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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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벽돌+판넬하우스 주택검사

지난 토요일에 강화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지은지 2년이 지났고 외벽은 벽돌로 치장을 한 판넬하우스를 구입해서 거주한지 10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의뢰내용은 역시 누수다. 지난 장마기간부터 누수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비가 올때마다 누수가 재발생을 반복하고 있다고 한다. 2층의 박공지붕 형식인데 2층에 베란다가 있는 형식이다.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2층 계단과 거실 그리고 1층 거실유리창 및 출입구 등 한 두 군데가 아닌 상황이다. 다행히도 2층은 경사각이 있는 박공지붕으로 처마가 어느정도 있어서 천장으로 인한 누수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주인부부는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지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우려가 이만저만한 상황이 아니다. 의뢰한 집뿐만 아니라 이웃한 옆집들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

고벽돌로 치장한 판넬하우스

몇년전부터 주택의 내외장재 뿐만 아니라로 까페, 주점, 사무실, 샵 등 상업용 건물의 인테리어 재료로 다양한 벽돌들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파벽돌, 고벽돌, 적별돌, 황토벽돌 등 벽돌의 종류도 다양한 듯 하다. 이렇듯 다양한 재질과 컬러로 꾸며진 주택이나 건물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꽤 그렇싸하게 보이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과 견해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그중에서 클래식한 것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고벽돌로 외벽을 치장하는 것 같다.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벽돌과 벽돌을 붙이는 접착력이 약해서 주택해체 작업시 벽돌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우려가 되는 점은 이 고벽돌이 주택의 외벽을 치장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

누수가 생기는 원리에 대해서

예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긴 장마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태풍의 영향으로 온 나라가 난리다. 코로나 때문에도 난리인데 설상가상인 상황이다.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지가 몇 시간이 지났다고 다음 번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서 북상하느니마느니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오가고 있는 듯 하다. 더 이상 태풍으로 인한 패해발생은 없기를 바라고 피해지역은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기만을 기대해 본다. 이 지긋지긋한 비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 이곳저곳에 위치한 많은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으리라 짐작된다. 더이상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우리의 힘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누수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누수가 일어나기..

황토벽돌집 누수 주택검사

실로 오랜만에 파주에 다녀왔다. 군 전역 후 25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듯 하다. 감개무량이다. 인근지역 부대 앞을 지날때마다 옛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역시 지리적으로 서부전선 부대집결 지역이라서 발전이 더딘 듯 하다. 금촌만 해도 거의 천지개벽수준인데 말이다. 의뢰받은 집은 은퇴 후 주말주택으로 이용하려고 마을인근에 거주하는 업자를 통해서 지은 2층 황토벽돌집이다. 그런데 창문누수와 곰팡이문제로 못 살겠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시공업자는 싼 자재로 만들어서 어쩔 수 가 없다는 식으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주인부부와 시공업자는 누수원인 및 보수공사에 대해서는 거의 소통이 안되는 수준이고 누수원인과 보수방법 그리고 집의 전반적인 상태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는 듯 했다. 집의 위치는 앞이 트여있고..

벽돌 파라펫 누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소멸하기가 무섭게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했고 한반도를 관할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어서 태풍들에게 힘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젠 제발 그만 왔으면 한다. 한달 후면 대목인 추석인데 특히 농사를 하시는 분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아직까지도 지난 장맛비로 수해복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인 것이다. 세력이 약화되거나 방향을 틀기만을 기대해 볼뿐이다. 호도과자로 유명한 천안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2층창문에서 누수가 생기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장에 도착해서 집의 외관을 보자 느낌이 좋지 못했다. 3층 벽돌집이고 지붕은 슁글로 마감되었는데 벽돌로 마감된 파라펫이 눈에 들어..

28년차 아파트 주택검사

태풍 바비가 지나간지가 언제라고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다. 제발 방향을 틀어서 별다른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내리는 빗물을 뚫고 경기도 분당에 위치하고 있는 완공된지 28년 된 아파트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이미 거래는 완료된 상태인데 의뢰자분은 전세로 돌리고 해외주재원으로 몇년동안 외국에서 생활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택검사를 위해서 방문했을 때는 전주인분이 아직 이사를 가시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8년차 아파트지만 전주인분이 관리를 잘 하셔서 특별한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전면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은 상태여서 거실내부와 좌우측 방에 수분침투로 인한 이상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발코니가 수분침투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요..

파라펫 누수

파라펫(parapet)? 옥상이나 평지붕, 베란다 주위의 난간이나 흉벽을 파라펫이라고 한다. 근래에 지어졌거나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집들을 보면 디자인적인 요소를 좀 더 추가해서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꾸미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러나, 파라펫도 디자인적인 면보다는 가장 기본이 되는 내구성에 바탕으로 두고 시공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빗물침투에 대비해서 말이다. 지난 일요일에 경기도 인근에 위치한 4층으로 구성된 상가주택 출장검사를 다녀왔다. 1층은 까페로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 층은 가정집들이다. 6세대 중 3세대가 창문 누수로 곤욕을 겪고 있다는 것이 의뢰내용이다. 외벽은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되어졌고 3층과 4층은 테라스가 있고 파라펫으로 전방과 측면이 가려진 형태다. 창문의 누수라면 ..

지하주차장 누수

지난 토요일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억수같은 소나기를 뚫고 경기도 성남인근 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에 주택검사를 나갔다. 그칠 줄 모르고 엄청 퍼붓던 소낙비가 다행히 현장에 도착해서 검사를 시작하자 천천히 그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퍼부어대던 소낙비가 누수의 원인 및 통로를 확인하는데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의뢰자에게 누수발생 원리에 대한 이해를 말로만 설명하면 이해시키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지만 피해현장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면서 원리와 설명을 병행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를 하는 것 같다. 대상주택은 지은지 8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3층 듀플렉스 형식으로 외벽은 세라믹으로 마감하고 지하주차장은 중간벽을 사이에 두고 각각 사용하고 있고 후면 데크는 함께 공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모던하우스 스타일의..

12년차 아파트 외벽누수 vs 창문누수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이야기다. 아마 2008년 가을쯤에 입주를 시작했던것 같다. 분양을 받은 것은 아니고 나는 2013년도에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이 아파트를 구매한 이유는 예전 직장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 가장 컷고 또다른 이유로는 바로 천마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주변환경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단지내에서는 천마산 정상을 가장 많이 밟지 않았을까 한다. 한 100회 정도는 정상에 오른 것 같다. 별다른 불만사항없이 그동안 잘 살아왔다. 지난 번 장마기간 동안에 내린 비로 인해서 확장된 거실 천장 모서리에서 누수가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금이야 비가 그친 상황이어서 잘 건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빗물이 침투한 흔적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왠지 찜찜한 구석이..

10년차 우드 사이딩 주택검사

진주로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지은지 10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외부를 목조사이딩으로 마감을 한 3층 목조주택이다. 의뢰인은 구입을 하기 전에 주택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주택검사를 요청한 것이다. 아주 합리적인 생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첫번째 기준이 대부분 외관이다. 특히 잘 꾸며진 주택외관과 주택주변에 말그대로 그림같은 친자연적인 환경이 주어져 있다면 구매가능자의 냉철한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섣불리 구매를 결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덜커덕 구매계약을 하게되고 구입초기에는 꿈에 그리던 주택과 자연환경에 대만족을 하며 들뜬 기분으로 생활하게 된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가고 주택의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이전에 보이지 않던 작은 문제점들이 하나, 둘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