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기본원리 152

얼음과 소금의 조합으로 맥주를 시원하게~

전국의 날씨가 34~35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뉴스에서 접했던 유럽이나 중국, 인도등의 40도대의 기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더위를 부정할 수 없는 온도다. 이런 무더위에는 타는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야외에서 맥주를 좀 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꿀팁이 있다. 바로 물질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결합력이 좋은 물질의 혼합을 이용한 자연의 냉각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한제라고도 하는데 얼음과 소금의 조합으로 몇분안에 대략적으로 -21정도까지 온도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1607년 이탈리아의 사크로리우스가 발표했다고 알려져있는 아주 오래된 자연적인 냉동방법이다. 즉 얼음에 소금을 섞으면 소금성분이 물의 어느점을 낮추어서 얼음물을 더욱 차갑게 만든다는 원..

물폭탄 장마철이 시작된답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6월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몇주전인가 일본의 일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것 같은데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장마전선이 접근해 온 것 같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물폭탄으로 인한 누수피해를 입지않으려면 미리 준비를 하는 편이 좋을 듯 한데 사실 아주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장마철을 대비하는 경우는 적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어디를 살펴보고 어디를 미리 보수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가 누수피해를 입게되면 그제서야 누수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같다. 특히 거실과 같은 실내공간에 직접적인 누수피해를 입게되는 경우말이다.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구성요소가 갖추어져야 한다. 즉 소스에 해당하는 물, 누수통로, 물을..

누수인가요 결로인가요?

기대치 않았던 실내의 수분관련문제로 인해서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는데 누수인지 결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누수인지 결로인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쉽게 구분을 하자면 비가 온 후냐 아니냐로 구분을 할 수 있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 누수가 생길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결로는 추운겨울철에만 한정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데 노점온도 즉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생성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든 생길 수 있다.누수와 결로의 차이점이라면 특정포인트에서 발생했냐 아니면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발생했냐의 차이로도 구분지을 수 있는데 주택의 외피를 통한 누수라면 외피 중 가장 약한 부분을 통해서 실내로 침투하게 되는 수순이..

여름은 결로의 계절?

여름을 결로의 계절이라고 한다면 왠 강아지 찢는 소리하느냐고 콧방귀 뀌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듯 한데 본인이 잘 모르는 분야라고 무조건 귀를 막아버리거나 무시하는 경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역량도모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 즉 우물안의 개구리에 해당될 수 있다. 본인만 애써 현실을 부정하거나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이 개인의 역량도모에 기본바탕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이사람 저사람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거나 따라하라는 것은 아니다. 진짜 믿을 만한 이야기인지 논리적 근거가 있는지 등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위여부의 확인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 잘못된 정보와 적절하지 못한 선택으로 인해서 때늦은 후회를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겨울철 못지 않..

누수를 유발시키는 힘, 모멘텀(Momentum)

빗방울은 외벽체의 표면을 따라서 수막을 형성하면서 흘러내리게 된다. 외벽체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의 특성과 모양, 표면거칠기 등에 따라서 좀 더 빨리 흘러내리거나 서서히 흐르기도 하며 한 곳에 모이기도 한다. 즉 빗방울은 중력과 표면장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개 아파트단지의 창문상단에는 오목한 홈이 가로로 길게 파져있다. 물끊기 홈이라고 하는데 표면장력으로 인해서 외벽표면에 매달려 있는 빗방울이 창문주위의 틈새를 막고있는 외부코킹재로 서서히 침입해오는 것을 차단시키는 것이다. 연식이 좀 있는 아파트단지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 창문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주요한 요인이 바로 빗방울의 표면장력과 창문외부코킹재의 열화이기도 하지만 물끊기 홈이 없는 경우도 창문누수를 일으키..

비 때문에 축축해진 실내는 난방을 하면 되지만 벽체는...

일부러 맞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은 양의 비도 아니고 많은 양의 비를 졸딱 맞고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속옷까지 완전히 젖었다면 찝찝하기도 하고 설상가상으로 옷을 갈아입어야 할 집과 거리가 먼 경우라면 난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요즈음 같은 간절기에는 여차하면 감기나 몸살걸리기 딱 좋을 것 같다. 사람만 비를 맞게 되면 찝찝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매일 그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집도 찝찝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사람들의 경우에는 젖은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으면 그만이다. 외부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의 실내습도 역시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난방을 하거나 제습기를 가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장마철의 경우에 주기적으로 실내난방을 하는 집..

실내환기의 중요성은 알겠는데 벽체내부의 환기는 이해가 안되네요...

실내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알고있을 것이다. 그래서 창문환기장치, 전열교환기, 공기청정기 등의 관련상품을 구비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실내공기질에 대해서 다소 민감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거의 24시간 동안 공기청정기를 풀가동시키고 있을 듯 하고 말이다. 실내환기가 중요한 이유는 실내생활을 하면서 발생된 각종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정체된 실내의 공기를 외부의 신선한 공기로 대체하기 때문인데 정체된 실내의 공기에는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실내에서 발생된 습기가 적절하게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조건이 조성이 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분관련문제 즉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출현은 줄줄이 비엔나소세지와 같은 상황으로 연이어서 전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외벽누수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주택의 지붕과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방수시공을 한다. 지붕은 방수포로 덮고 욕실같은 경우는 타일로 덮어놓아서 그렇지 그 아랫면에는 시커먼 역청질의 아스팥 재질인 고뫄스나 방수시트 혹은 액방(액체방수)이라고 해서 방수액과 시멘트가루를 혼합한 후 칠해서 골조표면을 보호한다. 모체격에 해당하는 골조를 보호한다고 해서 방수층이라는고도 표현한다. 빗물이나 생활용수를 직접적으로 많이 접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누수문제예방차원에서 제일 신경을 쓰는 곳들이다. 반면에 주택의 외벽은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짙다. 아마 빗물이 중력에 의해서 아랫방향만으로 흘러내린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주택의 외벽을 통해서 누수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기후..

수분이 상승한다, Rising damp!

모세관현상이나 모세관작용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들어보았을 것이다. 수분이 아주 미세한 작은 관을 통해서 위로 상승한다는 것인데 주로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실험을 통해서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학교 과학시간이나 실험실 정도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이 현상이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도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집은 기본적으로 토양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고 토양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은 내부를 구성하고 보호하고 살기 위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외피로 구성되어지는데 집의 기초는 내구성과 강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로 거의 구성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에 대한 신뢰가 너무 강해서인지 콘크리트도 수분을 흡수한다는 사실을 종종 간과한 나머지 방수나 방습관련시공이 졸속으로 ..

단열에 대한 개념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전열이라고도 표현되는 열의 이동에 의해서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즉 주택은 태양으로부터의 복사, 고체간의 열의 이동인 전도, 기체와 액체의 온도차와 밀도차, 압력변화에 따른 대류현상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이나 겨울철동안에 쾌적한 실내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열의 차단이 필요한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단열이다. 즉 열을 차단하거나 끊는 것이다. 열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단열재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좋을 듯 하나 비용상의 문제와 시공상의 문제 등도 관련이 되기때문에 결국 적정수준에서 선택이 이루어지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단열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단열재가 필요한데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그래서 단열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