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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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통나무집 짓기 74

작업 42일차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일요일은 심야 늦은 시간까지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지난 링링 태풍은 바람만 심하게 불어서 통나무집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이번 타파로 통나무집이 완전히 푸~욱 젖었다. 덕분에 오늘은 젖은 자재들 햇볕에 말리고 간단하게 2층 장선작업을 하는 것으로 일과를 마쳤다.

작업 39일차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2층에서 작업을 했다. 2층 바닥합판 작업을 했다. 계단입구 주위 합판 고정작업이었는데 치수 재고 재단하고 네일 건으로 고정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지붕을 씌울때까지는 2층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진행될 것 같다. 또 태풍소식이 들린다. 22~23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일기예보를 좀 더 지켜보아야 겠다.

작업 38일차

2주만에 작업을 재개했다. 13호 태풍 링링과 가을장마 그리고 추석연휴로 인해서 2주동안 푸~욱 휴식을 취했다. 덕분에 몸무게가 약 2kg 정도 증가한 것 같다. 이 곳 평창 금당계곡은 요즈음 아침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하다. 거의 초겨울 날씨다. 오늘은 2층 서까래작업을 했다. 낮엔 아직까지 약간 더운감이 있지만 작업하기에는 비교적 무난한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