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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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윗부분에서 누수?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 날씨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예상은 예상일 뿐인 것이다. 올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는 마른 장마에 기간은 길어봐야 일주일 정도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보기좋게 빗나갈을 뿐만아니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설상가상 2차 장마로 인한 수해피해까지 겪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신속한 수해복구와 중앙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기대해 볼 뿐이다. 위 사진을 보면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를 통해서 누수의 흔적이 보인다.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이다. 누수는 흔적을 남긴다. 누수의 원인을 찾아가는데 있어서 명확한 증거이자 실마리가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주인장의 깔끔한 성격으로 인해서 미관상 좋지 못하다고 물걸레 깨끗하게 닦아버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옹벽쌓기는 레고블럭 쌓기가 아닌데...

예능방송에서 자주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인 "역대급"이란 말이 있다. 이번에 내린 비의 양이 바로 역대급이었다. 수십년 전부터 전통적(?)적으로 쭈~욱 이어지고 있는 수해피해는 거의 대부분이 태풍에 의한 피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올해는 태풍에 의한 직접적인 패해는 아니지만 그 이상가는 지역별 집중폭우로 인해서 난리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계곡주변이나 하천주변에서의 피해가 많이 발생한 듯 한데 그 내막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절토지에서의 피해가 적지 않은 듯 하다는 것이다. 자연여건상 산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건물이나 집을 짓는 경우 주변 야산의 일부분을 무를 자르듯이 "싹둑" 잘라내고 이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옹벽을 쌓는 경우가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옹벽쌓기를 너무 쉽게 본다는 것..

백화현상을 완화시키려면...

파벽돌을 마감재로 선택해서 주택의 외부를 치장했고 정문주변은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인지 다른 색의 벽돌로 마감을 한 집의 일부분 모습이다. 정문의 측벽 표면에 잿빛의 물자국이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백화현상이다. 벽돌과 콘크리트에 포함된 소금성분이 이번 여름철의 장맛비로 인해서 녹으면서 외부로 배출이 되면서 건조되어 표면에 남아있게 된 것이다. 보기에 좋지 못한 미관상의 문제일 뿐 구조적인 문제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 미관상 좋지 못한 백화현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집의 경우는 벽체의 상단을 덮고 있는 두겁석의 폭이 너무 작다. 즉 처마와 같은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두겁석하고 처마하고 뭔 상관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하지만 두겁석의 ..

지하외벽 단열재의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위 그림은 빌딩아메리가 솔루션센터 지하디자인과 시공방법에 대한 연구자료 중 지하외벽 단열재의 위치에 관한 내용에서 캡처한 그림이다. 이 지하디자인과 시공방법에 대한 관련연구는 미네소타대학과 오크릿지 국립연구소에서 합동으로 진행된 것 같다. 지하실이 있는 주택이나 건물은 거의 대부분 결로와 누수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만약 주변의 지인분 중 누군가가 지하실이 있는 주택을 꿈꾸고 있다면 극구 말릴 듯 하다. 지하실 수분문제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목격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하와 관련된 문제발생의 원리를 비교적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실에서 쉽게 보이는 결로와 곰팡이, 누수 등의 문제발생의 원인은 다름아닌 지하이기 때문이다. 지하라는..

지하실 누수와 결로, 대책은 없는 걸까?

지하실이나 지하주차장은 누수와 결로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러한 공간에서 누수, 결로와의 완전한 이별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 지하공간의 외부는 토양으로 둘러싸여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여름철의 경우라면 흡사 물웅덩이에 놓여있는 것과 유사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아니 내구성의 대명사격인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지하구조물인데 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콘크리트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다공성재료이기도 하고 처음 타설되고 양생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건조과정에서 크렉이 가는 특성도 있다. 이러한 미세한 크렉과 작은 구멍 거기다가 다양한 연결부위들이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

구축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필요하나?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가 이루어진 시점이 아마 2005년 11월경 일것이다. 그이전에는 발코니확장이 불법이었던 것이다. 방중심에서 거실중심으로의 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해서 근래에 지어진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발코니확장형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신축아파트의 트렌드변화에 따라서 소위 넓직한 공간의 광폭발코니를 갖추고 있는 약간 연식이 있는 아파트에서 인근지역의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업자를 통해서 발코니확장 공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듯 하다. 그런데, 발코니확장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공동주택인 아파트는 1층을 제외하고는 아랫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테리어공사나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가 전에 보이지 않던 아랫집 하자발생으로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는 집들이 더러 생..

장마철 집 짓다가 비를 쫄딱 맞추었다가는...

드디어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2년전과 같은 역대급 장마기간이 아니기만을 고대해 본다. 역대급이란 가장 오랜기간의 장마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전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오랜기간의 장마철과 주구장창 쏟아져내리는 물폭탄으로 인해서 전국 이곳저곳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즉 지속적으로 퍼부어대는 장맛비로 인해서 주택의 수분저항능력에 한계가 왔던 것이다. 주택은 비를 좀 맞는다고 해도 잘 건조만 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수분과 관련된 문제발생의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그런데 2년전의 약 한달동안 퍼부어대는 오랜기간의 장마기간으로 인해서 주택의 보호막격인 외피가 수분저항능력에 한계선을 넘게 되었고 건조시간이 절대 부족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치장벽돌집에서 누수문제가 적지않게 발생을 했었던 기억이 남는다. 전국 이..

치장벽돌벽 구성의 기본패키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주택 중 외부마감을 벽돌을 이용해서 마무리한 집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주택의 기본골격과는 달리 사람의 피부에 해당하는 외피를 벽돌로 마감한 집을 치장벽돌집이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brick veneer wall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택의 골격과 피부가 벽돌이라는 하나의 재료로 이루어진 조적식하고는 구분이 된다. 단독주택의 외부마감재로 한동안 인기를 끌던 스타코와 징크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마치 제2의 전성기를 누리듯이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벽돌로 마무리된 집들의 모습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다. 벽돌집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가 주인장의 취향때문인지 시공사의 선택때문인지 혹은 재료가 주는 특성때문에 선택을 받는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중요한 점은..

콘크리트 기초 아래의 자갈은 효과가 있을까?

집짓는 현장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터파기를 하고 그 윗면에 자갈을 잔뜩 까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위 사진처럼 콘크리트 기초를 만들기전에 먼저 자갈을 까는 이유는 수분상승이라고도 표현하는 모세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모세관작용은 틈새가 작을수록 위로 상승하려는 힘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입자가 큰 자갈이 선택된 것이다. 이렇게 깔아놓은 자갈사이의 틈새가 넓어서 모세관작용이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위 도표들은 토양의 종류에 따라서 모세관작용으로 수분이 얼마나 상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수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여기면 될 듯 하다. 연구기관이나 연구자 개인에 따라서 수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점토나 진흙처럼 입자..

외벽에 콘센트를 만들어 놓았는데...

주택의 벽은 외벽과 내벽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외부에 맞닿아 있는 외벽체는 겨울철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고 여름철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하는 열을 막어내기 위해서 단열재를 시공하게 된다. 단열재가 없다면 외부환경과 거의 흡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은 단열성이 중요한 것이고 단열성이 제역할를 할 수 있도록 기밀성이 뒷받침해 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소위 열교(냉교)현상으로 인해서 여름철 전기세와 겨울철 난방비가 줄줄줄 새어나가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위 사진은 마감이 덜된 금속재질의 콘센트박스 내부의 모습이다. 전기선이 주름관내부에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우려가 되는 점은 아직도 집을 새로 지을 때 콘센트박스를 외벽에 만들고 있는 곳들이 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