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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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통나무집 짓기 74

작업 62일차

통나무집 방통작업 건으로 지난 주에는 휴무를 가졌다. 그래서 그동안 차일피일 미러오던 건강보험공단 검진을 받았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병원만 가면 고혈압 진단이 나온다. 집에서 측정하면 거의 정상범위에 드는데.....병원용 고혈압계가 맞는건지 가정용이 맞는건지.... 오늘은 처마와 2층외벽작업을 했다. 이번주에 날씨가 좋으면 슁글작업도 예정되어 있다. 며칠사이에 날씨가 확 추워졌다. 역시 강원도 날씨 답다.

작업 58일차

오늘도 1층에서 이전 집에서 사용했던 외벽 프레임 치수를 줄여서 벽에 채워넣는 작업을 했다. 2층에서는 통시통가 막내아들과 친구가 페이샤보드 작업을 하기 위해서 비계를 3단으로 쌓아놓고 작업을 했다. 5일동안 빡세게 작업을 했더니 오른손 약지와 새끼 손까락의 관절상태가 더 안좋아 진것 같다. 주말을 이용해서 다니던 재활의학과에 가서 관절염 주사 좀 관절에 맞아야겠다.

작업57일차

오늘도 1층 칸막이와 외벽 프레임 작업을 했다. 통시통가 사장님 막내아들과 친구 두명이 지원군으로 방문해서 페이샤보드 작업을 병행했다. 외벽작업이 완료된 후에 전기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스케줄이 어긋나서 다소 중복작업이 많아 고전하고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느끼고 있는 점은 새로 짓는 집이 비용면이나 작업 능률면 등에서 재조립하는 집 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작업 55일차

휴식도 거의 없이 작업에 몰두한 하루였다. 금요일에 전기팀이 다시 올 예정이기 때문에 목요일까지는 벽과 칸막이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 작업 중 일을 저질렀다. 벽 프레임을 이동시키는 도중에 컴퓨레셔 탱크를 넘어뜨려서 밸브를 부러뜨리고 말았다. 그러나 통시통가 사장님은 별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듯 하다. 속은 시커멓게 타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