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강화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지은지 2년이 지났고 외벽은 벽돌로 치장을 한 판넬하우스를 구입해서 거주한지 10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의뢰내용은 역시 누수다. 지난 장마기간부터 누수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비가 올때마다 누수가 재발생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2층의 박공지붕 형식인데 2층에 베란다가 있는 형식이다.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2층 계단과 거실 그리고 1층 거실유리창 및 출입구 등 한 두 군데가 아닌 상황이다. 다행히도 2층은 경사각이 있는 박공지붕으로 처마가 어느정도 있어서 천장으로 인한 누수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주인부부는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가 이만저만한 상황이 아니다. 의뢰한 집뿐만 아니라 이웃한 옆집들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