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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SCIENCE/주택유형별 특성

경량철골+샌드위치패널+파벽돌의 조합이라고 하는데 누수...

유맨CPI 2023. 8. 18. 12:05

요즈음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감재로 외부를 꾸며놓아서인지 주택의 형태가 무엇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RC인지 목조인지 스틸인지 경량철골인지 그 속을 알 수 가 없다는 것이다. 이 중에 가성비 주택이라고 해서 경량철골조로 지은 집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주변환경이 빼어난 곳에 주택의 기본적인 뼈대를 경량철골로 만들고 샌드위치패널로 외벽을 완성한 다음 파벽돌로 치장한 집에서 누수문제가 불거졌다고 한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집지은 지 얼마지나지 않은 상태라 시공사와 연락이 된다는 점인데 문제는 시공사에서도 누수의 원인을 잘 모르겠다는 다소 난감한 상황인 듯 하다. 파벽돌이라면 일반벽돌과 비교해서 얇다. 그래서 벽돌타일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흔하다. 바로 이 파벽돌을 선택해서 외부마감을 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듯 하다는 것이다. 두께가 얇은만큼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파벽돌 자체도 얇고 그 사이를 이어주고 있는 시멘트모르터도 얇고 말이다. 즉 빗물침투의 보호막으로는 별로라는 것이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파벽돌의 바탕재가 샌드위치 패널인데 시공상 연결부위가 존재한다. 즉 파벽돌과 시멘트모르터를 통해서 흡수된 빗물이 샌드위치 패널표면을 타고 흐르게 되고 연결틈새를 통해서 침투하면서 누수문제를 발생시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누수발생요인을 시공사측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마감재를 벽돌류로 선택한 만큼 보수방법으로도 치장벽돌류를 선택해서 시공을 하면 될 듯 하나 벽체내부의 공기순환, 건조, 수분배출을 위해서 공기순환구멍, 윕홀, 플레슁시공은 기본적으로 시공되어지는 편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적절할 듯 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