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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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의 최우선 통로라면 바로 크랙...

위 사진은 외벽에 가로로 길게 이어진 크랙의 모습이다. 왜 외벽에 크랙이 발생했을까? 크랙이 발생된 곳은 다름아닌 이어치기를 한 부분이다. 주택의 뼈대인 콘크리트 구조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신구콘크리트의 이음매 부분, 즉 콜드조인트가 형성된 것인데 시공사에서 신경을 덜 쓴 결과물이기도 하다. 중요한 점은 저 벌어진 틈새로 빗물이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슬비 정도야 별 문제가 없을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리는 빗물의 양이 많은 장마철에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빗물은 외벽의 표면에 수막을 형성하면서 흘러내리게 되는데 바람의 영향과 표면장력의 영향으로 위와 같은 틈새가 있는 조건이라면 벽체내부로 침투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외벽에 크랙이 발생된 부분이 단순한 기초의 일..

명백한 누수증거, 거실 천장의 도심형 종유석

위 사진은 거실천장의 누수문제로 석고보드를 제거한 모습이다. 거실의 윗부분은 베란다,  즉 외기에 노출된 부분이기 때문에 천장슬라브표면을 회색의 네오폼으로 단열처리한 모습인데 누수가 발생해서 단열재표면에 고드름 처럼 생긴 소위 도심형 종유석 칼데마이트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콘크리트구조체를 통한 전형적인 누수현상의 모습이다. 백화현상과 발생원리는 거의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수분이 흘러내리는 방향인데 중력에 의해서 아랫방향으로 흘러내리면서 종유석의 크기를 지속적으로 키운다는 점일 것이다. 단열재사이의 틈새도 보이는데 스프레이폼 등으로 밀봉시키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겨울철에 결로발생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습한 실내공기와 차가운 표면이 만나게 되면 공기중의 수분이 응축되면서 결로발생으로 이..

창문형 에어컨의 작동원리

아직 5월초이지만 한낮의 기온이 20도 중반을 오르내리다보니 실내에서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집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에어컨이나 창문형에어컨이나 작동원리는 같다. 차이점이라면 크기와 실외기의 구분유무다. 창문형에어컨의 경우 본체에 일반적인 실외기에 해당하는 압축기와 응축기가 함께 구성된 것이다. 그래서 창문형 에어컨의 경우 열기가 뿜어져나오는 본체의 뒷부분을 외기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에어컨의 4대구성요소는 압축기(compressor), 응축기(condenser), 팽창밸브(expasion valve), 증발기(evaporator)다. 증발잠열 혹은 기화열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일사가 내리쬐는 무더운 야외에서 더위를 낮추려고 바닥에 물을 뿌리는 상황을 예를 들 수 있는데 액체가 일정한 온도에서 증발할 ..

평지붕 옥상방수의 기본은...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인근의 산이나 건물에서 주변의 상가나 단독주택의 평지붕 옥상을 보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녹색이나 회색의 우레탄피막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요근래에는 아예 지붕으로 덧씌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독주택의 경우에 해당하지만 말이다. 지붕을 씌우는 것도 해당지자체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옥상누수문제로 지붕공사를 고려중인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지자체의 담당공무원에게 문의를 해 보는 것이 낭패예방차원에서 적절할 듯 하다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방수에 적용될 수 있는 기본원리는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모두들 알고있는 내용인데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서 쉽게 간과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바로 적절한 물매와 배수다. 평지붕옥상의 구조가 적절한 물매와..

징크외벽 하단부의 관리점은?

위 사진은 외벽을 징크로 마감한 모습이다. 징크하단부와 플레슁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있다. 비가 왔었는지 플레슁 표면에 물자국도 보인다. 틈새만 보이면 주택유지보수의 만병통치약격인 실리콘으로 모조리 밀봉을 해야 속이 시원한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빈틈이 보인다고 무조건 밀봉을 하면 안된다. 즉 빗물침투에 대비해서 밀봉을 해야 할 포인트와 빗물배출을 해야하는 포인트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리창의 경우도 유리창을 고정하는 창문틀 주위의 틈새는 실리콘으로 밀봉을 하지만 창문틀의 하단부에는 빗물배출을 위한 윕홀이 있다. 이 빗물배출을 도모하는 위해서 만들어 놓은 윕홀이 없거나 막아놓으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 유리창의 표면을 따라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창문틀 하단에 서서히 저수되다가 저수용량이 초과하게 되..

외장재를 통과한 빗물을 외부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주변을 살펴보면 다양한 외장재로 외벽을 마감한 단독주택이 있다.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택일 수 도 있겠지만 건축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건축사나 건축시공업체의 권유에 의해서 불가피하게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기억해야 할 점은 모든 벽체는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란 것이다. 기본적으로 외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일사, 빗물, 바람, 높은 일교차, 계절적 온도변화와 습도변화 등에 의한 자연적인 영향과 외벽을 구성하고 있는 각 건축재료의 특성 그리고 시공상태, 관리상태 등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주택의 보호막격인 벽체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약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약화된 벽체표면의 크렉, 틈새, 구멍, 관통부위..

주택유지관리 팁 - 배수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라면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리더라도 창문주변부를 통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실내생활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단독주택의 경우는 사정이 좀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는 다르게 지면과 바로 붙어있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독주택의 시공상태에 따라서는 빗물의 영향에 의한 타격을 심하게 받고 있는 집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독주택의 기초둘레의 배수가 중요하다. 공동주택이든 단독주택이든 구분없이 자주 목격되는 점이 바로 위 사진이 보여주는 모습이다. 즉 우수관의 배출구길이가 너무 짧다는 것이다. 공동주택이야 1층 슬라브와의 거리가 워낙에 있다보니 별 상관이 없지만 단독주택의 경우는 다르다. 다공성재료인 콘크리트 기초 뿐만 아니라 토양과 접하고..

주택 기초테두리의 간이정원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젖셔주는 단비가 내리고 있다. 덕분에 위 사진처럼 주택 기초의 테두리주변으로 간이정원을 만들어 놓은 집들은 좋아할 것 같다. 굳이 시간을 내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니깐 말이다.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위 사진처럼 기초테두리를 따라서 간이정원을 만들어 놓은 곳들이 적지는 않을 듯 한데 미관상은 좋을 지 모르지만 사실 주택의 유지관리측면에서는 적극 권장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분관련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주택의 하중을 담당하는 콘크리트 기초는 수분을 흡수하는 다공성재료이고 이 기초와 접하고 있는 토양 역시 다공성재료이면서 수분을 포화상태에 이를때까지 흡수하면서 머금고 있기때문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흡사 열대지방의 우기에 비유되..

주택검사(홈인스펙션)가 뭐예요??

2024년 4월 현재까지도 낯설은 그 이름 주택검사. 주택검사란 말 그대로 주택을 검사하는 것이다. 주택검사가 왜 필요하냐면 신체검사가 필요한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이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 건강한 상태는 아니기에 신체검사나 건강검진이 필요하듯이 주택도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란 것이다. 왜 주택이 그모습이 그대로가 아니냐면 외부의 자연적이고 환경적인 요소, 가족들의 실내생활 패턴, 주택의 시공상태, 주택의 관리상태 등에 따라서 현재 주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감기, 몸살, 기침, 콧물흘림, 근육통 등과 같은 비교적 경증의 이상증상을 느끼는 경우 별것 아니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간단한 상비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으로 버티다가고 며칠이 지나도록 차도가 없으면..

좀 알고 선택하자! 히든거터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지붕을 징크로 마감하고 커터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히든커터방식으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요즈음 단독주택의 디자인적인 트렌드 인 것도 같다. 처마가 거의 없는 히든방식말이다. 뭐 주택의 디자인적인 선택이야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향 등을 고려해서 알아서 하는 것이긴 한데 히든거터에 대해서 좀 알아둘 점이 있다. 무엇보다 꼼꼼한 시공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지붕재와 같은 재료나 스테인레스가 주로 선택 받는 듯 한데 구조상 연결부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연결부위에 대한 꼼꼼한 실링처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간과되는 점이 바로 열교에 의한 결로발생이다. 금속재료이기때문에 열전도율이 높을 수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