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2024/07 15

주택하자의 대부분은 수분과 관련된 문제

주택검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주택문제의 거의 대부분은 수분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수분문제의 발생원인과 침투통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뉴스에서 보여주던 순살자이아파트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실제 현장에서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분문제라고 하면 빗물에 의한 누수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택에는 상수도관, 하수도관, 보일러배관, 우수관, 에어컨 응축수관 등 다양한 배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배관에 의한 누수문제도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생활수증기와 외부 수증기의 이동으로 인해서도 수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즉 누수문제 뿐만 아니라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의 출현 등이 모두 수분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그..

실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장마철이 금방 끝날 것 같더니만 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실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곳들이 있을 것이다. 퀴퀴한 냄새, 암모니아 냄새, 심지어는 생선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 곳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까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우라면 냄새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민원접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주택보다 좀 더 골치아픈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실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면 그 원인은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다. 곰팡이는 퀴퀴한 냄새만 나는 것이 아니다. 곰팡인 포자가 자리를 잡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그 냄새가 다르다는 것이다. 곰팡이세력이 득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다. 실내에서 원인모를 냄새가 나는 상황이라면..

여차하면 두겁대를 통해서 빗물침투가...

위 사진은 두겁대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해서 천장에 누수가 생긴 모습을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이다. 평지붕 파라펫의 상단을 두겁대라고 호칭하는데 일반적으로 뚜껑을 덥는다. 주로 석재류나 금속류가 사용되고 있다.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침투에 대비해서다. 그런데 종종 이 두겁석이나 두겁캡의 기능과 역할을 과소평가해서인지 아니면 그 중요성을 몰라서인지 적절하지 못한 시공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예상치 못했던 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곳들이 생기곤 한다. 지붕은 빗물에 대한 노출과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이고 바람의 영향 또한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그래서 두겁대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빗물침투를 예방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경사각을 갖추어야 한다. 이 역할과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뚜..

역시 빗물처리 기본원리가 중요하군...

말 그대로 극한 폭우를 겪게되니 역시 빗물관리의 기본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주택과 관련된 현실은 여전히 외적인 디자인이 우선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끊기 홈 동영상Drainage(배수), Deflection(편향), Drying(건조), Durability(내구성) 즉 4Ds라고 표현되는 빗물관리의 기본원리는 간단하다. 빗물을 원활하게 배수시키고 빗물의 방향을 외부로 흐르게 하며 잘 건조될 수 있도록 하고 수분에 강한 재료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위 사진과 동영상은 파란 하늘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하면서 쏟아져내리는 극한 폭우시간대에 6년차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외벽의 표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수막을 형성하는 빗물이 더이상 안쪽으로 전진하지..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유도장비, leak diverter

천장누수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평상시에는 쉽지않았던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즉시 하나로 통합시키는 방법이 즉시 동원된다. 다름아닌 양동이를 신속하게 아래방향에 받치는 것이다. 이 신속한 대처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긴다는 점. 그래서 좀 더 넓직한 크기의 양동이나 대야로 교체하는 수순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양동이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서 물방울의 충격을 흡수시키는 방법도 동원되곤 한다. 위 사진은 천장누수로 인한 물방을 노끈을 이용해서 매우 효과적으로 아랫방향으로 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덕분에 사방으로 튀긴 물방울을 열심히 닦아야 하는 수고가 덜해질 수 있다.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온 생활지수가 높으신 분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위 사진이 ..

치장벽돌 아랫부분에서 물이 새어나오는데요?

벽체하단부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것 같은데 어떠한 상황인지에 관련해서 상담을 했다. 치장벽체 하단부에서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 무슨 일이 생긴걸까? 답은 뻔하게도 빗물이 밖으로 새어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그나마 밖으로 스며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다. 빗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조건이라면 아랫방향으로 스며들면서 동시에 내부방향으로도 스며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부라면 단열재와 석고보드, 벽지, 걸레받이의 순서로 층을 이루고 있을텐데 원활하게 건조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조건이라면 하단부로부터 수분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분문제라면 달갑지 않은 곰팡이, 악취, 집벌레 등의 출현을 의미한다.    위 사진은 벽체하단부의 윕홀이 울고 있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윕홀이 제..

실내습도관리 실패사례

위 사진은 천장면 하단부와 맞닿고 있는 외벽상단부 테두리를 따라서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상으로는 곰팡이냄새를 느낄 수 없겠지만 현장에서는 코속을 찌르는 듯 한 곰팡이 특유의 악취를 느낄 수 있었다. 젊은 부부가 어린아기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실내습도관리에 대한 기본개념이 너무나도 부족한 듯 보였다. 이 정도라면 실내의 공기질이 매우 불량하기 때문에 호흡기가 약하고 예민한 어린아기에게는 당연히 건강상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곰팡이는 기본적으로 습한 환경을 선호하고 멋잇감으로는 주로 유기체를 타겟으로 여기지만 비록 유기체가 아니더라도 표면에 일정량 아상의 먼지가 쌓이는 조건이 형성된다면 곰팡이포자가 뿌리를 내릴 정도로 최소한의 영양분이 조성된 것임으로..

기초가 기우뚱...

위 사진은 창문의 하단부를 따라서 외벽에 계단식 크랙이 발생된 모습이다. 외벽에 크랙이 발생하게 되면 미관상도 문제이지만 저 크랙을 통해서 빗물이 내부로 침투하게 되는 통로가 됨으로 메우는 편이 좋다. 그렇지만 시멘트몰탈로 막아도 얼마못가서 크랙은 또다시 생길게 될 것이다. 하중을 집중적으로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좀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치장재의 건조수축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기초침하가 발생된 경우다. 한마디로 기초가 가라앉게 되면서 크랙이 발생한 것이다. 기초침하도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균등침하와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부등침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규주택에서 발생된 경우라면 토양다지기를 적절하게 하지 않은 경우일 것이다. 물론 침하정도에 따라서 그냥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한 경우도 있겠..

치장벽돌집 누수사례

위 사진은 벽돌집 내부의 누수현장의 모습이다. 천장모서리, 창문주위, 외벽 등을 통한 누수때문에 얼룩과 곰팡이까지 핀 상황이다. 벽돌집이라고 해도 모든 벽돌집이 누수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벽돌의 종류, 외벽의 시공방식, 주택의 구조와 디자인 등에 따라서 장마철 동안 별문제가 없는 벽돌집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대상주택의 경우는 사진이 보여주듯이 벽돌의 특성 그리고 창문과 천장 위 베란다의 빗물제어개념과 관련된 시공이 부족해서 이러한 사달이 난 것이다. 기본적으로 벽돌은 다공성재료이기고 하고 내리는 빗물의 양이 많으며 거기다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장마철의 경우에는 빗물이 벽돌과 메지를 통과하는 수순으로 여기고 벽돌표면이 아니라 빗물침투로 부터 골조를 방어한다는 개념으로 관련시공이 이루어졌어야 ..

드립커피는 잘 알면서 드립엣지 플레슁(후레슁)은 모르네...

평소에 커피를 즐겨마시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드립커피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드립(Drip)이라는 단어는 위 그림이 보여주듯이 물방울이 똑똑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위 사진은 처마의 끝부분에 시공된 드립엣지 플레슁을 보여주고 있다. 금속재질 플레슁의 끝부분이 외부로 45도정도 기울어져 있고 이 기울어져 있는 끝부분을 통해서 빗방울이 똑똑떨어진다고 해서 드립엣지 플레슁이라고 호칭한다. 사진에서 아쉬운 점은 드립엣지 플레슁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점이다. 좀 더 길게 만들어서 페이샤와 소핏보드를 보호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단독주택의 건축현장에서는 기본플레슁이라고해서 그냥 처마 끝부분을 덮어버리는 캡형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엄밀하게 말해서 드립엣지 플레슁이 아니다.두겁대를 덥는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