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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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평지붕(옥상)의 누수문제...

위 사진은 콘크리트 평지붕 즉 옥상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물이 이렇게 고여있는 상태를 판딩(Ponding)현상이라고 부른다. Ponding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연못을 만든다는 것이다. 쏟아져내리는 강수량이 워낙에 많은 경우에 한해서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이 물이 고여있는 시간이 48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저렇게 계속해서 고여있는 경우라면 더 이상 지체 할 것 없이 원인파악에 착수해야 하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당연히 배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평지붕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배수구 쪽으로 물매가 잡혀있어서 배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수분관리 원칙 중 기본중의 기본인데 어째 요즈음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단열문제가 누수나 결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겨울은 기본적으로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출할 때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두터운 외투로 몸을 감싼다. 집의 경우도 역시 창문과 문들을 꽁꽁 걸어잠근다. 기밀성이 부족한 연식이 있는 집들은 비닐이나 문풍지, 뽁뽁이를 이용해서 창문주위를 덮거나 틈새를 메우고 아니면 유리창의 표면에 붙인다. 지은지 좀 연식이 있는 집들의 경우는 외부의 찬바람이 미세한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틈새란 틈새는 모두 틀어막아 버리는 것이 겨울철 실내의 훈훈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틈새란 틈새는 모두 막아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내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투터운 외투를 입고 버티고 있는 집들도 있을 듯 하다. 날씨가 화창해..

목조주택 욕실에 OSB시공은 좀...

우리나라에서 지어지고 있는 목조주택의 시공방법은 북미의 시공법을 거의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시공방법에 있어서 우리나라와 좀 차이가 있는 곳이 바로 욕실이다. 욕실이라면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욕실의 벽면내부에는 수분에 취약한 OSB시공을 하지 않는다. 대신에 스터드사이에 위치해 있는 유리섬유 단열재가 젖지 않도록 수분에 강한 시멘트보드로 덮거나 아니면 이것으로 부족함을 느꼈는지 벽면을 아예 비닐로 가려버리고 시멘트보드를 시공하고 그 위에 타일작업이 이루어지는 순으로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바닥은 샤워팬이라고 호칭하는 플라스틱소재의 바닥판을 깔아놓던지 아니면 샤워하는 바닥공간만 방수처리를 한다. 그래서 나머지 부분들은 건식이기 때문에 물이 밖으로 튀겨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

평지붕 외벽의 눈물자국...

사람은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슬픔에 잠겨서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거나 듣고서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하나 육체적인 아픔이나 고통으로 인해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사람과 같다. 건강할 때는 아무런 이상증상이 없지만 어디선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상신호를 보내온다. 눈물을 흐리는 것이 아픔을 알리는 전조증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추운 동절기에는 외벽표면의 결로현상은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붕이나 외벽의 일부가 징크로 마감된 경우라면 그 흘러내리는 결로수의 양은 생각보다 많다. 당연히 결로수이기 때문에..

주택의 건강상태가 궁금하다면 주택검사(홈인스펙션)를 통해서...

소위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우리나라 시니어분들의 평균수명이 8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덕분에 한 20년 이전만해도 친족이나 주변의 지인분들로부터 자주 접할 수 있었던 환갑과 칠순잔치는 어느순간부터 꼬리를 감추기 시작한 듯 하다. 그만큼 예전과 비교해서 수명이 많이 늘어났다는 증거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과학과 공학기술 그리고 의학, 약학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러한 연장된 수명에도 질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병상에 누워서 연명하는 것 보다는 기왕이면 아픈 곳이 적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누구나 바란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은 중장년기를 넘어서고 노년기에 접어들어 가면서 병들어가고 쇠약해지는 것은 불가피한 수순 될 ..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2021년도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현재까지에도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홈인스펙터란 직업은 없다. 그나마 직업분류상 가장 비슷한 직종이 비파괴검사원 정도가 될 듯 하다. 2016년 국내1호 홈인스펙터의 탄생 이후 약 5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홈인스펙터란 직업이 존재하는 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몇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축아파트의 사전점검 덕분에 본의 아니게 홈인스펙션(주택검사)의 존재와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조금씩이나마 알려지면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홈인스펙터 양성기관이 없다보니 홈인스펙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와 같은 교육기관의 수료과정을 통과한 후 자격..

천창(Skylight window)이 있는 집을 고려중인 경우라면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자주하는 남성분들 중 파노라마 썬루프가 로망인 분들이 적지않을 듯 하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한적한 시골길을 가로지르며 이 오픈된 지붕창을 통해서 시선한 공기까지 호흡할 수 있다면 마치 어느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한 착각마저 느낄 수 일  듯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상은 애연가분들의 차내부의 담배연기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굴뚝정도의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반면에 화성에서 온 남성분들이 자동차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금성에 온 여성분들은 예쁜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그 중에는 외부에 나가지도 않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은은한 천연의 조명을 느낄 수 도 있는 천창(Skylight window)이 있는 집을 꿈꾸시..

6년차 판넬하우스 주택검사

아마 전국 이곳저곳에 판넬하우스로 지어진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요즈음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외장재를 사용해서 외부를 단정하게 혹은 산뜻하게 꾸며놓은 집들이 대부분인지라 집이 지어지는 시공초기부터 지켜보지 않은 경우라면 이 집의 뼈대가 철골콘크리트인지 목조인지 판넬인지 아니면 철골인지 도통 알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판넬하우스가 선택받는 이유는 아마도 두터운 판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무척이나 두터운 판넬로 지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단열성이 높아서 여름철 외부의 무더위와는 작별을 고할 정도로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을 듯 하고 반면에 겨울철에는 실내의 난방상태 유지에 무척이나 도움이 될 듯 하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다른 유형의 주택보다 비용적인 면까지 다소 ..

바람의 영향도 한몫 단단히 하는구만...

여름철 휴가시즌이 되면 바다냐 계곡이 있는 산이냐를 두고 어디로 휴가를 갈지에 대해서 의견이 양분되는 경우가 있을 듯 하다. 물론 둘 중 이것저것도 아니고 최신식 시설을 잘 갖춘 리조트나 호텔을 휴가지로 정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말이다. 해안지역과 산악지역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바람이 세차게 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른 초봄이나 늦가을에 봄의 낭만과 가을을 여유를 느끼자는 취지로 얇은 옷만 걸치고 이러한 곳을 방문했다가는 전혀 예상밖의 추위에 덜덜 떨게되는 낭패를 겪게 되는 수도 생길 수 있다. 왕복 9시간을 걸려서 해안지역에 주택검사를 다녀왔다. 의뢰내용은 실내창문에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비가 내린 다음에 경우에 따라서 누수가 생기기도 하고 생기지 않기도..

구옥 인테리어 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라면...

지금이야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우리나라 전인구의 약2/3 정도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90년대만 해도 공동주택보다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 같다. 물론 동네주민들이 거의 대부분 다세대주택에 거주했던 서울 변두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서 이지만 말이다. 그 당시에 전형적인 단독주택의 외형 디자인은 빨간색 벽돌로 지어진 2층 콘크리트 주택이었다. 아마 깊은 산골 골짜기에 위치해 있는 두메산골마을의 집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이 빨간색 외벽을 한 콘크리트 주택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슬레이트 지붕시대를 거쳐서 당시에는 신식 양옥이라고 불리웠던 것 같다. 지금도 지역에 따라서는 다소 그 정도가 다를 수 있겠으나 구시가지 단독주택동네의 경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