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2024/07 15

열반사단열재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위 그림은 빌딩아메리카솔루션센터에서 캡처한 그림이다. 지붕아랫공간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열반사단열재를 지붕바탕재의 아랫면에 시공해 놓은 상태다. 중요한 점은 이 예시된 박공지붕은 릿지벤트와 소핏벤트가 있고 단열선이 천장위라는 것이다. 즉 공기순환이 기본적으로 원활한 상태다. 그래서 이러한 시공조건에서는 지붕재의 아랫면에 열반사단열재를 시공해 놓아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릿지벤트와 소핏벤트도 없는 조건에 거기에다 열반사단열재를 지붕바탕재 아랫면에 시공하고 소위 웜루프를 지향한다는 취지로 그 위를 유리섬유단열재로 덮어버리는 시공은 시공초기에는 별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길가능성이 있는데 사람이 거주하게 되면 다양한 생활습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즉 습기가 상승하면..

비가 새는 것 같은데....

장마철이기 때문에 비가 새는 집들이 있을 것이다. 비가 샌다고 모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마른 걸레를 이용해서 살짝 닦아내면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정도라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마철에 비가 새지 않는 집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실내가 마감재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누수유무를 판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즉 단열재와 석고보드 거기다가 최종적으로 벽지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양의 빗물누수정도라면 눈에 뜨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 마감재내부에 가두어진 소량의 빗물이 잘 건조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벽체가 어떠한 건축재료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에 따라서 문제의 발생가능성여부가 달려있다. 즉 벽체내부로 침..

주택성능의 8가지 규칙

위 사진은 빌딩사이언스와 관련된 교육과 연구로 유명한 CI(construction instruction)의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슬라이드의 내용이다. 주택의 성능과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원리들인데 생소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자연적인 요소인 열, 수분, 공기의 이동은 주택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인데 간단히 8가지로 규칙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8가지 기본적인 규칙들을 곱씹어서 숙지한다면 주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주택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블로그에 써 놓은 글들의 내용은 건축물리라고도표현하는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장마철에 방문해 보는 것이...

마음에 점찍어 두었던 집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계약을 서두르는 행동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주택거래에는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거래시에는 때늦은 후회예방과 정신건강유지차원에서 다소 힘들고 귀찮더라고 발품이 많이 필요하다.주택문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단열과 누수문제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다양한 유형의 주택들을 방문해서 검사를 하는 하자진단전문 홈인스펙터로서는 단열문제보다는 누수문제가 실제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다. 겨울철동안 단열이 부족한 경우에는 난방비가 좀 더 지출이 되거나 옷을 좀 더 껴입으면 실내생활이 가능하고 여름철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가동시키면서 비교적 쾌적한 실내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

여름철 지하,반지하 수분문제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가동시키며 비교적 쾌적한 실내생활을 할 수 있지만 외부활동만 조금만 하게 되면 이마, 목, 등, 겨드랑이 등의 부위가 금새 땀범벅이 되기 쉽상이다. 주택들도 물범벅이다. 특히 지하나 반지하의 경우라면 여름철이 시련의 기간이 될 수 있는데 내부에 수분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분문제라면 누수만이 아니라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 등도 모두 포함된다. 누수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지하나 반지하에는 결로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둘레가 온통 주변토양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즉 장맛비의 영향으로 주변토양이 포수상태라는 것이다. 빗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접하고 있는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