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하자사례 28

목조주택 스타코 하자의 위험성

스타코는 원래 로마시대부터 사용되던 벽체 외부 치장방식이다. 이천년이상을 전세계 이곳저곳에서 꺼림없이 사용해 왔던 것은 외양이 예쁘고 장점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스타코가 20세기에 북미지역의 목조주택에 적용된 이후에 주택하자의 주범격으로 취급받고 있다. 원래 스타코는 벽돌이나 콘크리트와 같은 무기질 벽체의 외부에 시공되던 외장방식인데 목조주택은 합판, OSB 같은 유기질의 바탕면위에 시공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목조주택에 스타코를 시공할 때는 콘크리트 위에 시공할 때와는 달리 주의해야만 할 부분이 있다. 바탕이 되는 합판면과 스타코 사이에 통기가 되고 배수가 되는 빈틈이 반드시 만들어져야만 한다. 관련되는 건축재료들도 시장에 다 나와있다. 목조주택에 스타코를 시공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

성토된 땅과 기초

역시 여름에는 시골이 좋다. 여름을 나기위해서 평창 금당계곡 인근에 위치한 시골집으로 내려와서 지내고 있다. 이곳도 낮동안의 무더위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대도시에서나 자주 일어나고 있는 열섬이나 열대야와는 거리가 먼 곳이다. 기본적으로 주위가 온통 산이고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아주 적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를 통해서 내뿜어지고 있는 뜨거운 바람도 찾아보기 힘들다. 해가 지는 저녁무렵이 되면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금당산 위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산지계곡풍의 영향이 큰 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여름에는 최고인 것 같다. 이곳도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다. 모던 스타일의 윗집은 외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고 통나무 사무실 건너편에는 덤프트럭 400대 분량을 쏟아부어서 계..

저 집 또다시 외벽공사를 하는구만...

지난 토요일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평창 금당계곡 인근 시골집에 다녀왔다. 이곳저곳을 들르면서 기사노릇을 하느라 왕복 약 9시간 정도는 운전을 한 것 같다. 빵빵한 체력덕분에 크게 피곤한 줄은 모르겠고 하여간 유쾌한 시간을 가진 후 다음날 새벽 5시에 시골집에서 출발해서 작은 누님댁을 거쳐서 복귀했다.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 인근 시골집도 여름은 피할 수 없다. 낮동안 더운 것은 시골집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저녁무렵이 되면 금당산 상공부터 계곡을 통해서 내려오는 산지계곡풍이 엄청 시원하다. 밤에 창문 너무 열어놓고 자면 감기걸리기 딱 좋을 정도로 다소 차가운 온도다. 한 5~6년 전 쯤에 지은 집이다.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집들과는 다른 외관으로 공사 할 당시부터 비교적 많은 관심을..

미국 ABC 뉴스에 나왔던 스타코 하자 사례

스타코 하자문제이다. 이걸 소개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이런 방식으로 스타코를 시공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빌딩사이언스 과학자들에 의해 이미 2000년대 초반엔 널리 알려진 사항이다. 이 뉴스가 나온 시점이 2016년이다. 십여년이 더 지났어도 옛날 방식으로 짓다가 커다란 하자 문제를 만들어 냈다. 아마도 지금도 옛날 방식대로 시공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정보라는 것이 얼마나 현장에 잘 전달이 안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 https://6abc.com/home/troubleshooters-uncovering-construction-nightmare-/1590818/

뉴질랜드 리키 홈 크라이시스 (Reaky homes crisis)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도 있고 타산지석이라는 사자성어도 있다. 자기가 실수가 한 것이 아니더라도 남들이 한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꼭 남들 다한 실수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되풀이 하는 이상한 현상이 있는 듯 하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뉴질랜드에서는 대규모 주택하자 사건이 터졌다. 이른바 리키 홈 크라이시스 (Leaky Home Crisis), 4만채가 넘는 주택에 문제가 생기고 뉴질랜드 화폐로 113억 달러가 집 수리에 소요가 되었다고 하니 보통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리키 빌딩 신드롬 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거론된다. 일단은 주로 이런 하자문제들이 발생한 주택이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당시 새롭게 유행하던 지중..

2000년대 초 미국의 대규모 스타코 하자

2006년 미네소타주의 한 주택관련 잡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한 스타코의 하자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네소타의 우즈베리시 주택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90년대에 우즈베리에 지어진 단독주택 중 외부에 스타코를 시공한 집의 51%가 벽체에 문제가 생겨서 하자보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부실시공에 의한 하자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건축업자들을 다시 불러 시공매뉴얼에 따라 똑같이 재시공을 하곤 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두번 또는 세번이나 연속해서 같은 하자로 인한 보수공사를 실시한 집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비슷한 문제가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하자보수를 위해 스타코를 벗겨낸 모습이다. 벽체의 대부분에 문..

스타코 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구입을 고려할 때 일 순위가 주변환경을 포함한 외관 즉 외부 디자인이다. 그 다음이 실내장식 등 내부 인테리어요소들이고. 한 마디로 화려하게 치장된 내외부 디자인 장식과 요소들에 현혹되어 판단력이 흐려져서 현명한 판단은 온데간데 없고 구매결정을 비교적 쉽게 한다는 것이다. 뭐 자신들이 살 집을 자신들이 결정한다고 하는데 있어서 감나라배라나 할 입장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도 아니고 몇 억대의 금액이 들어가는 주택구입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성이 있지않나싶어서이다. 섣부른 결정 뒤에는 반드시 막심한 후회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주택은 기후에 맞게 적절한 재료를 가지고 절적한 방법에 의해서 지어져야 큰 탈이 덜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타코방식도 마찬가지다. ..

천장의 습기침투로 인한 지붕하자

지은지 13년된 목조주택의 지붕모습이다. 지붕이 시커멓게 많이 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의 용마루가 상한 이유는 천장 전등의 틈새 그리고 다른 부분의 작은 구멍이나 틈새등을 통해서 위로 상승된 실내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가두어지면서 용마루에서 찬공기와 만나 생긴 결로때문이다. 현대 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발생한 곳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매 전 주택검사와 더불어서 정기적인 주택 검사가 자리를 잡게 된 이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