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집을 찾다보면 종종 급매라는 이름으로 주변시세보다 다소 저렴하게 나온 집들이 있다. 집에 대한 지식과 사전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이러한 급매라는 유혹의 덫에 덜컥 걸려드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다. 혹시하는 마음에 집을 둘러보아도 육안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보이고 시세보다 싸게 나왔으니 남들이 먼저 계약하기전에 서둘러서 계약을 마무리 짓는 상황이 뒤 따를 듯 하다. 급매라는 이름으로 부동산시장에 나온 모든 집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근지역의 시세보다 다소 많이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라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구매계약 후 얼마지나지 않아서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이번에 주택검사를 한 집이 바로 그런 예인 듯 하다. 지은지 4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3층목조주택인데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