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49

샌드위치 패널 외벽의 빗물침투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한 곳들이 있을 것이다. 거주용이든 상업용이든 말이다. 중요한 점은 샌드위치 패널로 외벽을 마무리했어도 빗물의 침투가능성은 존재한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풍우의 경우라면 바람에 의한 압력으로 인해서 날리는 빗방울의 각도가 수평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꼼꼼한 듯 보이는 외벽의 미세한 틈새를 통해서 벽체내부로 침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가벼운 이슬비 정도라면 설사 벽체를 통과해서 내부로 침투한다고 치더라도 그 양이 미미하게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장마철의 경우처럼 장기간동안에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져내리는 상황이라면 골칫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양의 빗물이 벽체내부로 침투한 경우라면 여기저기 꽉막힌 듯 한 구조로 인해서 공기순환이 부족하기..

틈새가 있으면 결로가 생기는 조건이...

위 사진은 겨울철만 되면 창문에서 결로수가 흘러내린다고 해서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창문상단을 오픈시킨 모습이다. 핑크색 아이소핑크의 길이가 짧아서인지 옆은 우레탄폼으로 채워넣은 모양새인데 보시다시피 틈새가 있다. 창문위가 이러한 조건이기 때문에 겨울철만 되면 결로수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단열시공의 기본은 끊김이 없고 연속적이어야 하는데 틈새가 있는 조건이라면 차가운 콘크리트외벽과 실내습기가 만나게 되면서 이슬점이 형성이 된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라서 종종 얼렁뚱땅 시공으로 이와같은 하자를 유발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 것 같은데 실내마감을 하게되면 육안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다는 헛점을 노린 것이다. 결로는 겨울철에만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이..

여름철 결로의 이해, 어렵지 않은데...

결로라고 하면 추운 겨울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지금과 같은 무더운 여름철에 거의 매일 여름철 결로현상을 접하고 있다. 뭔 소리냐면 타는 갈증을 지우기 위한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를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유리잔에 시원한 맥주나 음료수를 부으면 유리잔 표면에 이슬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동안에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어서 그런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별다른 관심의 대상도 아닐 듯 하다. 이 결로가 생기게 되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이슬점이라고 하는데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가 만나게 되면 이슬방울이 맺히게 된다는 것이다. 즉 결로는 낮은 표면온도와 높은 습도라는 조건만 형성된다면 사계절내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 여름철 결로가 우..

평지붕 옥상방수와 치장벽돌 발수제

우리나라의 단독주택현장에서 평지붕 옥상과 치장벽돌의 누수예방법은 거의 대부분이 녹색이나 회색의 우레탄피막방수이고 발수제다. 평지붕 옥상의 경우 여차하면 누수문제가 발생하는 곳으로 여겨서인지 2~3년을 주기로 우레탄으로 피막을 입히고 치장벽돌로 마무리한 외벽은 그나마 빗물이 쉽게 흘러내린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발수제만 주기적으로 덧칠하고 있는 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의 누수예방차원에서 우레탄피막시공이 거의 2~3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주요한 요인이 외부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는 조건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피막의 두께가 얇은 것도 한 몫한다. 피막의 두께가 얇으면 그만큼 온도변화와 습도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파트옥상 경우에는 벽..

벽돌집 창문누수를 예방할 수 있는 기본원리는...

긴 장마철로 인해서 벽돌집 창문누수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기후대가 온대에서 아열대기후로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앞으로는 여름철 장마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우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는 것도 의미하는 것 같다. 여름철만 되면 해결방법이 모호한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집들에게는 더욱 골치아픈 상황이 전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의 피부격에 해당하는 주택의 외피를 벽돌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우려가 되는 점이 창문을 통한 누수의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골조외벽에 구멍을 내놓고 창문틀과 골조와의 틈새를 실내에서는 우레탄 폼으로 마무리하고 ..

창문코킹이 오히려 누수문제를 야기시킬 수 도 있는데...

아열대 기후의 우기에 비유되고 있는 장마철로 인해서 누수문제가 발생한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특히 창문을 통한 누수문제가 많이 발생했을텐데 어찌생각해보면 당연한 수순인 듯 하다. 왜냐하면 외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놓고 창문프레임과 골조와의 틈새를 방수의 만병통치약격으로 대우받고 있는 코킹제로만 틀어막어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장마철을 대비해서 창문외부의 코킹시공을 새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창문누수가 발생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특히 벽돌로 외벽을 마감한 경우에 이와 같은 다소 황당한 창문누수가 발생했다면 다른 누수의 발생요인이 있는 것이다. 치장벽돌집에서 창문코킹상태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창문누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인근 시공업자를..

소핏벤트를 통해서 빗물의 침투가 가능할까?

목조주택 지붕내부의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서 처마하단부와 지붕능선에 기본적으로 벤트시공을 한다. 공기순환이 원활하면 지붕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머금은 따스한 공기가 위로 상승하게 되는데 외부로 배출이 되지 못하는 조건이 오랜기간 방치가 된다면 지붕내부가 결로와 곰팡이, 악취, 집벌레들의 천국이 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구조재의 내구성에도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핏벤트를 통해서 들어온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실내에서 상승된 따스한 습기가 축적되지 못하도록 릿지벤트를 통해서 외부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소핏벤트와 릿지벤트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경우에는 이 벤트를 통해서 빗물이 침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누수문제가 더욱 많아지겠는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기후가 온대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의 과도기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는 여름철의 장마기간이 아니라 소위 우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장마철을 포함해서 지난 몇년동안의 장마철을 돌이켜본다면 충분히 이해가 될 듯 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올해와 같은 수해 뿐만 아니라 수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빗물과 관련된 누수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사진은 외벽의 수분흡수율 테스트의 모습이다. 외벽에 튜브를 붙여놓은 다음 튜브에 물을 넣고 경과시간을 확인하면서 외벽이 얼마나 물을 흡수하는지 테스트한다는 것이다. 주로 물을 흡수하는 다공성재료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다. 다공성이란 매우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콘크리트, 벽돌, 목재류, 석재류..

계곡과 너무 가까운 집은...

우리나라 사람치고 여름철 시원한 계곡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 시원한 계곡에 대한 기분좋은 낭만과 추억을 가진 경우라면 언젠가는 계곡옆에 위치한 집에 살겠다는 희망찬 꿈을 꿀 수 도 있을 듯 하다.그런데 사실 계곡 옆에 너무 바짝 위치한 집은 일단은 피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대량의 빗물을 퍼붓는 장마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엄청 시끄럽다는 것이다. 장마철이 길어질 수 록 잠못이루는 밤 또한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굽이쳐흐르는 대량의 계곡물에 주변토양이 유실되면서 축대붕괴의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골에서 터전을 마련해서 오랜기간 생활해 오면서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는 계곡과는 어느정의 이격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아파트 창문누수가 자주 발생하는 요인은...

장마전선이 한반도 상공에서 오르내리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번갈아 가면서 물폭탄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수해가 최소화 대기만을 바라고 있지만 뉴스에 의한 소식은 안타까움의 연속인 듯 하다. 사방이 물에 잠긴 상황에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공동주택의 대표주자격인 아파트의 창문을 통한 누수문제가 생기고 있는 집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아파트에서 창문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의도적으로 외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놓은 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아파트창문의 누수예방을 위한 보호막은 사실상 외부창문틀과 콘크리트외벽 사이의 틈새를 메우고 있는 코킹제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틈새를 메우고 있는 코킹제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영구적이거나 반영구적인 재료가 아니라는데 있다. 즉 내구연한이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