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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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INSPECTION/결로·곰팡이·집벌레 52

곰팡이와 집

전국을 푹푹 찌는 가마솥안에 놓은 듯 한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다음주부터는 더욱 찐다고하는데 한동안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서 끈적끈적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어놓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하루종일 틀어 놓으면 얼마 후 날라오는 고지서 폭탄도 문제이지만 냉방병에 걸릴 수 도 있다. 냉방병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인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만든 모든 이기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여간 모든지 과하면 부작용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이틀전부터는 거실에 나와서 잠을 청하고 있다. 바닥이 차가우니 그런대로 잘만하다. 무더운 여름철에 실내의 콘크리트 바닥에 들어누워 있으면 시원하다. 그 이유는 ..

그다지 달갑지 않은 존재 - 곰팡이

일기예보에 의하면 곧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가 곧 끝난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지금도 푹푹 찌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태보다 더 덥다는 것은 아예 한증막을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기상통보관이 북미를 난리나게 만든 열돔현상을 예로 들던데 혹시 2018년의 여름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다소 우려가 되는 상황인 듯 하다. 부디 우리나라의 날씨관측사상 온도관련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던 3년전의 악몽이 되살아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곰팡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특히 고가의 금액을 투자해서 평상시에 즐겨서 애용하는 것 보다는 거의 관물용으로 모시는 소위 명품 가방이나 의류에 곰팡이 꽃이 만개한 것을 보는 순간 아마 눈 돌아가는 여성분들도 적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곰팡이에 대한 기본 정보

코로나19 때문에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곰팡이에 대한 기본 정보를 발췌해서 정리해본다. 가장 일반적인 실내곰팡이 Cladosporium, Penicillium, Aspergillus 곰팡이의 실내침투와 발생 루트 곰팡이는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발견된다. 곰팡이는 열린 출입구, 창문, 통풍구, 난방 및 에어컨 시스템을 통해 집에 들어올 수 있다. 외부 공기 중의 곰팡이는 옷, 신발, 애완 동물 등에 부착되어 실내로 운반 될 수 있다. 곰팡이 포자는 지붕, 파이프, 벽, 화분 등 누수문제가 발생했던 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떨어지면 자란다. 많은 건축 자재는 곰팡이가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도 자란다! 누구? 곰팡이~~

주변의 산과 들 혹은 인근공원의 잔디밭 색깔을 진한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역동의 계절인 5월에 접어들었다. 특히 5월에는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처님오신날 등 혜택을 받는 입장에서는 기대되고 기분이 좋기도 하겠지만 혜택을 주는 입장에서는 앞에서는 미소 짓고 있지만 뒤돌아서면 지출된 돈으로 우울해지는 달이기도 한 듯 하다. 어찌하랴! 5월은 적자의 달인 것을... 5월을 맞이해서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이, 산과 들에서는 싱그런 내음새를 풍기는 나무들과 풀들만 푸르게 자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으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덩달아서 자라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그닥 달갑지 않은 얼굴 바로 곰팡이들이다. 사실 곰팡이의 출현은 계절과 무관하다. 발생조건만..

새로 지은 집 = 내부습도관리 더 필요함

지난 목요일에 이사와서 며칠동안 짐정리 좀 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자리를 잡은 것 같다. 혼자서 짐정리 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닌 것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고 어머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순간순간 이었다. 여하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이지만 집 크기를 줄이니 수납공간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 이사하기 전 수납공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부족했다. 지은 지 만 2년이 갓 넘은 거의 신축아파트다. 지난번에 살던 13년차 아파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결로예방 생활수칙이란 스티커가 창문하단부에 붙어있다. 결로예방을 위해 습기발생을 억제하고 자연환기를 하루 2~3시간, 환기시스템을 하루 6~12시간 가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다. 결로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지해야 할 내용이다. 특히 신축..

결로와 곰팡이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면

주택의 하자관련 까페나 맘까페 같은 곳에 들어가 보면 결로와 곰팡이 문제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좋은 해결방법은 없는지 고심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심지어는 결로와 곰팡이가 자신만 쫓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도 여럿 있는 것 같다. 이사가는 곳 마다 결로와 곰팡이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런데 사실은 결로와 곰팡이의 발생은 평상시 생활패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본인들이 이러한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지 못 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결로와 곰팡이가 발생 할 수 있도록 실내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결로의 발생조건은 차가운 표면온도와 높은 내부실내습도다. 화장실 겸 욕실내부에서 온수를 사용할 때 유리가 뿌해지면서 곧..

공동주택 측면세대 외벽결로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우리집은 난방을 별로 안하는데 따뜻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글들을 공동주택 커뮤니티나 카페같은 곳에서 그다지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그 아파트가 속해 있는 동네가 어디냐, 아파트 브랜드가 무엇이냐, 우리동네 아파트는 추운 것 같다는 등 대다수가 부러워하는 댓글들을 달고있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주부들은 이러한 공동주택 커뮤니티나 맘카페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주택관련 정보와 지식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이러한 공간에서의 주고받고 있는 주택관련 정보와 지식의 대부분이 개인적인 경험이나 주변에서의 경험담이란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적절하지 못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난방을 별로 하지 않는데 따스하다는 예기는 즉 옆집과 윗집 그리..

유리창이 울고 있다면

지난 일주일간 엄청 추웠다. 여기저기 미디어를 통해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거의 20년만의 강추위 였다고 한다. 이 모든 것들을 다 따지고보면 인간들이 저질러온 과정들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인 것이다. 앞으로는 더욱 자주 이런 날씨를 겪게 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내가 지내고 있는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은 아마 지난 일주일동안 전국에서 가장 추운 동네중에 한군데 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른 아침과 해지고 나서의 온도가 영하 25도를 넘나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사용하고 있는 계곡물이 얼어버려서 동네에서 물난리가 났다. 하루에 한번이상 소방차로 물을 실어다가 인근주민들의 식수원인 뒷산 물탱크에 들러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동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여간 강원도 ..

아파트 내벽 모서리 결로

위 사진은 아파트 측면세대의 외벽과 맞닿아 있는 내부벽체의 하단부에 결로가 생긴 이후 오랜기간 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약간의 곰팡이가 생긴 경우다. 사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이다. 2008년 가을 쯤에 입주가 시작된 곳이다. 분양받은 것은 아니고 2013년 10월말에 이사를 왔다. 그 당시에 인근지역에 이전 직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지금 하는 일과 관련성이 거의 없었고 관심과 기본원리도 많이 부족했던 시기였다. 아마 이사 온 후 맞이하는 첫 겨울에 저 상태를 처음으로 목격했었고 부족한 상식으로 나름대로 원인분석을 했었던 것 같다. 이전 아파트에서도 겨울철만 되면 후면 발코니의 일부분이 결로로 뒤덮인 상태를 여러번 경험해서 그런지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었던 것 같다. 이사온 후 7..

실내습기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요며칠 동안 완연한 겨울날씨의 연속이었다. 특히 이른 새벽과 일몰 후에는 그냥 겨울이구나 싶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곳 남양주 천마산 끝자락 동네가 이 정도였는데 강원도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월동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시니어분들이나 주부들이 주로 작업에 착수하는 것 같다. 집에 큰 돈 안들이고 하는 월동준비가 대부분 창문에 뽁뽁이 붙이고 웃풍이나 외풍이 있는 외벽에 접한 방의 벽면에 폼블럭을 붙이는 일인 듯 싶다. 그리고 창문 꽁꽁 걸어잠그고 말이다. 셀프시공이 끝난 뒤에는 뽁뽁이와 폼블럭이 붙은 창문과 벽면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면서 인증샷도 남길 것이다. 한껏 업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