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재료의 특성 141

쉽지 않은 단열재 선택

집을 새로 짓거나 대대적인 성능보강이나 보수를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단열재를 선택해야 한다. 단열재가 없으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기 때문이다. 단열재의 역할도 단어가 의미하듯이 열의 완전한 차단보다는 일정시간동안 열의 이동을 지연시키는 역할이라고 보는 것이 좀 더 타당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장치를 가동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값비싼 단열재가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한데 단열재를 선택할 때 몇 가지 고려할 점들이 있다. 단열재를 선택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한다면 건축사나 시공업체 혹은 인테리어업체 등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그냥 선택하면 될 것이나 실제로 거주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나중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불만과 후회가 남을 수 도 있다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콘크리트

각양각색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사람들 중에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독특하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중 이와같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재료가 있다. 다름아닌 바로 콘크리트가 이에 해당할 듯 하다는 것이다. 콘크리트라고 하면 시멘트가루, 자갈, 물, 공기가 기본재료이고 여기에 계절적인 요인과 작업성을 고려해서 고체와 액체의 첨가제가 추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재료들의 조합과 양생과정을 통해서 기대하는 강성와 수밀성, 내구성을 얻게 되는데 겉보기에는 바짝 마른 듯 해도 속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타설 후 24~48시간 정도만 지나면 그 위를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여서 그런지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특성을 간과한 채 속이 제..

물바다가 된 콘크리트바닥의 건조기간은...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황당한 경우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멀쩡하던 천장에서 물이 줄줄줄 흘러내리는 물사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마 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전쟁터와 같은 일급 비상상황이자 한마디로 아비규환 그 자체란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인 경우에는 더욱 황당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거실에서 자다가 천장누수로 물벼락을 맞게 되는 봉변을 당할 수 도 있을테니까말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경우라면 날벼락이 아닌 물벼락을 맞은 아랫집에 진심이 담긴 사과와 신속한 보수 그리고 피해보상으로 마무리가 되는 수순으로 이어질 듯 한데 마루바닥이 물바다가 되었던 주인장이라면 바닥의 건조기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기초주변을 유지관리차원에서 모르터로 덮으면 좋을까?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거나 이주를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잘 정돈된 녹색잔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다. 그러나 상상속에서의 생활과 현실은 생각보다 많이 다를 수 있다. 한마디로 잔디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잡초들은 왜이리 쑥쑥 빨리 자라는지 말이다. 그래서 잔디관리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제 체감하게 되니 유지관리가 편하고 쉬운 듯 한 시멘트모르터로 기초주변을 덮어버리는 사례가 종종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사실 생각보다 적지않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 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과 추운 겨울철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기초주변을 시멘트모르터로 덮어버리는 것과 계절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반문할 수 도 있을 듯 한데 생각보다 많은 상..

나무의 함수율과 상대습도

주택은 많은 재료들로 구성되어진다. 이 재료들 중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바로 나무다. 우리집은 콘크리트집인데 뭔 소리를 하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눈에 안보인다고 나무가 없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치장재에 가려서 그렇지 천장 위나 벽체내부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나무가 투입된다. 기본적으로 가공이 쉽고 재료들을 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무난한 재료이기 때문인 듯 하다. 나무는 주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주택의 건강상태에 이상기류가 생기기 시작하는 경우라면 외부든지 내부든지 수분문제와 관련되면서 부터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한데 주택검사를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목재로 구성된 바닥, 벽, 천장의 함수율을 측정하게 된다. 함수율을 통해서 주택의 건강상..

아파트외벽의 우유빛 물자국...

소위 아파트공화국 답게 근래에 지어진 신축급 아파트단지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단지들의 수도 적지 않을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러한 연식이 있는 아파트외벽은 노후화과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콘크리트로 구성되었지만 아파트의 구조적 하중을 담당하는 뼈대는 사실 배근된 철근이라고 할 수 있다. 콘크리트의 노후화라고 한다면 수분의 내부침투로 인해서 콘크리트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알칼리성을 잃게 되는 중성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중성화과정에서 철근의 부식이 가속화되면서 주택의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구조적인 기능을 점점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콘크리트 외피를 통한 수분침투를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외벽의 그라우팅, 인젝션이나 페인트공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이유인 ..

광폭발코니와 알루미늄창틀의 단창이라면...

전국 이곳저곳에 연식이 있는 아파트단지들의 수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 연식이 좀 있는 아파트단지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한다면 넓직한 광폭발코니일 것이다. 거기다가 아마 대부분이 알루미늄 단창일 것이고 말이다.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발코니에 알루미늄단창의 조합이라면 사실 궁합이 좋은 조건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발코니공간자체가 단열성이 부족한 곳이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단창과 알루미늄의 콤비까지 더해진다면 결로와 곰팡이발생은 기정 사실이며 심지어는 누수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공간의 전반적인 단열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무진장 덥고 겨울에는 외부환경과 거의 흡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공간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은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위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당신, 주택과 토지

국민의 대다수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금요일 오후만 되면 수도권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자동차들로 인해서 고속도로 위가 난리다. 콘크리트의 세상에서 자연의 세상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것이다.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은 기본적인 옵션이고 말이다. 공동주택에 살고있으면서 층간소음과는 작별을 고할 수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왕이면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는 곳이면 금상첨화고 말이다. 아니 차라리 로망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주택은 토지위에 만들어진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주택과 토지, 이 둘의 관계는 약간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후탈이 적다는 것이다. 즉 어느정도 이격거리를 두..

징크, 칼라강판과 같은 금속재로 마감한 주택이라면...

요근래에 지어진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의 외형을 보게 되면 지붕이나 외벽의 외부마감은 징크나 칼라강판으로 호칭되고 있는 금속재로 꾸며놓은 곳들이 적지 않은 듯 하다. 금속이라는 느낌이 주는 강인함때문에 오랜기간 동안 별문제가 없을 거라는 믿음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대세 트렌드임은 부정할 수 없는 듯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건축재료에는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금속재료는 목재보다 강도가 당연히 높고 수분에도 강하기 때문에 장점만 있을 것 같지만 반면에 열전도성이 높고 부식이 된다는 단점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작렬하는 태양의 열에 의해서 쉽게 달아 오르고 쉽게 차가워진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

지붕방수포의 외부노출 기간은...

목조주택의 지붕방수포 작업이 완료된 사진이다. 단독주택건축현장에서 종종 목격되는 모습인데 방수포의 성능을 너무 과신해서인지 아니면 마음의 방수가 완료되서인지 이러한 상태로 오랜시간이 경과되고 있는 곳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방수포라지만 일사에 의한 열의 영향, 빗물의 영향, 일교차 등에 의해서 내구성에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없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관련자료를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외부에 노출된 조건으로 얼마동안 적절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말이다. 돌켄사의 실험은 제품의 표면보호필름을 벗기고 붙여서 사용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자착식 5개제품을 대상으로 강도, 신축율, 수분저항성 항목을 500시간 경과 후 점검하고 이후 다시 500시간이 더 경과된 총 1000시간동안 진행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