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주택검사 767

구축아파트 발코니 천장의 모습인데...

위 사진은 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아파트의 발코니천장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천장표면의 페인트가 다 들떠있고 거기에 곰팡이에 한마디로 난리인 상황이다. 왜 이런 상태가 되었을까? 이런상태가 된 이유는 구축아파트 발코니의 구조적인 문제가 직접적인 주요원인이기도 하지만 집주인의 적절하지 못 한 관리도 한 몫 단단히 한다는 것이다. 90년대에 지어진 구축아파트 발코니의 경우는 단열시공이 안되어있고 사진이 보여주듯이 알루미늄샷시에 단창이다. 단열성능과는 거리가 먼 조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 겨울철동안에는 창문과 샷시 그리고 벽체표면에 결로가 많이 생겼을 것이다. 발코니의 조건이 거의 외부와 유사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수시로 결로수를 잘 닦아주고 낮동안에는 주기적인 환기로 발코니표면을 건조시키는 등 지..

구축 아파트발코니는 좀 더 관리가 필요한데...

위 사진은 90년대 중반에 지어진 아파트발코니의 벽체모습이다. 곰팡이는 기본이고 철근의 피복이 탈락되어서 노출되어있다. 90년대라면 요즈음의 단열성능에 비한다면 거의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아파트의 단열성능이 부족했던 시기다. 거기다가 발코니는 단열제외 공간이라서 겨울철만 되면 벽체표면에 맺히는 결로의 발생은 거의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래서 좀 연식이 지나고 있는 아파트발코니의 경우는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결로와 곰팡이를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말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 구축 아파트발코니를 관리하는 방법은 겨울철 발코니벽체의 표면온도를 높이거나 주기적인 환기를 병행하는 것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결로수는 닦아주는 편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시킬 수 있고 말이다. 결로가 발생하는 적절한 ..

짧은 처마 + 히든거터 + 목조주택이라면...

적지않은 사람들이 네모반듯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인지 처마가 긴 단독주택의 외관을 촌스럽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단독주택을 새로 짓는 경우에도 거의 대부분이 처마가 거의 없다. 그리고 주택의 외관을 가리는 홈통역시 보기 싫은지 히든거터란 이름으로 지붕위에 숨기는 경우도 많다. 주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유지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하는 편이 좋다.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경험의 인간답게 본인이 직접 겪어봐야지 유지보수의 용이성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위 사진은 물의 흔적이 보이는 열화상이미지다. 가운데 가로로 길죽한 창문주위는 젖은 흔적이 없다. 즉 창문주위를 통한 누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에 지붕과 외벽이 만난 ..

수직 우수관의 배출구를 반대방향으로...

위 사진은 수직 우수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수직우수관의 배출구부분이 반대방향으로 되어있다. 시공자의 의도를 추측하기에 하단에 위치한 구조물의 지붕경사도가 있고 홈통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한 것 같다. 쏟아져내리는 빗물의 양이 얼마되지 않는다면 시공자의 의도대로 경사도가 있는 구조물지붕의 표면을 따라서 아래로 흘러 내리면서 홈통을 통해서 배출이 될 듯 하지만 지난 여름철 동안 경험했듯이 하늘에서 쏟아져내리는 빗물의 양이 엄청난 경우에는 구조물의 지붕 위 방향으로 역류하면서 빗물이 넘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구조물이 본채의 외벽과 연결되어서 시공된 경우가 아니고 추후에 추가적으로 시공을 해서 본채 외벽과 어느정도의 이격거리를 두고 있는 조건이어서 외벽과의 연..

겨울철 대비 단열보강공사 예정이라면...

지난 여름철 동안에 기록적인 빗물이 쏟아지더니만 짧은 가을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엄청난 빗물이 쏟아져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비가 그친 이후에는 온도가 확 내려갈 것 같다.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때문인지 해가 갈수록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인데 가을철의 정취를 좀 느낀다싶으면 어느덧 겨울철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듯 한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다소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겨울철 대비 단열보강공사를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다소 연식이 있는 주택이 이에 해당할 듯 한데 관련업체선정시 주인장이 기본적으로 좀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열교현상이다. 실내의 따스한 열기가 외부로 줄줄줄 흘러나가게 되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열교현상이라고 부른..

외벽의 관통부위 주변은 반드시 밀봉을...

빗물이 벽체를 통과해서 내부로 침투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루트는 바로 틈새다. 설마 이정도 틈새로 빗물이 침투할 수 는 없을거하며 방심을 하다가는 비가 내린 후 두고 두고 후회를 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외벽을 관통한 부위에 밀봉처리가 확실하게 되어있는 상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밀봉처리를 한지 몇년이 지난 상태라면 더욱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멀리서 육안으로 볼때와 손으로 상태를 확인 할 정도의 근거리로 볼 때와는 많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처음 시공한 창문외부코킹이 그나마 오래가는 이유는 피착면과의 접착성이 좋기 때문이다. 즉 콘크리트 표면에 다른 이물질이 적고 페인트도 칠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코킹제가 표면에 찰싹 달라붙게 되는 조건이 형성된다..

일단 치장벽돌외벽은 빗물이 샌다고 생각하는 편이....

전국 이곳저곳에 치장벽돌로 외벽을 꾸민 집들이 적지 않을 듯 한데 일단 치장벽돌외벽 특히 개구부인 창문은 빗물이 샐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할 것 같다. 물론 주택의 입지조건과 시공상태, 벽돌의 종류 등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벽돌자체가 다공성재료이기도 하고 특히 벽돌과 벽돌의 사이를 잇고 있는 시멘트모르터는 빗물을 더욱 흡수한다. 거기다가 멀리 육안으로 보아서는 벽돌과 메지가 빈틈없이 달라붙어 있을 것 같지만 군데군데 틈이 있는 곳도 있고 크랙이 생긴 곳도 있다면 바로 빗물침투의 하이웨이가 된다는 것이다. 바람의 영향이 없이 수직으로만 빗물이 내리는 경우라면 누수문제가 생길 확률은 적은데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는 풍우(Driven rain)일 경우라면 미세한 틈새로 밀어주는 추동력이 생기..

성토된 땅 위에 지은 집이라면 기초에 관심을...

대형건물의 건축현장을 지나가다보면 건물은 올라가지 않고 "띵띵"하고 왠 말뚝박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말뚝을 박고있는 것이다. 그것도 수십미터 길이의 전봇대 같은 대형말뚝을 지하 깊숙히 박고 있는 것이다. 왜냐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건물의 하중을 지지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지하의 지지층을 찾아서 적지 않은 수의 대형말뚝을 박고 기초가 구성되어야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결과는 뻔하다. 또한 도로포장공사 현장을 구경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형롤러가 부지런히 오가면서 땅을 다지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아스팔트의 지지층이 되는 하부토양층이 적절하게 다져지지 않으면 각종 수많은 자동차들의 하중에 의해서 역시 뻔한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부토양층은 지지력뿐만 아..

우리나라에서도 마른 나무 흰개미가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

지난 5월인가 서울 강남에서 마른 나무 흰개미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더니만 이번에는 창원시 진해에서 마른 나무 흰개미 성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견된 성체는 달랑 한마리였지만 이는 근처에 대규모의 서식지가 있다는 의미다. 흰개미는 군집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흰개미류는 크게 젖은 나무 흰개미(Wet wood termite), 마른 나무 흰개미(Dry wood termite), 지하흰개미류(subterranean termite)로 구분되어지는데 우리나라에는 일본흰개미(Japanese termite)나 칸몬흰개미(Kanmon termite)와 같은 지하흰개미류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런데 진해에서 발견된 마른 나무 흰개미로 미루어 보아서는 아마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수직홈통 스플레쉬 블록(Splash block)

주택의 배수시스템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재료가 수직홈통인데 실상은 그 중요성과 역할에 비해서 거의 찬밥신세인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수직홈통의 길이가 짧은 모습을 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어떤 집은 아예 수직홈통을 생략한 집도 보았다. 주택의 외관을 가리는 것이 걸리적 거리게 보였는지 말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직홈통은 필수다. 기왕이면 배출구의 길이가 좀 더 길게 연장되는 편이 수분과 관련된 문제의 예방차원에서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수직홈통에서 쏟아져내리고 있는 빗물로 인해서 기초주변에 물이 고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초주변은 물빠짐이 좋아야한다. 왜냐하면 콘크리트 기초는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에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