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 582

목조주택 천장형 에어컨

위 사진은 목조주택 내부의 벽과 천장의 일부모습이다. 주택의 하중을 지지하는 뼈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요즈음에는 실내의 공간활용측면에서 천장형에어컨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목조주택이라면 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목조주택의 경우에 좀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에어컨을 시공하시는 분들은 목조주택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몰라서인지 에어컨 본체와 배관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시공의 편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주 과감하게 뼈대를 잘라내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태가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이 처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천장형에어컨과 배관에서 결로나 누수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천장을 뜯어야한다. 석고보드와 벽지로 마감을 해서 육안..

벽돌집의 에어벤트, 윕홀, 윕벤트

실내공기순환의 중요성은 다들 잘 알고 있을 듯 한데 반면에 실내를 보호하고 있는 벽체 공기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인식을 못하고 있을 것 같다. 사실 공동주택의 경우보다는 벽체의 구성이 좀 더 복잡한 단독주택의 경우가 주로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주택의 골격이 목조인 경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목조는 수분에 다소 취약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목조주택 중 외부의 마감을 치장벽돌로 마감한 집들에 주로 해당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장벽돌집에 거주하고 있는 주인장이라면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내의 공기순환상태는 어렵지 않게 체감할 수 있지만 벽체내부의 상태는 알지 못한..

춥다고하면 다 그만한 이유가...

새벽녘에 찍은 열화상이미지다. 빨간색은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열의 가교역할 즉 열교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조건이니 거주하시는 분들이 춥다고 하는 이유인 것이다. 열화상카메라가 가진 장점이 십분 발휘된 모습이다. 이와 같은 뚜렷한 이미지를 얻기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야 하지만 시간대의 선택도 중요하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가 큰 겨울철이라고 해도 해가 중천에 떠있는 낮시간대에는 햇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미지를 얻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옆집도 거의 마찬가지 조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은 지 몇년 안된 단지인데 이런 상태이니 명백한 시공하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서 단열검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열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해야 기..

온습도계 하나 정도는 주택유지관리의 필수품

집과 멀리 떨어져서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에 원룸을 얻어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주로 젊은 층들이 이와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한데 직장생활이 만만치 않고 퇴근 후에는 고단한 심신으로 인해서 휴식이나 취침을 하기 바쁘기 때문에 원룸청소나 유지관리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이다. 또한 주택의 유지관리는 관심의 카테고리에 포함되지도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적어도 온습도계 하나정도는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결로, 곰팡이, 악취, 집벌레 등의 출현이 바로 온도, 습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비싼 제품도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저렴한 네모난 온습도계 정도면 충분하다.원룸의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면적이 작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의 영향이 바로 나타날 수 있다. 구조상 물을 많이 사용하는 ..

창문고정실링이 없는 제품도 있구만...

창문은 크게 유리판과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유리판과 프레임을 고정하기 위해서 상하좌우를 주로 실리콘으로 밀봉처리한다. 물론 시스템창호의 경우는 가스켓으로 고정하는 제품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인테리어현장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제품을 발견했다. 발코니외부창문인데 외부는 실리콘으로 고정을 하는데 내부는 고정재가 없는 제품이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테리어업체 사장님의 표현으로는 새로나온 제품이라고 하던데 혹시 하자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발동을 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본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니 뷰프레임이라고 하는 제품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내부 프레임과 유리판의 조인트를 밀봉처리하는 실리콘이 없는 제품이다. 이러한 고정 실리콘이 없는 대신에 프레임내부에 가스켓으..

평지붕,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등에 쌓인 눈은 바로바로 치우는 편이..

뉴스에서나 보고 듣던 무릎까지 쌓이는 눈을 직접 경험하면서 여러차례의 제설작업까지 하게 되니 이번에 내린 눈으로 인해서 수분관련문제가 발생하는 집들도 적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수분관련문제가 발생한다고 해서 모두가 골칫거리는 아니다. 특히 수분관련문제 중 최고봉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누수의 경우 그 양이 미미하고 쉽게 건조가 되는 경우라면 별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누수문제는 건조와 젖기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게 되기때문이다.단독주택의 경우 외부에 노출된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공동주택과는 달리 유지관리할 대상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평지붕,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등에 쌓인 눈은 귀찮더라도 바로바로 제설작업을 해주는 편이 뒤탈이 적다. 아시다시피 수분은 온도와 습도변화에 따라서 고체, ..

외단열주택인데 웃풍이 있다고요?

외단열이라고 하면 단열재로 주택의 외피를 덮어버린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콘크리트 주택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열교현상을 줄일 수 있다. 열교현상이란 단어의 의미 그대로 열의 다리역할 즉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이 통로를 단열재로 덮어버리니 원천적으로 열교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기 때문에 외단열주택은 여름에는 내부가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스하다. 물론 최소한의 냉방과 난방은 해야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외단열주택인데 웃풍이 있다고 하소연하는 주택을 방문했다. 당연히 낮보다는 해가 진 밤에 주로 느낀다고 했다. 가족들 모두가 이구동성인 상황이니만큼 성별이나 나이대 혹은 개인적 특성차이에 기인하는 것은 아닌 상황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단열선에 이..

스쿠퍼(Scupper)는 비상용 배수구인데...

위 사진은 선박 갑판의 모습이다. 하단부를 보면 구멍들이 뚫어져 있다. 스쿠퍼(Scupper)라고 호칭한다. 수시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바닷물의 물빠짐이 원활하도록 배수구멍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위 사진은 전형적인 배수구와 그 앞에 만들어진 스쿠퍼의 모습이다. 스쿠퍼의 역할은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경우에 배수구의 용량초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물고임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벽에 만들어놓은 그야말로 비상용 배수구멍이다. 외부에 노출되는 조건인 평지붕옥상이나 2층이상의 베란다의 표면은 기본적으로 빗물의 원활한 물빠짐을 고려해서 적절한 물매로 배수구와 연결된다. 그렇지 못하면 빗물이 한 곳에 모이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쉽게 건조가 되지 못하면서 소위 판딩(Ponding)현상으로 장기간동안 머무..

구조적하자를 제외하면 역시 누수문제가 No.1

주택하자의 넘버원자리는 구조적하자임을 부정할 수 없다. 당연히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이 주택의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택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경험하기는 쉽지않다. 그래서 사실상 주택하자의 넘버원 자리는 누수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누수문제라도 그 발생위치와 피해범위, 지속성 여부등에 따라서 일급 비상상황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심각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실내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누수량이 매우 미미해서 쉽게 건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사실 누수긴 누수인데 누수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서 없는 셈 치고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않다. 그래서 누수문제라면 역시 실내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천장점검구를 통해서 ..

시멘트, 모르터, 콘크리트, 그라우트

시멘트, 모르터, 콘크리트의 차이점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편이 좋다.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다가는 주택문제와 관련해서 후탈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는 그냥 포대자루에 담긴 회색빛의 가루다. 원재료에는 일반적인 석회가루 뿐만 아니라 가공성과 작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추가적인 첨가재들이 포함된다. 혼화재와 혼합제라고도 하는 액체와 고체물질들이다. 사실 시멘트의 생산과정에서 투입되는 이러한 물질들때문에 환경단체들과 많은 실랑이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모르타르(모르터)는 시멘트가루에 모래가 추가된 짬뽕 가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재상에서는 시멘트가루와 모래가 뒤썩인 레미탈포대가 판매되고 있다. 한포대가 40kg인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 구입을 하게 되면 저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