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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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산행

통시통가 사장님댁 통나무집짓기 보조빌더일로 인해서 한달에서 두달정도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에서 생활을 해야할 것 같고 현재 일주차가 지나고 있다. 지난 주에 국립공원 보호기간으로 인해서 허탕친 계방산주차장으로 다시 향해서 주차하고 이승복생가와 오토캠핑장을 가로 지른 후 계곡 옆길을 따라서 오르다가 주목군락을 지나 계방산 정상을 찍는 등산코스였다. 하산 할때는 최단코스 인 주차장방향으로 내려오면 그만이다. 사실 지난주에 2015년 11월 하순경에 시도했던 오대산 등정이 산행입구에서 입산금지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융통성 제로고 앞뒤 꽉꽉막힌 공원관리인에 의해서 좌절된 아픈 경험도 있고해서 주말에 시간도 나고 아픈경험의 치유겸 오대산국립공원내 상원사 주차장까지 갔는데 정상에 갈 수 없다는 다른..

천마산 종주

지난 수요일(5/1)에 천마산종주를 했다. 언제부터 시작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아마 2015년 11월 하순정도인것 같다. 한 11년정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몇몇 유명산(지리산, 덕유산, 소백산, 태백산,오대산)을 오르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 체력점검 차 시작한 것이 일년에 한번에서 세네번 정도씩은 매년 실행하고 있는 자칭 천마산 종주코스산행이다. 언밀하게 말해서 천마산종주라하면 주금산까지 포함해야 할 듯 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내마산까지만 하기로 했다. 사실 주금산까지 포함하면 다소 빡셀 듯 하긴 하다. 집에서 출발하여 천마산 정상을 찍고 굽이굽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철마산을 거쳐서 내마산을 찍고 몽골문화촌 인근인 비금계곡쪽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총 소요된 시간은 약6시간정도이다..

2000년대 초 미국의 대규모 스타코 하자

2006년 미네소타주의 한 주택관련 잡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한 스타코의 하자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네소타의 우즈베리시 주택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90년대에 우즈베리에 지어진 단독주택 중 외부에 스타코를 시공한 집의 51%가 벽체에 문제가 생겨서 하자보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부실시공에 의한 하자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건축업자들을 다시 불러 시공매뉴얼에 따라 똑같이 재시공을 하곤 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두번 또는 세번이나 연속해서 같은 하자로 인한 보수공사를 실시한 집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비슷한 문제가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하자보수를 위해 스타코를 벗겨낸 모습이다. 벽체의 대부분에 문..

빌딩사이언스에 적용되는 자연의 법칙

건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는 바람, 열, 습기, 비 등 다음 그림에 나오는 것들이 있다. 이들을 움직이는 힘들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위 그림에 언급된 집에 작용하는 요소들을 움직이는 주요 작용동력으로는 압력, 열, 습기가 있다. 이것들에는 동일한 자연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 움직이는 방향을 찾아내고 그 속도를 지연시키거나 촉진시키는 것이 빌딩사이언스가 하는 일이다. 영향요소는 자연환경 자체이기 때문에 없애거나 늘릴 수 없는 우리의 손을 떠난 부분이다.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영향요소들이 움직이는 방향과 양, 속도에 대해서만 우리의 의지를 조금은 반영할 수 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기 ..

스타코 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택구입을 고려할 때 일 순위가 주변환경을 포함한 외관 즉 외부 디자인이다. 그 다음이 실내장식 등 내부 인테리어요소들이고. 한 마디로 화려하게 치장된 내외부 디자인 장식과 요소들에 현혹되어 판단력이 흐려져서 현명한 판단은 온데간데 없고 구매결정을 비교적 쉽게 한다는 것이다. 뭐 자신들이 살 집을 자신들이 결정한다고 하는데 있어서 감나라배라나 할 입장은 아니지만 적은 금액도 아니고 몇 억대의 금액이 들어가는 주택구입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성이 있지않나싶어서이다. 섣부른 결정 뒤에는 반드시 막심한 후회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주택은 기후에 맞게 적절한 재료를 가지고 절적한 방법에 의해서 지어져야 큰 탈이 덜 일어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타코방식도 마찬가지다. ..

실내공기 흐름에 대한 이해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낸다. 우리가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집이 아니더라도 건물이나 시설의 내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공기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집의 유지관리와 건강한 실내생활을 유지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내에서의 공기의 흐름은 공조기의 압력, 외부에서 유입된 바람, 연돌효과에 의해서 일어난다. 건물의 안과 밖의 온도와 습기차이에 따른 공기의 밀도차에 의해 발생한 부력에 의해서 공기가 이동하는 현상이 연돌효과라고 할 수 있다. 실내 공기의 흐름을 발생시키는 이들 중 연돌효과에 의한 공기의 흐름은 사람들이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연돌효과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실내에너지의 효과적인 이용, 공기이동에 따른 소음발생, 결로 및 누수도..

삶에 대한 생각

다산길 7코스...너무나 익숙한 길...주로 오후 3시~4시 정도에 집을 나서서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헬기장이라고 불리우고 동네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언덕까지 걷거나 달릴 수 있는 비 포장 흙길... 오늘은 여느때와는 달리 아침 7시정도에 길을 나섰다. 물론 가방에 2리터짜리 빈 생수병 5개를 넣어서 말이다. 초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하늘 빛이 청명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수치가 양호한 것으로 추측된다. 옹달샘 약수터에 도착해서 생수병 하나하나에 물을 가득 담고서 배낭을 짊어지고 헬기장으로 길을 나선다. 문득 배낭속에 들어있는 생수병들의 무게를 느끼며 한발 한발 걷기 시작한다. 평상시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아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

누수방지의 기본4요소와 누수문제 해결을 위한 관점

주택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누수문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본 4요소, 일명 4Ds는 다음과 같다. 1. Deflection(편향) - 물은 건물로부터 최대한 멀리 보내져야 한다. 2. Drainage(배수) - 중력에 의해서 신속하게 배출되어야 한다. 3. Drying(건조) - 확산과 증발을 통해서 최대한 빨리 말라야한다. 수분문제는 젖음과 건조의 균형비율이 깨지면 발생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젖음속도가 건조속도를 초과하면 발생한다. 4. Durability(내구성) - 수분노출에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한다.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점은 다음과 같다. 1. 누수의 근원(Resource) - 물이 어디에서 새어 들어 오는가? 2. 누수의 경로(Path) - 물이 어떻게 새어 들어 오는가?..

누수유발 3요소와 누수를 일으키는 힘

주택하자의 90%이상이 수분과 관련이 있다. 주택관리와 하자예방 차원에서 누수유발 3요소와 7가지 힘에 대한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하자발생시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고 하지 않는가? 누수유발 3요소 물(Water), 경로(Pathway), 힘(Force) 누수문제는 이 3가지 요소가 연합되어져야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 중에서 하나의 요소만이라도 없애면 누수방지를 위한 목표는 훌륭하게 달성될 수 있는 것이고 이러한 누수발생 3요소 중에서 하나의 요소가 없거나 그 힘이 현저하게 약해질 경우 그만큼 누수의 발생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누수를 일으키는 힘(Driving force)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혹은..

Settlement 와 subsidence의 차이

우리가 살고있는 집 벽면의 크랙을 보고 있으면 걱정이 안될 수 없다. 크랙은 지반 침하의 전조증상이 될 수 도 있어서 안전상의 문제일뿐만 아니라 건물을 거래할 때 어려움이 될 수 있다. Subsidence(지반침하)와 settlement(자리잡기)의 차이점 Settlement는 보통 새로 지었거나 비교적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건물에서 발생한다. 흙이 새로운 하중을 조정하면서 새로운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건물아래 흙을 다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또한 조정은 수축율이 다른 건축재료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발생한다. 좀 더 오래된 건물에서 얇은 크랙들은 건축재료들이 팽창하거나 수축하고 계절이 바뀌며 온도와 습도가 변하면서 발생할 수 도 있다. 대부분의 얇은 크랙들은 사실 구조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

천장의 습기침투로 인한 지붕하자

지은지 13년된 목조주택의 지붕모습이다. 지붕이 시커멓게 많이 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의 용마루가 상한 이유는 천장 전등의 틈새 그리고 다른 부분의 작은 구멍이나 틈새등을 통해서 위로 상승된 실내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가두어지면서 용마루에서 찬공기와 만나 생긴 결로때문이다. 현대 주택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발생한 곳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매 전 주택검사와 더불어서 정기적인 주택 검사가 자리를 잡게 된 이유인 것이다.

박락현상(Spalling)?

콘크리트 박락현상(Spalling - 둥근형태로 작은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현상)은 끊임없이 파괴적인 압력을 가하는 동해(Freezing & Thawing)를 겪는 추운기후 지역의 콘크리트 슬라브나 콘크리트 층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결함 중의 한 형태다. 콘크리트 건물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즉 수분, 콘크리트나 벽돌과 같은 다공성재료, 온도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박락은 콘크리트 박리현상(Scaling)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콘크리트 박락이나 박리현상은 좀 더 크게 굳어진 콘크리트부분으로부터 박락이라고 알려진 작은 조각으로 천천히 부서지는 추운 기후에 노출되어 위치해 있는 블록이나 딱딱하게 굳어진 콘크리트표면에서 나타나는 결함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이 결빙온도에 노..

백화현상(Efflorescence)이란?

Efflorescence? 우리나라에서는 백화(白花), 백태(白苔), 풍해(風解) 등으로 불리우고 있고 벽돌, 콘크리트 등의 표면에 발생하는 소금 결정질의 백색, 황백색의 가루물질이다. 미관상으로는 문제이지만 구조적으로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벽돌이나 콘크리트 안에 있는 수산화칼슘이 침투한 물에 녹아서 공기중의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탄산칼슘화 되면서 건조되고 남은 물질이다. 잠재적인 발생원인으로는 낮은 온도 습한 환경 결로 비나 이슬 지하수 백화현상 예방법 시멘트와 모래의 배합과정에서 소금을 함유한 물과 흙을 사용하지 않는다. 황산염을 함유한 배합수는 낮은 비율을 적용한다. 제조과정에서 세척된 점토제품들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황산바륨과 탄산칼슘의 합성물질은 잘 용해되지 않는다) 습기의..

레인 스크린(Rain screen) 이란?

레인 스크린(Rain screen) system?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레인 스크린 공법이나 외벽 통기공법 정도로 불리우고 있는 외벽시스템이다. 외부 마감재와 벽구조재 사이에 어느 정도(3/8인치)의 공간을 두는 방식으로 외부 마감재 레인 스크린(Rain screen), 공간 안쪽의 방수층에 의해 보호되는 배수면 드레이니지 플레인(Drainage plain), 배수공간 드레이니지 갭/스페이스(Drainage gap/space), 수분이 흘러 나가도록 하는 작은 틈새 드레이니지 오프닝(Drainage opening), 수분(빗물) 흘림판 플레슁(Flashing)으로 구성된다. 이 공법의 장점을 들자면 이 공간은 마감재를 통과한 수분의 배출을 용이하게 한다. 이 공간은 외벽 구성재와 마감재를 빠르게 마르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