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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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눈물구멍이 필요한데...

사람들은 슬픈감정을 느끼게 되거나 반대로 너무 기쁜 나머지 복받치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 눈안쪽의 눈물구멍을 통해서 흘러나온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눈물을 흘리게 되면 소위 감정정화라고도 일컫는 카다르시스를 느끼게 되면서 기분이 차분하게 가라앉곤 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두번씩 이상은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너무 좋아서 혹은 너무 슬퍼서 말이다.그런데 사람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대자연의 동물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고 하지만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눈물을 흘린다. 중요한 점은 사람처럼 눈물구멍을 통해서 눈물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왠 강아지 찢는 소리하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주택도 눈물구멍이 있어야 한다는 것..

평지붕 옥상방수의 기본은...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인근의 산이나 건물에서 주변의 상가나 단독주택의 평지붕 옥상을 보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녹색이나 회색의 우레탄피막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요근래에는 아예 지붕으로 덧씌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독주택의 경우에 해당하지만 말이다. 지붕을 씌우는 것도 해당지자체에 따라서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옥상누수문제로 지붕공사를 고려중인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지자체의 담당공무원에게 문의를 해 보는 것이 낭패예방차원에서 적절할 듯 하다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방수에 적용될 수 있는 기본원리는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모두들 알고있는 내용인데 너무 기본적인 내용이라서 쉽게 간과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다름아닌 바로 적절한 물매와 배수다. 평지붕옥상의 구조가 적절한 물매와..

좀 알고 선택하자! 히든거터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지붕을 징크로 마감하고 커터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히든커터방식으로 마무리한 집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요즈음 단독주택의 디자인적인 트렌드 인 것도 같다. 처마가 거의 없는 히든방식말이다. 뭐 주택의 디자인적인 선택이야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향 등을 고려해서 알아서 하는 것이긴 한데 히든거터에 대해서 좀 알아둘 점이 있다. 무엇보다 꼼꼼한 시공이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지붕재와 같은 재료나 스테인레스가 주로 선택 받는 듯 한데 구조상 연결부위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이 연결부위에 대한 꼼꼼한 실링처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간과되는 점이 바로 열교에 의한 결로발생이다. 금속재료이기때문에 열전도율이 높을 수 밖에 없..

치장벽돌외벽 접합부의 플레슁 시공시 주의할 점은...

위 사진들은 치장벽돌외벽과 지붕이 만나는 접합부(조인트)에 빗물의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서 플레슁을 시공했는데 실패사례로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즉 사진이 보여주듯이 플레슁의 일부분이 벽체표면으로 부터 떨어진 상태다. 이러한 플레슁 탈락이 발생된 이유는 벽돌의 표면에 실리콘을 이용해서 벽체의 표면에 접착시켜놓았기 때문이다. 실리콘의 수명이 길다고해도 일사와 빗물, 온도변화가 심한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는 조건이라면 그 길다고 하는 실리콘의 수명도 단축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벽돌외벽표면에 플레슁을 고정한 경우는 플레슁의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벽돌과 그 사이를 잇어주고 있는 모르터는 다공성재료이기 때문이다. 즉 플레슁 너머로 수분이 흡수되면서 통과..

발수제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Rilem tube test

주택의 외부를 벽돌로 치장한 소위 치장벽돌집들이 적지 않은 상황인데 이 가운데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에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집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그래서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을 대비해서 관련업자를 통해서 벽돌의 표면에 발수제를 뿌리거나 바르는 방법이 거의 매년 반복되다시피하는 집들도 있을텐데  주인장의 입장에서는 과연 발수제의 효과가 있는지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span style="font-family: '..

주상복합건물인데 바닥공사중에 누수가...

주상복합건물인데 인테리어공사중 바닥타일을 들어내는 작업중에 누수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그 원인을 알고싶다는 전화상담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입주해있던 업종은 사우나실이었다고 하는데 철거작업 과정중에 먼지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물을 뿌리게 되었는데 아래층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현장의 상황을 본 것은 아니기에 명확한 판단은 아닐 듯 하지만 아마 바닥타일 철거과정에서 방수층에 손상이 갔을 가능성이 높다. 사우나실이라면 냉수와 온수 등 물을 담아놓은 탕이 아니더라도 바닥이 물 천지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수시공이 된 상태였을 것이다. 그런데 인테리어업체 자체적으로 전문철거팀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외부철거팀을 고용하게 되는 수순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작업전에 방수층에 대한 언급을 듣지 ..

바닥구조정도는 알고있는 편이...

위 사진은 말고 많고 탈도 많은 공동주택의 대표주자격인 아파트의 바닥구조의 모습이다. 골격인 슬라브의 두께가 210mm이고 그 위에 층간 소음재, 기포콘크리트, 마감모르터, 최종마감재의 순서로 구성된다. 층간소음때문에 바닥슬라브의 두께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적지 않을 듯 한데 210mm는 준공연도기준 2009년도 이후부터의 두께다. 그전에는 사실 좀 더 얇았다. 2008년도는 180mm, 2000년~2007년도는 150mm, 99년도 이전에는120mm였다는 것이다. 층간소음문제관련해서는 차라리 연식이 있는 구축아파트가 좋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 듯 한데 같은 벽식구조라는 조건이라면 기본적인 스라브두께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나기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즉 바닥의 두께가 얇다면 울림이 더 클 수 ..

콘크리트 외벽이 속빈 강정이라면...

겉만 그럴싸하고 실속이 없는 대상을 '속빈 강정'에 비유를 하곤 하는데 기본적으로 주택의 하중을 책임지고 있으면서 빗물침투를 방어하고 있어야 할 콘크리트 외벽이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고 배신을 때리는 경우가 있다. 콘크리트벽체는 우리가 기대하는 강성을 갖추기 위해서 유로폼, 알폼, 갱폼 등으로 불리우는 형틀에 페이스트상태로 부어져서 양생기간을 보내게 되면서 강성을 갖추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이러한 형틀을 철거하게 되는데 형틀제거과정이나 재료배합상 혹은 시공상, 기후조건 등의 문제로 의해서 위 사진이 보여주듯이 속빈 강정과 같은 경우가 더러 발생할 수 있다. 그나마 위 사진의 경우처럼 실내의 경우라면 표면미장정도로 후처리가 될 듯 싶지만 외부라면 좀 더 꼼꼼한 보수보강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콘크리트..

벽돌이 누수의 통로가 된다고요?

우리나라의 건축현장에서도 벽돌의 사용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벽돌집이 거의 대부분인 듯 한 영국에 비할바는 못되는 것 같다. 그래서 벽돌의 종류와 특성 뿐만 아니라 벽돌시공, 벽돌집 관련하자 등 풍부한 자료가 넘쳐난다. 위 그림은 영국벽돌협회에서 발행된 자료에서 캡쳐한 그림이다. 벽돌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크게 나누어서 흡수성이 낮은 벽돌과 흡수성이 높은 벽돌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흡수성이 낮은 벽돌은 소위 "레인코트 효과"로 비유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빗물은 벽돌의 표면을 따라서 흘러내리고 빗물의 주요한 침투통로는 모르터조인트를 라는 것이다. 반면에 흡수성이 높은 벽돌은 "오버코트 효과"로 비유할 수 있는데 벽돌자체의 흡수성이 높기 때문에 빗물의 침투통로는 벽돌자체와 모르터조인트 모두 해당된다는 ..

재앙의 시작, 발코니확장

요즈음 뉴스,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신축급 아파트단지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이나 영상이 쏟아지다보니 반대급부로 구축아파트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는 것 같다. 구축아파트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단연 신축급에 비해서는 다소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격대인 것 같은데 물론 이것도 지역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근래에 지어진 신축급 아파트단지나 분양예정인 아파트단지에서는 소위 서비스공간인 발코니를 터버리는 기본확장형이 거의 기본적인 옵션으로 굳어진 상황이지만 구축아파트단지에서는 아직까지도 넓직한 광폭발코니가 있는 것 또한 장점인 것 같다. 그런데 트렌드에 민감해서인지 아니면 실내공간을 좀 더 넓직하게 활용하려는 취지인지는 몰라도 이러한 발코니를 확장하려는 세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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