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주택검사 125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요...

바닥 난방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이 아주 오래된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외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 그런데 해마다 국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그런건지 이 바닥난방의 우수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련제품들과 시공기술의 해외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만 하더라도 근래에 새로 짓고 있는 주택들은 반이상이 바닥난방을 채택하고 있을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바닥난방의 원조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아직까지 보일러를 가동시킴에도 불구하고 방바닥이 얼음장처럼 차다고 하는 집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은지 얼마지나지 않은 신축급 주택인데도 말이다. 바닥난방뿐만 아니라과 단열성과 기밀성이 많이 부족했던 연식이 있는 예전 집들의 경우라면 쉽게 이해가 가지만 거의 새집인데도 바닥..

외벽에 생긴 누런 물자국

3월에 접어드니 날씨가 많이 풀렸다. 낮동안에는 거의 봄내음이 물씬 풍길 정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른 새벽에는 여전히 추운 겨울날씨인 것은 부정할 수 는 없지만 말이다. 기온이 따스해지면 겨울동안 움추러들었던 사람의 몸도 풀리듯이 주택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추운 날씨로 인해서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의 외피도 서서히 풀리게 된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녹은 결로수들이 흘러내릴 수 도 있다. 물론 주택의 유형과 시공상태, 주택이 위치하고 있는 주변환경 그리고 거주자들의 실내생활패턴에 따라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유리창 주변에서 흘러내리는 결로수 정도는 좀 귀찮은 감은 있겠지만 수시로 잘 닦아주고 건조시키면서 관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전에는 보이지 않던 특이한 상황..

지붕 주택검사는 안전이 최우선!

단독주택의 경우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기본적으로 누수를 발생하게 만들고 있는 수분의 침투통로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그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지붕위로 올라가야 만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평지붕의 경우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코스가 될 수 있을 듯 한데 반면에 사다리를 대놓고 올라가야 하는 경사지붕이라면 사실상 지붕위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물론 지붕의 경사도와 지붕재의 종류 그리고 표면의 수분유무에 따라서 조건이 다소 다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 경사지붕 주택검사의 애로사항은 당연히 안전상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지붕에서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당사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택검사를 의뢰한 주인장의 입장에서도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택..

콘크리트 슬라브가 젖었는데 마감재로 덮었다가는...

요즈음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구분할 때 새로 분양 받은 이후 5년 정도까지는 신축아파트, 10년 정도까지는 신축급 아파트라고 구분한다고 하는 카더라 통신이 전해진다고 한다. 전국이 아파트천지이기도 하고 해마다 적지 않은 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이다보니 연식을 기준으로 한 나름대로의 거래기준이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신축아파트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해당아파트의 시공상태에 따라서 신축아파트인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건강상태가 그다지 썩 좋지 못한 경우도 왕왕 생기고 있어서 주인장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 곳들이 있는 것 같다. 요즈음 신축아파트 값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그나마 비교적 저렴한 구축 아파트를 구입해서 내부수리나 리모델링을 한 후 신축..

건강친화형 황토벽돌집 주택검사를 마치고...

해가 중천에 떠있는 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제법 차다. 현장에 도착하니 경관은 끝내준다. 둑방으로 둘레가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강은 아니고 저수지 같은데 하여간 여름에는 뷰가 끝내줄 것 같다. 물론 어제는 계곡사이에서 불러오는 칼바람에 살이 베이는 듯 할 정도로 추위가 메서웠지만 말이다. 대상주택은 2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매입을 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집의 내구성에 의구심이 생기면서 주택검사를 의뢰한 듯 하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집의 뼈대는 아주 굵은 통나무를 이용해서 지은 집이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붕의 마감재는 슁글지붕에서 스패니쉬기와로 탈바꿈 시킨 모습이다. 처마가 길어서 외벽의 상태는 햇빛과 빗물로 부터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어 있..

주택검사는 비파괴 검사가 기본입니다!

그 동안 별다른 문제의 발생없이 마음 편하게 잘 지내오던 집에 이상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주인장의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서 그 이상증상에 대처하는 방식도 다소 다를 듯 하다. 무관심형이라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갈 수 도 있을 듯 하고 적극적인 탐구형이라면 그 발생원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발동하기 시작해서 너튜브나 블로그, 혹은 관련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기위해서 노력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반면에 소심형이라면 좌불안석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잘 살아왔던 주택에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이상증상이 보이게 되면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조치가 관련시공업..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

현재 국내에서 홈인스펙터란 타이틀로 주택검사일을 하신는 분들이 몇 분 계신다. 이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ertified home inspector) 홈인스펙션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다. 전직 빌더출신도 있고 다른 분야의 출신분들도 있는 것 같다. 목조주택 전직 빌더출신이라면 목조주택의 시공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란 것이다. 그보다는 목조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재료들의 특성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목조주택보다는 콘크리트 주택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역시 무시할 수 ..

헉! 크롤스페이스다~

크롤스페이스(Crawlspace)라고 한다면 북미의 줄기초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의미한다.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에 북미에서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공간이다. 왜냐하면 습기문제의 발생가능성이 가장 크고 구조상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자칫하면 다양한 동물들의 안락한 쉼터로 전락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너구리, 쥐, 뱀, 곤충 등 말이다. 북미에서도 이러한 동물들 때문에 종종 크롤스페이스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북미에서는 주택검사시 크롤스페이스 안으로 낮은 포복으로 기어들어가서 내부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통기초라서 크롤스페이스가 없다. 그런데, 드디어 크롤스페이스가 있는 주택검사를 했다. 주택의 기초를 데크형식을 만들 듯 ..

점검구가 있다면 천장 위를 한번 확인하시는 편이...

박공지붕의 경우는 지붕의 경사면으로 인해서 지붕아랫면에 여유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 여유공간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소위 서까래 사이를 단열하는 웜루프 형식을 선택할 수 도 있고 아니면 콜드루프형식을 택해서 천장 윗면만 단열을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콜드루프의 경우에 천장 윗면 즉 지붕아랫 공간은 거의 실외공간과 흡사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위 사진은 점검구를 통해서 천장 윗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단열선이 천장 윗면인 소위 콜드루프형식인데 진짜 지붕아래를 콜드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다. 단열시공이 엉터리란 것이다. 단열시공은 빈틈이 없는 꼼꼼한 시공이 기본인데도 불구하고 천장 위에다가 스티로폼을 군데 군데 올려놓고 단열시공마감을 했다는 것이다. 지은지 3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거의 신축급 목조주택이..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네...

지은지 약3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신축급 목조주택에서의 실내결로 문제로 인해서 주택검사 의뢰가 접수되었다. 열심히 달려가서 현장에 도착한 후 우선적으로 대상주택의 외관을 살폈다.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시공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층에 베란다가 있는 디자인인데 베란다에도 벤트가 시공되어 있었다. 목조주택 2층 베란다라고 한다면 평지붕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지붕이기 때문에 벤트가 시공되어지는 편이 좋다. 그동안 주택검사를 한 대부분의 집들은 베란다벤트는 생략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이 집의 경우 베란다벤트가 시공이 되어 있다는 것은 목조주택의 특성을 많이 고려해서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하자발생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쉽게 육안검사에 포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