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기본원리 152

석재마감외벽도 방심하다가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주택에 수분과 관련된 문제만 없다면 거주하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을 듯 하다. 물론 나이, 성별,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서 유달리 추위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사실 옷 좀 더 껴입으면 그럭저럭 해결될 듯 하고 이것으로도 부족하면 난방용품이나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추위문제와는 작별의 정을 나눌 듯 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주택에서 수분과 관련된 문제 중 특히 외벽이나 천장에서 물이 줄줄줄 흘러내래는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실내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런상황이 오랜기간 방치가 되면 코를 찌르는 곰팡이 냄새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거의 거주불가수준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외벽의 최종마감재를 석재로 마무리한 집들도 적지 않은 듯 한데 석재로 외벽마감을 했다고해서..

대기가 건조한 가을철이 돌아오긴 한 것 같은데...

사방의 창문을 열어놓았더니 실내습도가 28%다. 외부의 습도가 높은 여름철 이었다면 하루종일 창문개방시켜놓는 것은 실내습도관리측면에서 좋지 못하지만 외부의 습도가 낮은 가을철은 실내습도관리와 실내공기질유지 측면에서 권장할 만 하다.​외부의 습도가 낮다보니 하늘에 구름도 거의 없다. 그만큼 대기가 건조하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철 동안 퍼부어대던 빗물로 부터 주택의 내부를 보호하느라 고생했던 주택의 외피가 적절하게 건조가 될 수 있는 계절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빗물관련문제로 보수공사를 하려면 지금과 같은 건조가 잘 되는 시기가 적격이다. ​ 그동안 빗물에 푹 젖었던 주택의 외피에게는 원기회복의 시기이긴 한데 대기가 건조해서 구름이 없다는 것은 심야시간의 천공복사에 의해서 주택의 외피가 매우 차가워진다는 것도..

필로티하단부의 모세관현상

위 사진은 아파트 필로티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필로티구조인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필로티하단부의 색깔이 좀 짙다. 왜 하단부의 색깔이 짙어진것까? 그 원인은 바로 수분때문이다. 다공성재료내부의 미세한 작은 관들이 중력을 거스르면서 수분을 끌어올리는 모세관작용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공성재료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주변토양이나 수분흡수율이 높은 다른 다공성재료와 분리층을 구성하거나 어느정도의 적절한 이격거리가 필요한 것이다. ​ 사실 사진의 경우는 실내가 아니라 외부라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내공간인 지하실의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지하실은 주변토양에 둘러싸여진 조건이기 때문이다. 지하실에서 누수, 결로, 곰팡..

겨울철 대비 단열보강공사 예정이라면...

지난 여름철 동안에 기록적인 빗물이 쏟아지더니만 짧은 가을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빗물이 쏟아져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비가 그친 이후에는 온도가 확 내려갈 것 같다.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때문인지 해가 갈수록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인데 가을철의 정취를 좀 느낀다싶으면 어느덧 겨울철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듯 한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다소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겨울철 대비 단열보강공사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다소 연식이 있는 주택이 이에 해당할 듯 한데 관련업체선정시 주인장이 기본적으로 좀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열교현상이다. 실내의 따스한 열기가 외부로 줄줄줄 흘러나가게 되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열교현상이라고 부른다..

컨벡션 루프(convection loop)

아직까지는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는 시원한 실내나 실외의 경우라면 일사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난방을 해야하는 계절은 어김없이 돌아온다. 효율적인 실내난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밀성이 중요하다. 외벽과 맞닿아 있는 실내의 여기저기에 틈새가 많다면 기껏 데운 실내의 열기가 외부로 서서히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에너지효율성 측면에서는 꽝이란 것이다. 성능이 좋다고 하는 단열재로 시공을 했다고해도 역시 틈새가 많다면 기대하는 단열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의 에너지효율성 측면에서는 기밀성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컨벡션 루프, 습기를 머금은 따스한 공기는 밀도가 낮아서 위로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가라앉는 공기의 연속적인 대류작용을 의미한다. 이..

치장벽돌집의 누수예방을 위해서는 방수층에 대한 이해가...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게 되는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 중에 집의 외벽을 벽돌로 마무리한 소위 치장벽돌집의 비율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은데 치장벽돌집에서 창문이나 외벽을 통해서 누수문제가 생기게 되는 주요 요인중 하나가 바로 방수층에 대한 이해부족도 한몫 단단히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소리냐면 치장벽돌집에 누수가 발생을 하게 되면 주로 외벽에 발수제를 바르거나 창문코킹을 새로 하게 된다. 즉 외벽의 표면을 방수층으로 생각을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외벽의 표면이 아니라 골조자체인데 말이다. 즉 빗물이 외벽을 통과하더라도 골조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실내에서는 누수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이 쾌적한 실내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수층을 외벽의 표..

구옥에서 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본인이나 부모님이 생활하고 있는 구옥에서 누수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의 몸처럼 집도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편이 적절할 듯 하다. 물론 30년을 넘어서고 있는 구옥이라고 하더라도 시공당시의 기술력, 거주자들의 생활패턴, 관리상태 등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구옥이라고 해도 반드시 누수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우선적으로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주택의 외피가 노후화 된다. 내구성의 대명사 콘크리트 주택역시 예외는 아니란 것이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 정반대의 날씨인 겨울철, 봄과 가을철의 큰 일교차, 심야의 천공복사, 일사, 바람, 빗물, 외부오염물질 등의 영향에 의해서 시공초기에 갖추고 있던 건축재료의 내구성은 ..

태풍피해, 누수가 없던 집에서도 누수가 생길 수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1951년 태풍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있는 경우여서 그런지 온나라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모쪼록 관련피해가 최소화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태풍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양의 빗물과 동반되는 강력한 바람이다. 여차하면 지난 장마철 내렸던 강수량을 초과하는 빗물이 단 하루만에 쏟아져내릴 수 있고 지붕을 날려버릴 정도의 폭풍까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장마기간 동안에도 별다른 누수피해가 없던 집들의 경우에도 누수피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누수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누수유발 3요소가 구성되어져야 하는데 빗물을 누수통로의 내부를 통과하도록 뒤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추동력격인 강력한 바람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즉..

수분에 젖더라도 잘 건조가 되면...

조깅이 거의 일상인 나로서는 운동할 때면 속건성재질의 숏팬츠나 티셔츠를 주로 입는다. 면티셔츠가 땀을 많이 흡수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건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축축한 상태로 오래간다. 지금과 같은 폭염기에는 불쾌지수를 더욱 부추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땀흡수율이 높은 재질보다는 금방 마르는 재질이 활동하기에 좋은 것 같다. 주택의 보호막이자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외장재에도 종류가 많다. 중요한 점은 아무리 꼼꼼한 시공을 하더라도 미세한 틈새는 있다는 것이다. 설사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경험많은 시공기술자들에 의해서 마무리되어서 시공초기에는 틈새가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미세한 틈새는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

샌드위치 패널 외벽의 빗물침투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한 곳들이 있을 것이다. 거주용이든 상업용이든 말이다. 중요한 점은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했어도 빗물의 침투가능성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풍우의 경우라면 바람에 의한 압력으로 인해서 날리는 빗방울의 각도가 수평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꼼꼼한 듯 보이는 외벽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벽체내부로 침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가벼운 이슬비 정도라면 설사 벽체를 통과해서 내부로 침투한다고 치더라도 그 양이 미미하게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장마철의 경우처럼 장기간동안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져내리는 상황이라면 골칫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빗물이 벽체내부로 침투한 경우라면 여기저기 꽉막힌 듯 한 구조로 인해서 공기순환이 부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