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주택하자진단 533

구옥에서 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본인이나 부모님이 생활하고 있는 구옥에서 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의 몸처럼 집도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편이 적절할 듯 하다. 물론 30년을 넘어서고 있는 구옥이라고 하더라도 시공당시의 기술력, 거주자들의 생활패턴, 관리상태 등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구옥이라고 해도 반드시 누수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우선적으로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주택의 외피가 노후화 된다. 내구성의 대명사 콘크리트 주택역시 예외는 아니란 것이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 정반대의 날씨인 겨울철, 봄과 가을철의 큰 일교차, 심야의 천공복사, 일사, 바람, 빗물, 외부오염물질 등의 영향에 의해서 시공초기에 갖추고 있던 건축재료의 내구성은 ..

천장누수 비상장비, leak diverter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당황스러운 경우 중 한가지라고 한다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세계공통의 응급처치가 바로 바가지나 양동이 등을 아랫방향에 놓아서 바닥재를 보호하는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응급처치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물방울이 주변으로 튀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수분에 다소 취약한 목재류의 바닥재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얼마후에 변형과 변색이 뒤따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북미에서는 사용되고 있는 비상용 천장누수 장비인 Leak diverter를 보여주고 있다. 흡사 우산을 거꾸로 메달아 놓은 것 같은 모양새다. 천장의 누수범위에 따라서 크기도 다양하고 누수배출은 중앙부의 니플과 호스를 연결하는 것 같다. 천장누..

태풍피해, 누수가 없던 집에서도 누수가 생길 수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1951년 태풍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있는 경우여서 그런지 온나라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모쪼록 관련피해가 최소화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태풍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양의 빗물과 동반되는 강력한 바람이다. 여차하면 지난 장마철 내렸던 강수량을 초과하는 빗물이 단 하루만에 쏟아져내릴 수 있고 지붕을 날려버릴 정도의 폭풍까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장마기간 동안에도 별다른 누수피해가 없던 집들의 경우에도 누수피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누수유발 3요소가 구성되어져야 하는데 빗물을 누수통로의 내부를 통과하도록 뒤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추동력격인 강력한 바람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즉..

목조주택을 짓고 있는데 곰팡이가 보이네요...

목조주택을 짓다가 현장상황이 꼬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장마철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수분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비를 맞지않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물론 가벼운 이슬비 정도야 금방 건조가 되는 상황이니 별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쏟아붓는 비의 양과 기간이 긴 장마철의 장대비급이라면 일단 커버를 덮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그런데 커버를 잘 씌워서 골조가 비를 맞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목재의 표면에 핀 곰팡이를 보고 과민반응을 보이는 주인장들도 있을 듯 한데 사실 이러한 경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외부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곰팡이에게는 천혜의 생성조건이 펼쳐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데 군데 보이는 목재표면의..

수분에 젖더라도 잘 건조가 되면...

런닝이 거의 일상인 나로서는 운동할 때면 속건성재질의 숏팬츠나 티셔츠를 주로 입는다. 면티셔츠가 땀을 많이 흡수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건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축축한 상태로 오래간다. 지금과 같은 폭염기에는 불쾌지수를 더욱 부추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땀흡수율이 높은 재질보다는 금방 마르는 재질이 활동하기에 좋은 것 같다. 주택의 보호막이자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외장재에도 종류가 많다. 중요한 점은 아무리 꼼꼼한 시공을 하더라도 미세한 틈새는 있다는 것이다. 설사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경험많은 시공기술자들에 의해서 마무리되어서 시공초기에는 틈새가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미세한 틈새는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

샌드위치 패널 외벽의 빗물침투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한 곳들이 있을 것이다. 거주용이든 상업용이든 말이다. 중요한 점은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했어도 빗물의 침투가능성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풍우의 경우라면 바람에 의한 압력으로 인해서 날리는 빗방울의 각도가 수평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꼼꼼한 듯 보이는 외벽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벽체내부로 침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가벼운 이슬비 정도라면 설사 벽체를 통과해서 내부로 침투한다고 치더라도 그 양이 미미하게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장마철의 경우처럼 장기간동안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져내리는 상황이라면 골칫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빗물이 벽체내부로 침투한 경우라면 여기저기 꽉막힌 듯 한 구조로 인해서 공기순환이 부족하기..

장마철이후 어디선가 좋지 못한 냄새가 나고 있다면...

역대급이라는 물폭탄을 쏟아붓던 장마기간이 끝나자마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기후로 변하고 있는 과도기라고 하는데 어째 매년 여름철 나기가 보통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마기간 동안 쏟아져내린 다량의 빗물에 의해서 그동안 푹 젖었던 주택의 외피가 잘 건조가 될 것 같지만 문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뭔 소리냐면 눈에 보이지 않는 벽체내부나 천장 위에서 수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실내에서 그 동안 맡지 못했던 퀴퀴하고 콧속을 찌르는 듯 하고 심지어는 오줌냄새에 비유할 정도의 악취가 나는 듯 한 상황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곰팡이가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축한 수분과 높은 온..

틈새가 있으면 결로가 생기는 조건이...

위 사진은 겨울철만 되면 창문에서 결로수가 흘러내린다고 해서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창문상단을 오픈시킨 모습이다. 핑크색 아이소핑크의 길이가 짧아서인지 옆은 우레탄폼으로 채워넣은 모양새인데 보시다시피 틈새가 있다. 창문위가 이러한 조건이기 때문에 겨울철만 되면 결로수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열시공의 기본은 끊김이 없고 연속적이어야 하는데 틈새가 있는 조건이라면 차가운 콘크리트외벽과 실내습기가 만나게 되면서 이슬점이 형성이 된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라서 종종 얼렁뚱땅 시공으로 이와같은 하자를 유발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 것 같은데 실내마감을 하게되면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다는 헛점을 노린 것이다. 결로는 겨울철에만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이..

여름철 결로의 이해, 어렵지 않은데...

결로라고 하면 추운 겨울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지금과 같은 무더운 여름철에 거의 매일 여름철 결로현상을 접하고 있다. 뭔 소리냐면 타는 갈증을 지우기 위한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를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유리잔에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를 부으면 유리잔 표면에 이슬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동안에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어서 그런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의 대상도 아닐 듯 하다. 이 결로가 생기게 되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이슬점이라고 하는데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가 만나게 되면 이슬방울이 맺히게 된다는 것이다. 즉 결로는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조건만 형성된다면 사계절내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 여름철 결로가 우..

평지붕 옥상방수와 치장벽돌 발수제

우리나라의 단독주택현장에서 평지붕 옥상과 치장벽돌의 누수예방법은 거의 대부분이 녹색이나 회색의 우레탄피막방수이고 발수제다. 평지붕 옥상의 경우 여차하면 누수문제가 발생하는 곳으로 여겨서인지 2~3년을 주기로 우레탄으로 피막을 입히고 치장벽돌로 마무리한 외벽은 그나마 빗물이 쉽게 흘러내린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발수제만 주기적으로 덧칠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의 누수예방차원에서 우레탄피막시공이 거의 2~3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주요한 요인이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 조건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피막의 두께가 얇은 것도 한 몫한다. 피막의 두께가 얇으면 그만큼 온도변화와 습도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파트옥상 경우에는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