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입지조건·주변환경 11

집을 보는 안목을 높이자! episode 3

'세월 앞에 장사없다'란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활기넘치며 건강하던 젊은 시절의 청춘의 모습과 상태가 아니다. 물론 젊은 시절부터 몸에 배어온 철저한 자기관리로 실제나이에 비해서 비교적 젊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고 계신 분들도 있기는 하다. 집도 사람과 마찬가지다. 세월의 흐름 앞에선 불가피하게 노후화 될 수 밖에 없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건축재료들도 내구연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당연히 관련된 비용은 뒤따를 수 밖에 없고 말이다. 그래서 매달 지출되는 관리비에만 생각이 매몰되어서 섣불리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감행했다가 적지 않은 후회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하는데 그 이유는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면서 발생되는 유지관리..

집을 보는 안목을 높이자! episode 2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을 꿈꾸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언제나 상상과 현실은 적지 않은 차이가 있듯이 너무 친자연적인 환경에만 몰빵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주택은 자연재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산불이나 폭우, 폭설, 산사태 등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은 일단 피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설마 하다가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도 있고 개인적인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는 거의 재기불가능 상태까지도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고 있는 대형산불과 폭우 등 관련된 피해소식을 수시로 접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각종 기상이변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땅덩어리가 큰 이웃나라에 비하자면 관련된 피해규모가..

집을 보는 안목을 높이자! episode 1

공동주택이든 단독주택이든 구분없이 집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는 주로 전용공간인 실내만 잘 살펴보면 되는 반면에 단독주택의 경우는 실내 뿐만 아니라 집의 외피와 실외공간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집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자 시리즈편에서는 주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편이 적절할 것 같다. 구옥이든 신축이든 모두 포함되는 내용이다. 집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보다 구입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수입차가 비싸다고 하지만 주택구입비용에 비하자면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집을 고르는 안목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순간의 섣부른 선택으로 심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적지않은 타격을 입은 후 두고두고 후회를 하기전에 집을 고르는 안목을..

계곡과 너무 가까운 집은...

우리나라 사람치고 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 시원한 계곡에 대한 기분좋은 낭만과 추억을 가진 경우라면 언젠가는 계곡옆에 위치한 집에 살겠다는 희망찬 꿈을 꿀 수 도 있을 듯 하다.그런데 사실 계곡 옆에 너무 바짝 위치한 집은 일단은 피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대량의 빗물을 퍼붓는 장마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엄청 시끄럽다는 것이다. 장마철이 길어질 수 록 잠못이루는 밤 또한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굽이쳐흐르는 대량의 계곡물에 주변토양이 유실되면서 축대붕괴의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골에서 터전을 마련해서 오랜기간 생활해 오면서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는 계곡과는 어느정의 이격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남향집만을 고집해서는...

아직까지 주택을 선별하는데 있어서 남향집만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무엇보다 햇빛이 잘 비친다는 것이 주요한 요인일 것이다. 80년대나 90년대에 지어진 좀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라면 단열성능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집의 방향이 기본적으로 중요했을 것이다. 반면에 2000년대를 넘어서고 특히 201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주택의 단열성능이 예전과 비교해볼 때 거의 비교불가급으로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근래에 지어진 주택들은 반드시 남향집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북향집만은 피하는 편이 좋다. 여름에는 햇빛이 비치지 않아서 좋을 듯 하지만 장마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건조가 잘되지 못해서 기본적으로 집이 습하다는 것이다. 습하다는 것은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의 출현은 기..

주택은 산과의 적절한 이격거리가 있어야...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거의 매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뭄으로 인해서 남부지방의 경우는 단수조치가 수시로 취해지고 있다고 하고 농사짓는 분들의 경우도 걱정이 태산인 상황인 것 같다. 하루빨리 오랜 가뭄에서 벗어날 정도의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기만을 고대해 본다. 산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론 높다랗게 솟구쳐있는 꼭대기를 힘겹게 오르는 등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지고 옆에 냇물이 졸졸 흐르고 있는 경관이 수려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주택들의 수도 적지 않을 듯 한데 산불이나 산사태와 같은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적절한 이격거리가 필요할 듯 하다는 것이다. 산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조건이라고 해도 주택주변을 나무로 빽빽하게 둘러친 경우라면 산으로 둘러싸여..

높은 축대 바로 아랫집 문제...

일반적으로 주택의 입지조건이라면 가족의 구성원에 따라서 교육, 교통, 직장, 안전, 소음, 병원, 기타 생활관련 편의시설 등을 고려하게 된다. 여기다가 인근지역에 스포츠, 문화예술, 취미, 여가 등을 위한 장소나 시설물이 있는 경우라면 거주하는데 있어서는 최적의 장소임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물론 땅값이 기본적으로 비싼 서울 및 인근 대도시의 경우라면 이러한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진입하기가 그리 만만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입지조건말고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 즉 이웃집이 높은 축대 위에 있는지의 여부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웃집의 높은 축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집의 경우라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상가 지하천장 물방울 맺힘, 누수냐 결로냐?

위 사진은 상가지하에 위치한 피트니스장 천장표면에 맺힌 물방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건물은 연식이 약40년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40년 정도라면 기본적으로 단열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건물이다. 그 당시에는 단열에 대한 개념과 기준이 요즈음과 비교한다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단열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외부의 온도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여름에는 쉽게 더워지고 겨울에는 쉽게 추워진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기밀성 또한 부족했기 때문에 공기의 이동통로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의미한다. 올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천장에 물방울이 맺힌 곳은 지하공간이다. 거기다가 피트니스장이다. 비가 많이 내렸다는 것은 습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하공간이라는 것은 주변이 토양으로 ..

뒷집 축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집

대도시에 오랜기간 살다보면 한적한 시골집에 대한 로망이 생길 수 도 있을 것이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것은 덤이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대도시에서의 사회생활속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과 접하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좋지 못 한 경험을 여러번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럴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기왕이면 경치 좋은 곳을 찾게 되면서 뒷 산을 배경으로 경사면에 축대를 쌓아서 집을 새로 짓거나 지어져 있는 기존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듯 하다. 배산임수의 명당자리라고 앞쪽으로는 개울이나 개천이 펼쳐져 있는 경우라면 금상첨화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뒷 집과의 경계면이 축대를 기준으로 구분된 집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조건이라면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있..

아파트, 같은 라인이라고 같은게 아는데...

같은 아파트에 같은 동 거기다가 같은 라인에 살고 있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이웃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예전 같았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사촌보다 가깝다는 이웃사촌격으로 아주 돈독한 관계를 맺었을지도 모르겠다. 요즈음에는 바로 옆집이나 앞집에 누가 살고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말이다.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도 동별로 위치가 다소 다르듯이 같은 동에 같은 라인이라고 해서 같은 집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다르다. 높이가 다르다는 것은 집에 미치는 일사와 바람, 빗물의 영향 등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독주택에 비해서 집의 위치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은 듯 한데 아파트 역시 집의 위치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산과 같은 자연적인 조건이 아니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