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전체 글 1349

무릉도원

해가 중천에 떠오르기전에 유포3리 라이딩에 나섰다. 총 이동거리는 25KM정도이나 비포장 6KM정도의 구간이 있어서 재미가 있는 코스다. 시골집을 출발해서 유포3리에 있는 솔섬 오토캠핑장까지 6KM 15분정도가 걸렸고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 곳까지 9KM 30분정도가 걸렸다. 한 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면 한국인삼공사 평창직영부지가 나온다. 이후부터 3개의 고개를 넘어서면 업힐구간은 끝나고 다운힐 구간이다. 3번째 고개까지 1시간30분 15KM정도가 소요된다. 마지막 3번째 고개에 헐떡거리며 패달을 밟아 오른 후 마신 물이 비록 햇빛에 달가져서 미지근했지만 꿀 맛 같이 달콤하게 느껴쪘다. 이후 시골집까지는 일사천리 구간이다. 시골집 진입 전 500M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나 다운힐 구간이여서 상쾌한 라이..

유포3리 라이딩

며칠전에 작은 아버지께서 유포3리쪽 코스이야기를 하셔서 아침식사 후 해가 달아오기전 08시정도에 라이딩을 시작했다. 유포3리 버스 정류장까지 6KM정도 그 후에 비포장 약 8KM정도의 거리고 고개 정상까지 14KM 이후 다운힐 구간 장원농장 나오고 평창수 생수공장, 면온IC를 지나서 시골집으로 복귀하는 코스였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정도가 걸렸고 거리는 약25KM정도 였다. 간만에 8KM정도의 오프로드 구간을 라이딩하니 재미가 있었다. 역시 MTB의 진가는 비포장인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던 구간이었다. 유포3리 비포장 구간은 한국인삼공사 평창직영지역이 대분일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았다. 시골집에 복귀해서 작은아버지와 시골집 건너편 계곡에 가서 평탄작업을 좀 했다. 알박기 돌이 있어서 빠루와 곡..

Et cetera/라이딩 2019.08.03

이번주도 휴무

오후부터 작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천막을 걷고 확인을 해보니 통나무 골조뿐만 아니라 2층 바닥장선들과 깔아놓았던 OSB합판들이 잔뜩 젖어서 작업진도가 나갈 수 없어서 불가피하게 다음주 월요일부터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통나무 골조들과 작업해 놓았던 모든 부분들의 건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천막을 치더라고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질수 있게 쳐야겠다. 공기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이런 본의아니게 또다시 휴무의 연속이다~~~

부작용의 원인

오늘도 날씨가 흐려서 작업패스다. 내일부터는 작업을 하려나? 잘 되었다. 원인모를 부작용으로 인해서 오늘도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 지난번에 맞은 주사제의 부작용인것 같아서 오전에 진부에 있는 정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니 주사제보다는 약때문 인 것 같다고 한다. 병원 온 김에 파라핀 베스와 전기치료는 받았다. 시골집에 귀가해서 복용중인 약품명과 복약안내를 차분히 읽어보니 근이완제와 당귀가 함유된 관절염 치료제가 의심된다. 점심부터는 약을 복용하지 않았더니 머리가 점점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저녁식사 후에 평창역 인근 미스스톱을 경유하여 금당사 안내판까지 돌아오는 라이딩을 했다. 시간은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거리는 약17KM정도가 걸렸다. 차도 별..

금당계곡 홍수주의보

오른손 손가락 관절염 치료차 진부에 있는 정형외과에 이틀연속으로 다녀왔다. 파라핀 베스와 전기치료요법을 병행한 것이 약간의 도움이 된 것 같은데 사건의 발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및 근육이완주사를 이틀 연속으로 맞은 것이 화근이 되어서 어제 저녁부터 약간의 두통 증세가 발생하더니 아침에 속이 울렁거려서 겨우 먹은 아침식사를 구토하고 오전내내 늘어져 있었다. 효과를 빨리 보려고 했던 연속주사의 부작용도 확인 하지않고 맞은 주사제의 부작용같다. 오심이라고 속이 울렁거리고 피부가 가렵고 몸이 무거워져서 한 동안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고 오후가 되어서야 머리가 깨어나는 느낌이었다. 정신도 차릴겸 저녁식사를 대충 때우고 금당계곡 주변 트레킹을 했다. 금일 새벽 3시정도부터 집중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해서 ..

이번주 휴무

지난 주말에 내린 비로 작업 중인 통나무 집이 잔뜩 젖었다. 건축재료로써의 나무는 물과 상극이라서 건조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에 잔뜩 젖은 통나무 골조를 건조시킬겸해서 이번 주는 휴식주로 하기로 했다. 사실 오늘아침부터 비가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고 토요일까지 비가 온다고해서 결정된 것이다. 덕분에 휴식을 취하고 있고 오른손 손가락 관절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않던 건축관련 일을 두달넘게 하고있으니 관절 여기저기에 부하가 걸려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앉아있을 수만 없어서 하체는 멀쩡하니 지속적으로 등산과 자전거타기를 하고 있고 주기적인 축구모임에도 참가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관절염에 걸려보니 건강이 최고란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요며칠 이곳 금당계곡도 낮에는 덥다. ..

금당계곡 바람골

예상치못한 통시통가 사장님의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수요일인 오늘도 꿀맛 같은 휴무를 보내고 있다. 오전에는 할머니와 김치부침개를 부쳐서 점심대용으로 떼웠고 오후에는 등산을 갈 생각있었으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을 들고 동네 한바퀴 트레킹을 했다. 금당산 입구 시골집에서 출발하여 재산리 KTX산천 다리 아래를 지나서 전통음식체험관 앞 다리까지 간 다음에 유턴해서 재산2리 마을회관을 지나서 바람골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코스였다. 총거리는 대략10KM정도이고 소요시간은 1시간40분 정도가 걸렸다. 재산2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바람골이라는 안내판이 있어서 한달전에 한번 갔었는데 다시 올라가 보았다. 산 아래 바위 틈새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곳이라서 여름철에 방문하면 좋은 경험이 될 듯하다. 시원한 바람이 ..

캠핑놀이

사실 방안에 있어도 창문사이로 계곡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때문에 시원한 편이지만 삼복더위의 여름철이고해서 마당에다가 텐트를 치고 파라솔을 펼쳐 놓았다. 해마다 여름철에 휴가차 내려와서 마당에다가 텐트치고 놀던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몸가는데로 자연스럽게 세팅을 하게 되었다. 텐트안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빗방울이 텐트 천장을 내리치는 소리를 듣는것도 즐겼왔고 거기다가 그 자연의 소리에 시원한 막걸리와 김치전....환상의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20대부터 즐겨왔던 행동들이 어디 가겠는가! 올해 아흔 두살이신 우리 할머니를 옆에서 보고있으면 젊었을 때부터 몸에 배인 버릇과 습관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하늘이 흐릿하고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덕분에 뜻하지..

금당계곡 라이딩

오른손 발목, 왼쪽 팔꿈치에 이어서 오른손가락 마디가 이상하다. 한 열흘정도 된 것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특히 가운데 손가락과 네번째 손가락 마지막 마디가 잘 굽혀지지 않고 약간의 통증이 있다. 그래서 남양주로 귀가하여 어제 한의원에 갔더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관절에 부담을 많이 주는 행동을 해서 그렇다고하는 것 같다. 그래서 간단히 침과 뜸치료 받은 후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얼른 금당 시골집으로 복귀했다. 가져온 텐트 마당에 치고서 내구력 테스트겸 일박을 했다. 텐트 위에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를 들으면서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시나브로 꿈나라로 향한 듯 했다. 금당산 계곡 라이딩을 약 한달만에 한 듯 했다. 가장 많이 다닌 익숙한 코스라 한 동안은 반대방향 코스로 많이 라이딩했다. 시골집 금당산 입구에..

Et cetera/라이딩 2019.07.14

작업 25일차

어제는 통시통가 사장님이 컨디션이 좋지 않으셔서 예기치 않은 꿀맛 휴무를 가졌다. 금일은 2층 장선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블록킹 관련작업을 하루 종일 했다. 장선간격을 하나하나 일일이 측정해서 블록킹용 목재를 자르고 네일건으로 고정시켰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소나기가 쏟아진 후 요며칠 계속해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기온도 그다지 높지 않고 시원해서 작업하기 좋은 날이었다.

깜순이와 금당산 산행

요며칠 이곳 금당계곡도 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였다. 서울이 36도... 사방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그리고 아이러니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기에서 품어내는 열기로 실외 체감온도는 더욱 상승....생각만해도 무지하게 더웠으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약3주만에 금당산 산행을 했다. 바람도 불고해서 산행하기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내가 귀여워하는 시골집 강아지 깜순이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5개월 전후가 된 듯 하다. 이녀석은 내가 어디론가 나서면 자연스럽게 앞장선다. 주위가 온통 풀밭이라 진드기들의 지상낙원이어서 따라오지 못하게 여러번 겁을 주어서 쫓았는데데도 불구하고 기어이 금당산 정상까지 동행을 했다. 일명 걸레개로 통하고 있는 윗집 개와 함께 말이다.  시골집이 해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