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주택유형별 특성 52

소핏벤트를 통해서 빗물의 침투가 가능할까?

목조주택 지붕내부의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서 처마하단부와 지붕능선에 기본적으로 벤트시공을 한다. 공기순환이 원활하면 지붕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머금은 따스한 공기가 위로 상승하게 되는데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조건이 오랜기간 방치가 된다면 지붕내부가 결로와 곰팡이, 악취, 집벌레들의 천국이 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구조재의 내구성에도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핏벤트를 통해서 들어온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실내에서 상승된 따스한 습기가 축적되지 못하도록 릿지벤트를 통해서 외부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소핏벤트와 릿지벤트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경우에는 이 벤트를 통해서 빗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모듈러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모듈러 주택, 몇년전까지만 해도 조립식주택이나 이동식주택이라고 다소 폄하되며 불리어졌는데 어느순간부터 건축시장에서 모듈러주택으로 호칭이 탈바꿈되기 시작하더니 이 모듈어주택을 바라보는 예비구매자들의 시각도 다소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건축업계 최상위권의 몇몇 초대형건설사에서도 이미 프리미엄 모듈러주택을 표방하면서 시장에 진입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 모듈러주택의 장점이라면 일반적인 건축방식대비 시공기간이 많이 짧다는 것이 최대 장점일 듯 한데 반면에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건축방식에 비해서 연결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결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은 그만큼 연결부위 사이의 빈 틈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중적인 의미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틈새들이 적절하게..

쉐드형 지붕의 변형

요즈음 단독주택의 지붕모양은 평지붕모양이 대세인 듯 한데 너무 단조로운 모습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지붕에서 경사도를 높여서 살짝 변형된 쉐드형지붕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영어권국가에서는 쉐드형 지붕을 호칭하는 표현이 생각보다 많다. 기본적으로 shed roof 뿐만 아니라 pent roof, lean to roof, outshot, catslide, mono-piched roof로도 호칭되고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skillion roof라고도 부르고 있는 듯 하다.이 쉐드형 지붕의 호칭을 무엇이라고 부르든 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의 기후를 고려해서 적절하게 설계되고 꼼꼼한 시공이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붕의 한쪽이 들려있고 외..

목조주택인데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경우라면...

목조주택이 가지고 있는 주된 장점이자 이미지가 친환경적이라는 것인데 단점을 꼽아보라면 주택의 뼈대를 이루는 골조가 나무이기 때문에 수분에 대한 저장능력과 저항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빗물처럼 외부에서 침투할 수 있는 수분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습기문제도 지속적으로 관리되어져야만 그 관련피해를 예방할 수 있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후적인 특징을 고려한 설계와 꼼꼼한 시공이 필요하고 거주자들 또한 목조주택의 특성을 이해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뒤따르는 편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적절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에서 버섯이 자라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버섯류를 크게 나누자면 자연에서 나무나 ..

콘크리트 집이 무조건 최고라고 생각하신다면...

너튜브상에 업로딩 되어있는 주택관련 동영상 중 무조건 콘크리트 집이 최고이고 목조주택은 최악이라고 폄하하는 내용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주로 개인적인 경험과 개인이 알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촬영이 된 듯 하다. 목조주택은 두번다시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하면서 말이다. 거기다가 오로지 콘크리트주택에 대한 시공경험만을 가지고 있는 일부 시공사의 경우도 마찬가지 의견이 주류인 듯 하고 말이다. 그런데 과연 콘크리트주택은 무조건 최고이고 목조주택은 최악인걸까? 목조주택에서의 좋지 못했던 개인적인 경험으로 목조주택 안티의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목조주택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오랜기간 잘 살고 계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목조주택과의 좋지 못한 경험을 초래하게 된 원인을 찾아보게..

목조주택은 특히 수분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하는 이유는...

주택에서의 수분관리를 할 포인트를 크게 나누자면 외부와 내부로 구분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는 내부에 연결된 각종 배관누수나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인 욕실바닥과 내벽체의 문제가 가장 골치아픈 문제에 해당할 듯 하고 실내생활을 하면서 너무나도 일상적인 행동들이어서 사람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내부습기축적으로 인한 문제가 그 뒤를 이을 듯 하다. 사실 실내생활에서 발생되고 있는 내부의 습기문제는 관심만 가지고 환기만 적절하게 시킨다면 실내생활에 심각하게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닐 듯 하다는 것이다. 공동주택의 경우라면 아랫집과 윗집이 구조상 슬라브와 외벽을 연결되어 있는 구조여서 단독주택의 경우와는 사뭇 다를 수 있겠지만 말이다. 주택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

목조주택의 높은 천장이 보기에는 좋을 듯 한데...

우리나라에서 목조주택은 일년에 약 만채 정도가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북미의 백만채와는 비교대상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 있는 숫자도 아닌 것 같다. 모든 유형의 주택은 각각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목조주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시하고 오직 단점만을 부각해서 폄하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모든 유형의 주택들이 가지고 특성에 대해서 잘 몰라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이 세상의 전부인양 주구장창 떠들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스틸, 샌드위치패널, 목조 등 모든 유형의 주택들은 주요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우리나라의 기후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설계되어야 하고 한가지 유형의 주택시공과 경험이 아닌 다양한 주택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와 시공경력이 뒷받침되어..

정원을 꾸밀때는 적어도...

도처에 높다란 아파트단지가 널린 것이 현실이기도 하지만 반면에 잘 가꾸어진 단독주택이나 새롭게 조성된 타운하우스단지들의 모습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듯 하다. 아파트와 같은 공용주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동시에 정원에 대한 갈증과 로망 역시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이러한 수요를 간파해서 잘 가꾸어진 정원과 시선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주택외관을 앞세워서 예비주인장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삼아서 집구경갔다가 한마디로 "뿅"가게 되어서 "덜컥" 구매계약을 하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생기고 있는 것 같다. 뭐 본인 돈으로 본인이 살 집을 산다고 하는데 뭐라고 주저리주러리 떠들 입장은 아니지만 잘 가꾸어진 정원의 모습에 너무 홀딱빠져서도 안된다는..

단독주택에서 다시 아파트로 리턴을...

오랜기간 동안 공동주택인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다보면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어느순간부터 슬금슬금 생기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몇년동안 단독주택으로의 이사계획작전을 수립해서 결국 원하는 목표를 성취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고 지금 이순간에도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고 계시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신분들도 있을 것이다. 단독주택이든 공동주택이든 당연히 장단점이 존재한다. 층간소음이나 이웃간 갈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라면 하루라도 빨리 공동주택에서 해방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지옥과 같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일 수 도 있겠다. 반면에 역시 아파트에 사는 것이 최고였어를 외치며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다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아..

아파트 측면세대 결로는 왜 생기는 걸까?

뉴스에 의하면 설악산 대청봉에는 17년만의 10월 대설이 내렸다고 한다. 산등성이에 불이 난듯한 형형색색의 단풍철과도 어느덧 작별의 시간이 다고오고 있다는 것이다. 산보를 하기 위해서 이른 새벽녘에 외부에 나가게 되면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지붕이나 유리창에 결로가 맺혀있는 모습도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 이 모두가 겨울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중 어느쪽이 난방비가 적게 들어갈까? 겨울철에 서서히 접어들게 되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주제인 것 같다. 그런데 사실 단독주택이든지 공동주택이든지 시공방식과 가족구성원들의 특성에 따라서 난방비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단열성이 부족한 주택이라도 투철한 에너지절약정신에 입각해서 두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