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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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통나무집 짓기 74

작업 25일차

어제는 통시통가 사장님이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예기치 않은 꿀맛 휴무를 가졌다. 금일은 2층 장선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블록킹 관련작업을 하루 종일 했다. 장선간격을 하나하나 일일이 측정해서 블록킹용 목재를 자르고 네일건으로 고정시켰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진 후 요며칠 계속해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기온도 그다지 높지 않고 시원해서 작업하기 좋은 날이었다.

작업 24일차

더운 하루였다. 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그나마 2층 다락방 바닥재를 임시로 깔아 놓은 것이 그늘이 되어서 휴식시간에 뒷산 그늘아래까지 가지않아서 다행이었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아는 소소한 행복이라고나 할까! 오늘은 2층에 사용할 기둥 및 보에 있는 못과 핀, 실리콘 제거작업을 했다. 작업이 끝날 무렵에 시원하게 소낙비가 내려서 매마른 대지와 주변을 적시었다. 통나무집과는 상극관계이지만 정말이지 시원하게 대략 한시간 동안 퍼부었고 덕분에 주위 공기가 한결 상쾌하게 느껴졌다.

작업 20일차

벌써 7월의 첫날이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가 지난지도 며칠이 흘렸다. 아직까지는 낮의 길이가 길게 늦껴지지만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있다. 통나무집 짓기를 한지도 두달이 넘어가고 있다. 사실 작업일 보다는 본의아니게 휴무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후 작업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형과 횡성에서 목조주택을 짓고 있다는 빌더가 다녀갔다. 목조주택은 3개월이면 완성이라고 한다. 통나무집은 언제 완성이 될런지... 오늘은 2층 볼트 구멍 뚫기 보조작업과 백업재 작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