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주택하자진단 533

아파트 창문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요인은...

장마전선이 한반도 상공에서 오르내리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번갈아 가면서 물폭탄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수해가 최소화 대기만을 바라고 있지만 뉴스에 의한 소식은 안타까움의 연속인 듯 하다. 사방이 물에 잠긴 상황에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공동주택의 대표주자격인 아파트의 창문을 통한 누수문제가 생기고 있는 집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아파트에서 창문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의도적으로 외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놓은 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아파트창문의 누수예방을 위한 보호막은 사실상 외부창문틀과 콘크리트외벽 사이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코킹제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틈새를 메우고 있는 코킹제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영구적이거나 반영구적인 재료가 아니라는데 있다. 즉 내구연한이 있다는 ..

10년차 목조주택이라고 하는데...

10년차 목조주택인데 외부마감재는 시멘트사이딩이다. 역시 내구성의 끝판왕답게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위 사진을 보면 창문위에 가로로 길게 눈썹이 달렸다. 플레슁(Flashing)이 시공된 모습이다. 시공사에서 신경을 썼다는 증거다. 창문이라고 하면 외벽에 인위적으로 구멍을 내놓은 조건이기 때문에 빗물침투의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데 플레슁을 시공해서 빗물의 내부침입을 예방한 것이다. 길이를 약간 길게 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은 아쉽다. 원래는 처마의 길이가 매우 짧았다고 하는데 처마의 길이를 좀 더 길게 만들었다고 한다. 한해두해 살다보니 처마길이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을 것이다. 근래에는 처마의 길이를 별로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처마의 길이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뜨거..

남향집만을 고집해서는...

아직까지 주택을 선별하는데 있어서 남향집만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무엇보다 햇빛이 잘 비친다는 것이 주요한 요인일 듯 싶다. 80년대나 90년대에 지어진 좀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라면 단열성능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집의 방향이 기본적으로 중요했을 것이다. 반면에 2000년대를 넘어서고 특히 201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주택의 단열성능이 예전과 비교해볼 때 거의 비교불가급으로 향상되었다. 그래서 근래에 지어진 주택들은 반드시 남향집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북향집만은 피하는 편이 좋다. 여름에는 햇빛이 비치지 않아서 좋을 듯 하지만 장마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건조가 잘되지 못해서 기본적으로 집이 습하다. 습하다는 것은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의 출현은 기본옵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의 건강상태가 의심된다면 일단은 두드려보거나 찔러보는 편이...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고를 때 팩에 붙어있는 유통기한을 기본적으로 확인하면 되지만 팩으로 쌓여있지 않은 과일이나 야채류중 신선한 상품을 고를 때에는 외관을 보고 냄새를 맡고 손가락으로 눌러보기도 하면서 신선도를 확인해 보곤한다. 표면이 딱딱하지 않고 약간 무른 듯 하면 가장 맛있고 신선한 시기는 이미 지난 상품으로 여겨도 될 듯 하다는 것이다. 물론 과일이나 야채의 종류에 따라서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택의 건강상태가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신선한 과일을 고르듯이 두드려보거나 찔러보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딱딱하다면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건축재료들이 제 ..

주택외벽의 틈새를 모조리 막다가는...

주택은 여러가지 틈새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다양한 건축재료들의 조합이기 때문에 연결부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내부의 경우도 실내장식과 가구류, 벽지 등에 의해서 이러한 틈새들이 가려져서 눈에 쉽게 보이지 않을 뿐 틈새는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내부의 틈새가 외부와 연결된 경우다. 즉 벽을 통해서 외부와 내부가 관통된 경우라면 이러한 틈새는 막아야만 한다. 공기의 이동통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라면 습기를 머금은 공기의 이동통로가 될 뿐만 아니라 누수의 통로도 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문 주위나 외벽의 배기구 주변 등은 위 사진처럼 실링제를 이용해서 틈새를 밀봉하는 것은 기본적인 수순에 해당한다. 위 사진은 치장벽돌 최하단부에 구멍이 뚫여있는 모습이..

주택의 처마는 우산과 같은 역할인데...

비가 내리면 비를 맞게 되는 부분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우산을 쓴다. 어린아이도 알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다. 물론 내리는 빗물의 양이 아주 적은 이슬비 정도이고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에는 우산없이도 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하늘에 구멍이 난듯 엄청난 양을 쏟아붓는 집중호우의 경우에는 우산없이 다니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이런 폭우의 경우에는 우산을 쓰더라도 머리를 제외하고는 쫄딱 젖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사람만 우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주택도 우산이 필요하다. 다자란 성인이 아동용 우산을 쓰면 빗물에 몸의 많은 부분이 젖게 되듯이 주택도 우산이 작으면 많은 부분이 젖게 된다. 주택에 있어서 우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지붕에 해당될 듯 한데 우려가 되는 점은 이 우산의 크기가 작다는데..

장마철은 주택건강진단의 시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양의 빗물을 퍼붓고 있는 장마철을 달가워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다. 여기저기 수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장마철이 어서빨리 끝나기만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이 수해유발자격인 장마철이 반드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단시간에 확인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주택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면 크게 단열문제와 수분문제로 나뉠 수 있을 듯 한데 단열이 좀 부족한 경우라면 여름철에 에어컨 등 냉방가전제품을 좀 더 작동시키고 겨울철에는 보일러가동시간을 좀 더 늘리거나 옷을 좀 더 껴입으면 그럭저럭 버터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추가적인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은 뒤따라올 수 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수분문제는 단열..

유아용 창문안전가드

어린 아기들은 엄마나 아빠와 같은 보호자의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언제나 요람에 누워있을 것 같은 아기들은 시간의 경과함께 서서히 성장을 해나가는데 걷지는 못해도 엉금엄금 기어다니는 시기가 되면 이때부터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순간의 방심으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당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부터 유아들은 소위 움직이는 시한폭탄이 되는 것이다. 실내에서 유아과 관련된 큰 사고라고 한다면 추락사고가 해당될 듯 하다. 호기심에 가득찬 채 높은 곳으로 기어오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문 옆에 침대나 의자를 두는 경우는 의도치 않게 유아들의 추락사고를 유발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유아가 있는 세대의 경우에는 창문옆에 침대나 의자를 두는 경우를 피해야 할 듯 하고 아니면 유아들의 창문을 통한 ..

모듈러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모듈러 주택, 몇년전까지만 해도 조립식주택이나 이동식주택이라고 다소 폄하되며 불리어졌는데 어느순간부터 건축시장에서 모듈러주택으로 호칭이 탈바꿈되기 시작하더니 이 모듈어주택을 바라보는 예비구매자들의 시각도 다소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건축업계 최상위권의 몇몇 초대형건설사에서도 이미 프리미엄 모듈러주택을 표방하면서 시장에 진입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 모듈러주택의 장점이라면 일반적인 건축방식대비 시공기간이 많이 짧다는 것이 최대 장점일 듯 한데 반면에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건축방식에 비해서 연결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결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그만큼 연결부위 사이의 빈 틈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중적인 의미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틈새들이 적절하게..

줄기초용 환기시스템도 있네...

위 사진은 줄기초의 상단과 실플레이트 사이에 놓여져 있는 검은색 환기장치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단독주택현장에서는 줄기초 집이 드물기도 하지만 주택검사를 다니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플라스틱제품처럼 보여서 집의 하중을 담당하는데 이상은 없는지 강도가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관련자료를 좀 찾아보니 Joto vent system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발음을 하면 느낄 수 있듯이 제조사는 일본회사인데 생각보다 역사가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보다 산업화가 빨랐던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이미 일본의 사회적 인식은 산업폐플라스틱의 문제와 화력발전소 및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소각재의 처리방법에 주목하게 되었고 1971년에는 이러한 폐제품과 석회석 충진재를 성형하는 연구를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