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BUILDING SCIENCE 570

퍼펙트 월(Perfect wall)

위 그림은 북미의 빌딩사이언스계를 대표하고 건물의 하자문제를 연구하는 조 스티브룩이 고안한 퍼펙트 월의 개념도다.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건물의 외벽이 위와 같이 만들어 진다면 500년은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500년이란 말에 너무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단지 하자발생의 가능성을 예방하거나 최소화시켜서 일반적인 벽채보다는 내구성이 훨씬 좋을 것이다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퍼펙트 월은 최종 마감재 , 제어층, 구조재의 순서로 구성된다. 마감재와 제어층은 당연히 건물의 뼈대인 구조재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요즈음 건물들을 보면 최종 마감재에 너무 집중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든다. 건물 본연의 기능적 성능보다는 건물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는 것..

앵커볼트와 홀다운

집은 우선적으로 구조적 안전성이 기본이다. 바람과 지진에 쉽게 흔들리고 기울고 무너지는 집에서 누가 마음편하게 살수 있겠느냐말이다. 얼마전 포항과 경주 지진으로 속절없이 무너지는 집들의 모습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집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듯 하다. 그래서 요즈음 스틸하우스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있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듯 보인다. 기본적으로 스틸로 집의 뼈대를 구성하니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도 같다. 반면에 경량목조주택은 스틸하우스에 비해서 구조적으로 불안하다는 식의 평가가 있는 것 같은데 목조주택에도 다 예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바람과 지진에 안정적으로 저항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앵커볼트와 홀드다운이 그 중심역할을 하는 재료들이다. 앵커볼트(Anchor bol..

난연재의 위험성

저마다가 속한 사회속에서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마디로 바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번에 집중시킬 수 있는 경우가 몇가지 있다. 바로 사고다. 특히 화재사고는 모두들의 관심사가 되고 걱정과 한숨 그리고 안도와 분도의 기분을 넘나들게 만드는 주요 관심거리중 하나다.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대형건물의 화재사고와 산불이 있었고 얼마전에도 울산에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전의 사고와는 다르게 별다른 인명피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유일한 위안거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해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특히 건축재료로 화재에 강한 난연재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어찌..

기초주변도 단열을 해야한다!

완연한 가을 날씨의 연속이다.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햇볕이 다소 따가울 정도다. 주위가 산으로 온통 둘러싸인 이곳 평창 금당계곡인근 시골집 배경이 서서히 시뻘겋게 변하고 있다. 산에는 이미 많은 낙엽이 바닥에 나뒹글고 있을 정도다. 주말만 되면 인근 고속도로가 꽉 막힌다. 코로나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단풍구경가느라 난리인 것 같다. 주위사람들을 보면 월동준비하느라 바쁜 것 같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 뗄감을 준비하고 있고 난로에는 이상이 없는지 점검도 하고 있는 듯 하다. 이번달이 지나면 이곳 산간지대는 겨울에 진입하지 않을까한다. 이른 아침이면 마당에 주차된 자동차의 유리창을 두터운 서리가 덮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요즈음 집들은 예전의 집들보다 훨씬 단열성이 강화되고 있다. 좀 더 두꺼운 ..

집이 움직이는 이유는?

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골격이 뼈다. 집도 우리의 신체와 마찬가지로 기본골격이 있다. 기초, 바닥, 벽, 지붕을 구성하는 기본골격이 있는 것이다. 이 기본골격을 통해서 집이 얼마나 잘 서 있을 수 있는지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튼튼한 기본골격으로 지어진 집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해서 종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집이 움직이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기초와 관련이 있다. 특히 논이나 밭, 아니면 임야지대에 성토된 땅위에 지어진 집들이 기초와 관련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적절하지 못한 집터다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기본적인 지반침하문제를 제외하고 집을 움직이게 만드는 여러가지 원인들에 대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갖도록 ..

처마홈통 설치시 참고사항

요즈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북미나 유럽 등에서도 홈통과 수직낙수관이 주택의 수려한 외관을 가린다는 이유에서 히든 거터란 이름으로 벽체내부로 숨기는 방식으로 시공되는 경우가 유행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누수방지 상세도면과 꼼꼼한 시공으로 수분관련 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식은 그다지 좋은 평가는 못 받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하자가 발생한다면 기본적으로 벽체를 다 뜯어내야하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홈통과 수직낙수관은 원래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쉽게 눈에 띄어야만 유지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집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건축재료들과 자재들도 유지보수 차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

콘크리트는 마른다?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재료가 아마 콘크리트 일것이다. 특히 수도권이나 중소도시 이상은 거의 대부분이 이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빌딩숲이니 말이다. 2년 정도면 산이 없어지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혀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판국이니 외국에서 보기에도 참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우리에게 친밀한 건축재료이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이 콘크리트와 관련된 정보와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콘크리트하면 내구성을 첫손으로 꼽을 것이다. 특히 콘크리트하면 방수도 되는것 아니냐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 콘크리트는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주재료인 시멘트에 포함된 많은 발..

실실러(sill sealer) ?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서 예비주인장들이나 건축주들이 알아야 할 재료가 있다. 바로 실실러라고 불리우고 있는 재료다. 위 사진을 통해서 알수있듯이 콘크리트 기초와 토대목 사이에 끼여있는 얇은 재료다. 보통 스폰지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얇은 건축재료가 건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이 실실러가 시공되어야 하는 이유는 콘크리트 기초로 부터 습기가 올라와서 나무로 이루어진 건축재료에 수분관련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다. 콘크리트 기초에서 어떻게 수분이 이동하는지 궁금할 수 있겠다. 콘크리트는 태생적으로 내부에 작은 공극이 있다. 내부에 있던 작은 수분방울이 건조되면서 빈 자리가 생기는 것이다. 거기다가 크랙이 생기면서 이 공극들이 서로 연결되고 모세관작용과 스며듬 현상으로 수분이 이동하는 것이다...

실크벽지 vs 합지벽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집을 짓거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때 내부벽면 최종 마감재로 벽지를 선택한다. 혹은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기존의 벽지를 띁어내거나 아니면 그 위에 새로운 디자인이나 패턴의 벽지를 덧붙여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그야말로 기존의 집 내부와는 180도 달라진 새로운 집 내부를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벽지다. 물론 요즈음에는 벽지대신 페인트로 벽면을 마감하는 집들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집들은 벽지를 선택하고 있고 새로 분양받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벽지밖에 선택사항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페인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탕면의 평활도가 중요하다. 바탕면이 요철없이 평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벽면미장이나 석고보드시공에서 이..

유리섬유 vs 미네랄 섬유 vs 세라믹 섬유

유리섬유는 Glass wool, Glass fiber 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건축재료다. 주로 목조주택의 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성이 우수하며 모양의 변형이 용이해서 목조주택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성비 좋은 이 유리섬유의 단점을 굳이 들추자면 수분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물론 약간 정도는 단열성능을 크게 저하시키지는 않는다. 완전히 푹 젖었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완전히 젖은 경우에는 단열성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방치를 하면 곰팡이 발생으로 악취문제 뿐만 아니라 인접한 구조재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유리섬유를 아직까지도 석면이라고 오해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석면은 2009년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유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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