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난방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이 아주 오래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 그런데 해마다 국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그런건지 이 바닥난방의 우수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련제품들과 시공기술의 해외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만 하더라도 근래에 새로 짓고 있는 주택들은 반이상이 바닥난방을 채택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바닥난방의 원조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보일러를 가동시킴에도 불구하고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고 하는 집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은 신축급 주택인데도 말이다. 바닥난방뿐만 아니라과 단열성과 기밀성이 많이 부족했던 연식이 있는 예전 집들의 경우라면 쉽게 이해가 가지만 거의 새집인데도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