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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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할 때 기피대상 1순위 집은...

개인적인 여건상 아니면 가족구성원들의 이런저런 상황변화로 인해서 이사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 대상이 신축일 수 도 있고 좀 연식이 있는 구축일 수 도 있겠는데 연식이 있는 경우라면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집을 구할 때는 거의 대부분이 대상 주택이 위치해 있는 인근 부동산을 이용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질 듯 하고 중개인과 함께 주로 대상 주택을 방문하게 된다. 단독주택이라면 주택의 외관과 실내를 공동주택이라면 실내만 둘러보게 된다. 그런데 슬라브를 사이에 두고 아랫집과 윗집이 함께 거주하고 있어서 바닥의 배관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단독주택의 경우보다 더욱 골치아파칠 수 있는 다소 연식이 있는 공동주택을 둘러보는 경우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즉 기피대상 1..

크랙도 크랙나름...

외벽에 크랙이 나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혹시 집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적지 않을 것이다. 크랙이라고 하면 붕괴의 전조로 여기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물론 붕괴의 전조가 될 수 도 있지만 크랙도 크랙나름이다. 기본적으로 크랙의 넓이, 길이, 위치, 진행형인지 아닌지 등 다각도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콘크리트 구조체 표면에 난 가느다란 머리카락 굵기의 일명 헤어라인 크랙은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에 해당된다. 콘크리트의 양생과정에서 주재료 중 하나로 포함되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축하면서 크랙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축아파트의 경우도 페인트로 외벽을 가려놓아서 그렇지 페인트 아래의 속살은 아마 미세한 크랙 천지일 것이다. 위 사진은 치장벽돌 외벽의 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속앓이 주택문제, 주택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우리의 몸처럼 주택들도 나이가 들다보니 여기저기 아픈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다소 연식이 있는 구옥들의 체질개선을 위해서 개보수나 리모델링 혹은 신축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그럴싸하게 꾸며놓은 조경이나 주택의 화려한 외형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부족한 주택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흡족한 마음으로 무탈하게 지내는 듯 했으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경험해보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과 맞닥뜨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 발생원인을 몰라서 속앓이를 하게 되고 말이다. 문제가 발생하게 된 명확한 발생원리를 잘 모르는 이웃은 적절하지 못한 개인적인 견해를 표현하거나 훈수를..

공동주택 아랫집 천장누수인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협조를 하는 편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우선적으로 생활의 편리성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거주하고 있는 실내전용부분만 잘 관리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대신에 골치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바로 윗집에 의해서 천장에 누수문제가 불거지면서 부터다. 이러한 천장누수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아랫집에서 누수문제로 윗집에 연락을 하거나 방문을 하게 된다. 당연히 윗집은 아랫집에 천장누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이러한 아랫집 천장누수문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마무리되는 경우는 윗집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하게 누수원인파악과 보수공사가 빠른 기간내에 이루어지는 경우일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실제 현장에서는 윗집의 적극적이고 원만한 협조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목조주택 욕실시공은 좀 더 신경을 써야하는데...

집지은지 약2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목조주택 욕실내부의 모습이다. 타일뒤편의 OSB가 부분적으로 상했다. 특이한 점은 타이벡으로 OSB를 덮었다. 타이벡은 투습방수지 즉 습기는 투과된다는 점이고 OSB는 수분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택내부에서 습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욕실내부의 벽면을 구성하는 재료로써는 적절하지 않다는 점이다. 위 사진은 일반적인 북미의 욕실시공모습이다. OSB가 없는 대신에 비닐을 치고 수분에 강한 시멘트보드로 벽을 구성한다. 물론 욕실내부의 최종마감은 타일이다. 수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에 골조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예 내부에 비닐을 친다는 것이다. 비닐을 치지 않는 경우에는 시멘트보드 위에 방수액을 칠해서 방수성능을 보강하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목조주택은 ..

벽돌집 창문누수, 적절한 진단이 필요한 이유는...

주변을 둘러보면 벽돌집들의 수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벽돌집이라고 해서 벽돌과 접착제격인 모르터로 집의 뼈대를 구성하는 조적식의 경우는 사실 요즈음에는 보기 힘들다. 수평방향의 전단력에 저항하는 힘이 약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벽돌집이라고 호칭하고 있지만 좀 더 명확한 명칭은 치장벽돌집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할 듯 하다. 집의 뼈대를 이루는 골조는 따로 존재하고 다양한 종류의 벽돌를 이용해서 외부벽체를 꾸민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이 치장벽돌집에서 창문누수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예년에 비해서 내린 비의 양이 많았던 올 여름의 경우에도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지은지 얼마되지도 않은 아직 따끈다끈한 새집인데도 불구하고 창문누수가 생겨서 시공업체를 통해서 보수를 받았지만 역시 무용지물인 경우가 ..

누수의 원인을 찾아라?

전국적으로 상가주택의 수가 적지않을 것이다. 4층 콘크리트 상가주택인데 강우량이 적은 비에는 이상이 없는 듯 하지만 강우량이 많고 세찬 바람을 동반하는 경우에만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누수가 발생하는 위치가 3층집 입구천장이다. 배관누수검사도 받았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 시공사에서도 누수의 발생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골치아픈 상황이라는 것이다. 배관누수의 경우라면 누수가 되는 지점을 찾아서 보수를 하면 된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미세한 소리가 나고 배관의 압력이 다른 지점을 찾아서 보수를 하면 된다. 그러나, 배관누수가 아니라면 범위자체가 훨씬 넓어진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콘크리트는 다공성재료로 물이 스며드는 특성이 있다. 아파트와는 달리 상가주택의 경우에는 아..

누수로 젖은 나무는 문제가 없을까?

한 두달 전에 지은지 2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구축목조주택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2층 화장실과 베란다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서 전주인분에게 누수발생건으로 연락을 했더니 업자와 동행해와서는 테두리주변에 실리콘작업으로 마무리 짓고 잘 말리면서 살면 별문제가 없을 거라는 아주 과감한 의사표시를 했다는 상담내용을 들었다. 잘 말린다면 무난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는 나무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표현한 듯 한데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한 말이다. 이 나무의 건조능력은 사실 나무의 종류마다 차이가 있다. 그리고 젖은 양과 기간, 노출부위 , 환기상태, 실내온도와 습도 등 그 정도와 상황에 따라서 건조능력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OSB와 같은 공학목재류는..

욕실 청소한다고 타일벽면에 물뿌리면서 청소하다가는...

우리나라의 주택에서 일반적인 욕실의 기본구성은 좌측부터 샤워기 딸린 욕조, 세면대, 좌변기의 수순이나 역순으로 구성된다. 물론 욕조 대신에 샤워부스가 있거나 샤워기만 있는 구성도 있다. 다들 알고 있듯이 욕실이라고 한다면 가정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다. 또한, 가족이 있는 세대라면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즉 여러사람들이 빈번하게 가장 물을 많이 사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수분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은 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평상시에 욕실내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습한 조건이라면 곰팡이에게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나름대로 욕실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샤워기를 이용해서 타일 바닥이나 벽면에 물을 뿌리면서 물청소를 하..

정원을 만든다고 기초와 외벽을 토양으로 덮어버리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오래 살다보면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꿈꾸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옆집이나 윗집을 잘 못 만난 죄로 인해서 층간소음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건과 상황이 잘 맞아떨어지는 경우에는 직영으로 집을 짓거나 분양을 받을 수 도 있을 것이고 혹은 구옥을 구입할 수 도 있을텐데 기왕이면 적절한 크기의 정원을 갖출 수 있거나 구옥이라면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는 집을 선호할 것이다. 그런데 정원을 꾸미거나 가꾸는 것은 주인장의 개인적인 선택과 취향의 문제이지만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이 있다. 바로 정원을 꾸미거나 조성할 때 기초와 외벽을 주변토양으로 부터 어느정도의 이격거리를 두는 편이 주택의 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