원을 끄치말고 적어도 15분이상은 작동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욕실팬을 통과한 습기가 욕실팬과 연결된 덕트를 통해서 외부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이 있는 경우라면 개방시키는 편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의 유입으로 실내환기 및 건조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욕실팬과 덕트의 연결상태가 적절하지 못 해서 따스한 습기가 천장위에 배출되고 방치가 되면서 결로와 곰팡이천국을 만들고 있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장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점검구를 통해서 욕실팬과 덕트의 연결상태를 확인하고 배출구가 반드시 외부로 향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는 편이 적절할 듯 하다는 것이다.

 

 종종 일부 양심없는 시공업자들이 엉터리시공을 해놓고 줄행랑을 친 집들이 있다는 것이다. 아래에서는 잘 보이지가 않고  주인장들이 욕실팬과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와 시공법을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이따금씩 발생한다는 것이다.   

 

욕실에서 냄새난다고 잠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 요즈음에는 배관의 봉수상태가 좋아서 별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가정내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심과 관리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조건이라면 곰팡이발생뿐만 아니라 수분관련 문제의 발생은 예정된 수순이 될 수 밖에 없다. 평상시에는 문을 개방해 놓아서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적절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