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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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봄철보다는...

어느덧 봄철에 접어든 것 같다. 온화해진 날씨는 기본이고 이사차량이 주변에서 자주 눈에 뜨인다. 인근 아파트단지에서는 이삿짐을 실은 사다리가 수시로 오르내리고 있는 장면도 자주 목격된다. 그런데 사실 봄철에 이사를 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집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적절하게 파악하지 못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의 경우라면 잘 가꾸어진 주변환경이나 간이정원에 활짝 핀 꽃송이에 "뿅" 하고 마음이 꽂힐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가 외부와 내부를 페인트와 벽지 등으로 새단장을 한 조건이라면 그리 어렵지않게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사를 목적으로 집구경을 할 계획이라면 쉽게 콩깎지가 씌워질 수 있는 봄철보다는 여름철이나 겨..

목조주택 천장형 에어컨

위 사진은 목조주택 내부의 벽과 천장의 일부모습이다. 주택의 하중을 지지하는 뼈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요즈음에는 실내의 공간활용측면에서 천장형에어컨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목조주택이라면 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목조주택의 경우에 좀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에어컨을 시공하시는 분들은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몰라서인지 에어컨 본체와 배관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시공의 편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주 과감하게 뼈대를 잘라내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태가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이 처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천장형에어컨과 배관에서 결로나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천장을 뜯어야한다. 석고보드와 벽지로 마감을 해서 육안..

벽돌집의 윕홀시공, DIY로 해결가능!

다들 경험해본 분들은 잘 알다시피 카타르시스를 정화작용이라고도 하는데 주로 눈물을 통해서 그 동안 쌓였던 분노, 갈등, 억압감 등을 해소하면서 마음의 내적안정감과 평화를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에 따라서 감정이 복받쳐서 엉엉 울기도 하고 주르륵 몇방울의 눈물정도만 흘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눈물을 많이 흘리든 적게 흘리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있어서 그 효과는 부정할 수 없는 것 같다.집도 종종 카다르시스가 필요하다. 특히 치장벽돌집의 경우말이다. 뭔소리나면 치장벽돌집 벽체내부에 쌓인 수분으로인해서 내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장벽돌외피를 통과한 수분이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오랜기간 방치가 된다면 서서히 내부로 스며들면서 내벽체 하단부에 결로, 곰팡이 발생의 ..

병든 목조주택이 적지 않을텐데...

나무라는 친환경적인 이미지 그리고 짧은 공사기간이라는 장점 등을 앞세워서 전국 이곳저곳에 목조주택이 적지 않게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목조주택들이 적절하게 만들어졌고 또한 적절하게 유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즉 나무라는 특성을 고려한 시공디테일로 시공되었는지의 여부와 나무라는 특성을 고려해서 입주 후 유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말이다. 나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가장 큰 단점이라면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분에 대한 노출이나 접촉을 최소화시켜야 하고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목조주택은 OSB라는 합판을 활용해서 구조재를 보호하면서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인데 이러한 OSB의 특성 역시 수분에 취약해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

벽돌집의 에어벤트, 윕홀, 윕벤트

실내공기순환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알고 있을 듯 한데 반면에 실내를 보호하고 있는 벽체 공기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인식을 못하고 있을 것 같다. 사실 공동주택의 경우보다는 벽체의 구성이 좀 더 복잡한 단독주택의 경우가 주로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주택의 골격이 목조인 경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목조는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목조주택 중 외부의 마감을 치장벽돌로 마감한 집들에 주로 해당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장벽돌집에 거주하고 있는 주인장이라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내의 공기순환상태는 어렵지 않게 체감할 수 있지만 벽체내부의 상태는 알지 못한..

춥다고하면 다 그만한 이유가...

새벽녘에 찍은 열화상이미지다. 빨간색은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열의 가교역할 즉 열교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건이니 거주하시는 분들이 춥다고 하는 이유인 것이다. 열화상카메라가 가진 장점이 십분 발휘된 모습이다. 이와 같은 뚜렷한 이미지를 얻기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야 하지만 시간대의 선택도 중요하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가 큰 겨울철이라고 해도 해가 중천에 떠있는 낮시간대에는 햇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미지를 얻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옆집도 거의 마찬가지 조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은 지 몇년 안된 단지인데 이런 상태이니 명백한 시공하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서 단열검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열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해야 기..

희뿌연 유리창, 원인은...

위 유리창은 유리판 내부에 이슬이 맺힌 모습인데 살짝 크랙이 생긴 모습이다. 아마 이 크랙때문에 유리판의 밀봉상태가 깨지게 되면서 유리판내부로 공기가 침투한 것 같다. 유리판에 크랙이 생기지 않았더라도 안개 낀 유리창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원인은 같다. 유리판내부로 공기가 침투한 것이다. 주로 어느정도 연식이 있는 유리창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유리창교체이지만 요즈음 유리창 교체비용이 저렴함과는 거리가 멀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이와같은 안개낀 유리창을 전문적으로 보수하는 업체나 업자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없는 것 같다. 위 그림은 유리창의 솔라펌핑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낮과 밤 그리고 계절적 온도변화에 의해서 유리판내부의 공기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게 되면서 ..

카테고리 없음 2025.02.21

유리창이 뿌옇네....

안개낀 날 유리창 외부표면이 뿌옇게 변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안개의 입자는 아주 미세한 물방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개 낀 날도 아니고 유리창이 뿌옇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위 사진처럼 말이다. 유리창 내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부도 아니다. 딱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에서 말이다. 이러한 유리판 내부표면에 끼인 안개는 해가 뜨고 온도가 올라가면 어느순간 사라진다. 사실 일사에 의한 온도상승으로 건조가 되는 것이다. 원인은 유리판과 유리판 사이를 밀봉하고 있는 실링재의 미세한 틈새로 수분을 머금고 있는 공기가 침투해서 생긴 것이다. 즉 유리창의 교체시기가 도래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유리창 교체비용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아마 방치가 된다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면서 저 안개의 크기가 ..

외단열벽체인데 결로가 생기네요...

내단열벽체의 단점이라면 결로가 생긴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로만 생기면 좋으련만 이 결로수가 마르지 않고 방치가 되면 패키지인 곰팡이와 악취도 발생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공동주택의 대명사격인 아파트도 사실 거의 내단열벽체다. 내단열벽체란 콘크리트벽체의 안쪽에 단열재를 붙인다는 의미다. 그 위에 석고보드와 벽지로 마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내단열벽체에서 발생하는 결로와 곰팡이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되면서 근래에는 이보드를 활용해서 결로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키는 시공법으로 진화했다. 외벽과 맞닿아 있는 벽체의 내부  모서리부근에 얇은 단열재인 이보드를 붙인다는 것이다. 사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결로가 발생하는 이슬점에 이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효용성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천장얼룩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경우라면

어느해보다 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철도 서서히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인데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천장의 표면에 얼룩이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예민한 주인장의 레이다망에 포착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천장의 얼룩발생 위치와 그 범위, 지속상태, 확대상태, 건조상태 등에 따라서 가장 골칫거리인 누수문제에 해당될 수 도 있고 단순결로일 가능성도 있다. 혹은 소위 고스팅흔적일 수 도 있다. 고스팅 흔적이라고 해서 등꼴을 오싹하게 만드는 귀신의 소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단열성이 부족한 연식이 있는 주택의 경우에 표면에 발생하는 얼룩을 의미한다. 단열성이 부족하면 당연히 겨울철에 천장표면이 차갑게 되고 이것으로 인해서 내부에서 발생된 수증기가 차가운 표면과 조우를 하며 이어서 먼지나 그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