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유맨 좋은집 건강한집 하자없는집 80

작업 14일차

9일만에 작업을 했다. 요며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졌는데 거기다가 내리쬐는 햇빛에 수분들이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열기로 인해서 이중고를 겪으면서 작업한 하루였다. 판재에 못과 핀만 수백개 이상 뽑은 것 같다. 덕분에 손목과 팔꿈치의 통증이 다시 꿈틀거린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는데 잊고있었던 내 생일이라고 하면서 형이 치킨을 공수해 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컨디션 조절 겸해서 다소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플레슁(Flashing)?

아직까지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건축관련 용어인 플레슁(Flashing)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을 잡지 못한다. 하기사 본인도 몇 년 전에 그 의미와 용도를 알게되었으니 어찌보면 모르는게 당연한 것도 같다. 플레슁이라는 것은 외벽을 통과한 물을 외벽밖으로 최대한 멀리 보내는데 필요한 기능을 하는 수분관리 시스템 중 하나의 구성원으로 재료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시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재질은 물이 통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불투과성 물질로 만들어진다. 단독주택들의 외벽의 마감재로는 대부분 스터코나 벽돌, 사이딩 등으로 만들어진다. 수분침투와 관련해서 1차방어선격인 이 재료들은 완벽하게 습기의 침투를 방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스터코는 크랙이 생기고 벽돌은..

뉴질랜드 리키 홈 크라이시스 (Reaky homes crisis)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도 있고 타산지석이라는 사자성어도 있다. 자기가 실수가 한 것이 아니더라도 남들이 한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꼭 남들 다한 실수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되풀이 하는 이상한 현상이 있는 듯 하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뉴질랜드에서는 대규모 주택하자 사건이 터졌다. 이른바 리키 홈 크라이시스 (Leaky Home Crisis), 4만채가 넘는 주택에 문제가 생기고 뉴질랜드 화폐로 113억 달러가 집 수리에 소요가 되었다고 하니 보통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리키 빌딩 신드롬 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사건이 발생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거론된다. 일단은 주로 이런 하자문제들이 발생한 주택이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당시 새롭게 유행하던 지중..

우천으로 작업취소

지난 화요일부터 팔꿈치통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완쾌는 되지 않은 상황으로 작업투입이 가능했으나 금일 새벽05시50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내리다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다. 일기예보상 내일까지 비슷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한다. 덕분에 휴식을 더 취할수 있고 내리쏟는 빗소리를 들으며 해물전과 막걸리로 분위기를 잡고있다.

금당산 왕관바위

지난 화요일(6/11) 통시통가 사장님 건강검진 건으로 혼자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주로 핀이나 못을 뽑거나 박는 작업이었는데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오전작업만 하고 급히 남양주 집으로 복귀해서 인근 재활의학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특별히 심각하게 문제되는 점은 없어서 약물처방만 받았다. 덕분에 월요일(6/17) 오늘까지 휴무를 가지고 있다. 내일부터 다시 작업투입인데 내일 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일되어봐야지 작업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일요일(6/16)인 어제 새벽 청소년축구중계방송 후 3시간정도 눈 좀 붙이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밀리기전에 잽싸게 금당으로 내려왔다. 아직 왼쪽 팔꿈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나 몸이 근질거려서 금당산 정상 앞 왕관..

금당산 산행

약 3주만에 시골집 뒷산인 금당산에 다녀왔다. 소요시간은 등산할 때 1시간 하산할때 45분 정도 걸렸다. 물론 논스톱이다. 3주동안 숲이 무성하게 우거졌다. 자주 다녔던 산길이라 그동안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시골집 뒷산에 1170m급의 산이 있다는 것이 아무나 쉽게 누릴 수 없는 좋은 조건이자 환경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거문산이라고 불리우는 옆산이 있는데 높이도 비슷하고 기회가 된다면 옆산까지 산행하는 시간을 조만간 갖으리라! 작은 누님이 강릉에서 회를 떠서 방문한다는 통화를 한 후에 시작한 산행이라서 하산할 때 서두르다가 바위 위에서 비끄러져 넘어져 약간의 찰과상이 생겼다. 역시 산행은 안전이 최우선순위인것 같다. 하산해서 강릉에서 공수해온 모둠회와 시원한 맥주를 기분좋게 먹었고 저녁에는..

국립 횡성숲체원

목요일 저녁부터 내린 비가 어제 오후늦게까지 내렸다. 덕분에 꿀 휴식을 취하고 있다. 6/8 토요일 오늘은 오전에 한시간 정도 할머니 팥심는 일 좀 도와드리고 간만에 라이딩을 했다. 근처에 가보지 않은 곳을 찾다가 둔내 청태산 자연휴양림방향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출발했다. 면온IC를 지나서 둔내서울방향 이정표가 나오면 시작되는 영동고속도로 옆 국도길인데 옛영동1터널까지 업힐구간이 7km정도 지속된다. 청태산 자연휴양림앞까지 가려다가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다시 발길을 돌렸다. 헉헉거리면서 논스톱으로 고개는 넘었지만 청태산 자연휴양림까지 2km미터 더 내려갔다가 올라올 생각하니까 약간 무리가 될 것 같고 점심시간을 고려해서 바로 인증샷 찍고 유턴한 것이다. 올라올때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 거리가 시속50km이상으..

작업 13일차

11시가 넘어서 크레인이 도착했다. 덕분에 중식시간을 넘어서까지 로프로 통나무 결속해서 크레인 갈고리에 연결하고 운반된 통나무 재배치 시키고 로프 풀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엉덩이에 땀나게 뛰어다녔다.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해서 오후 작업은 14시에 시작해서 작업현장을 천막으로 덮고 평소보다 많이 이른 시간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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