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홈인스펙션 86

데크도 관리가 필요해요...

단독주택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본체 앞에 데크를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다. 데크의 유무로 인해서 집 전체의 분위기가 사뭇 다를 수 있다. 데크를 만드는 이유는 실내 주방과 거실의 용도와 장소를 외부공간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실내장소가 협소한 경우에는 실내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외부활동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외부에 노출된 장소이다보니 비나 눈이 오는 경우나 매우 덥거나 추우면 사실상 사용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데크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소로 썬룸이 설치되고 있는 집들이 종종 눈에 띄는 경우가 있는데 썬룸의 경우도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취사선택을 해야지 후회가 적을 듯 하다. 썬룸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온통 유리다. 유리라면 단..

주택검사는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요?

홈인스펙션 즉 주택검사의 원조격인 북미에서는 이 검사를 Visual-noninvasive inspection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로 육안으로 보이는 외형적인 점검과 비파괴검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육안점검 이상의 특정하자에 대한 좀 더 명확하고 전문적인 확인이나 보수과정이 필요한 부분은 자격이나 라이슨스를 갖춘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권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책임을 질 수 없는 일은 하지말라는 것이다. 북미는 소송이 일상화된 나라다. 괜히 섣부리게 행동했다가 된통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홈인스펙터의 행동규범(Standards of Practice)에도 육안점검과 비파괴검사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고 나머지는 관련 전문가에게 넘기라는 것이다. 홈인스펙터는 expert가 아니라 gener..

집과 나무...

3주째 전국이 찜통 더위라고 한다. 요즈음 하루일과 중 가장 일찍 확인하고 또한 가장 마지막으로 재차 확인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날씨와 내일의 날씨다. 특히 온도확인이 가장 핵심 확인사항이다. 요즈음에는 집집마다 에어컨이 거의 설치가 되어있어서 외부온도와는 상관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도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루종일 에어컨을 작동시키고 있는 집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듯 하다. 더위에 지쳐서 전기세고 뭐고간에 시원한 것이 최고라고하며 하루종일 에어컨 돌리다가 월말에 날라오는 전기세 폭탄고지서를 한번 쯤 경험하고 나면 적지 않은 수의 집들이 전기세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생길 듯 하고 말이다. 달력을 확인해보니 중복도 이미 지난 상황이고 다..

집은 기후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어제 주택검사를 하고 돌아왔다. 스타코 하자문제로 인한 주택검사 의뢰다. 주택검사를 할 때마다 느끼고 있는 점이지만 주택은 기후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지어져야 한다. 북미의 경우는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지구가 나타내고 있는 거의 모든 기후대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강수량과 겨울철 평균외부온도 그리고 평균난방일 기준으로 Subarctic/Arctic, very cold, cold, mixed-dry, hot-dry, mixed-humid, hot-humid, marine의 기후존으로 구분하고 있고 이 기후존에 따라서 집이 지어져야하고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땅덩어리가 작아서 별 구분없이 집이 지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제주도와 같은 섬이라면 내륙지방의 날씨와 차이가 많다는 것은..

홈인스펙터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홈인스펙터란 직업이 없다. 직업분류상으로 홈인스펙터란 단어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비슷한 직군분류가 비파괴검사원 정도가 될 듯 하다.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직업의 사고나 상해위험도를 가늠해야하는데 홈인스펙터는 비파괴검사원 정도의 사고나 상해등급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자면 주택검사원 이나 주택하자진단사 정도가 될 듯 한데 수리나 보수는 하지않는 하자진단과 점검 중심의 검사과정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가 되기위한 자격조건은 없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는 거의가 홈인스펙터의 원조격인 북미의 홈인스펙터 양성 및 교육기관의 과정을 수료하는 코스를 택하..

누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결국, 지난 주 금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원주는 현재 소강상태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남부 지방도 지역의 특성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물폭탄 세례를 받고 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 것 같다. 부디 별다른 인적 그리고 물적 피해발생이 최소화 되기만을 기대해 본다. 쏟아져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서 전국 이곳저곳에 위치하고 있는 단독주택들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빌라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들도 누수와 거리가 먼 것은 아니다.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그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서 누수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를 수 도 있을 것이다. 사실 스며들어오는 빗물이 극소량의 경우라면 그때 그때 잘 닦아 주는 정도로 대처하면서 넘어가도 ..

집 기초 주변의 배수 중요해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일기예보에서 연일 떠들고 있는 상황이다. 일기예보에서 계속 떠들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준비를 단단히 하라는 뜻이다. 빌라와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단지 창문만 잘 닫아 놓으면 된다. 방심하다가 창문 끝 부분이 잘 안 닫친 경우에는 그 작은 틈새 사이로 무시할 수 없는 세찬 비바람의 침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히 밀폐 되었는지 잘 확인을 해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단독주택의 경우라면 더 늦기 전에 좀 더 확인하고 준비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무엇보다 기초주변의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위 그림과 같이 기초주변으로 물이 고일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집 주변에 도랑이라도 파서 빗물이 기..

크랙이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

장마는 오지 않고 이따금씩 지역에 따라서 소나기만 퍼붓더니 드디어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다음 주 주말 정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 아래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습도가 다소 높은 상황인데 장마가 시작되면 한동안은 끈적끈적한 습도의 영향 아래서의 생활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래서 장마기간 동안에는 주기적인 난방으로 실내를 건조시켜야 하고 에어컨의 가동으로 실내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난방과 냉방의 양동작전으로 실내의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장마 이후가 문제인 것이다. 여기저기 숨어있던 곰팡이 꽃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특히 평상시에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는 곳들에서 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구..

7월 초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올해는 비가 유난히도 잦았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내린 것 같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사정은 다소 다르겠지만 말이다. 예년과 다르게 비가 너무 자주 내려서 뜻하지 않게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특히 농사를 짓는 경우에도 너무 자주 내린 비때문에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마늘농사를 예를 들자면 출하를 대비해서 성장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서 2차 성장이 일어나서 큼지막한 육종마늘이 아니라 그사이에 작은 마늘조각이 생겨나는 현상이 발생해서 결국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토양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 상황이 다를 수 도 있겠지만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지면 뿌리가 쉽게 썩을 수 도 있을 것 같다..

인터나치 로고취득

얼마전에 인터나치(Internachi) 로고가 욕심이 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한마디로 좀 있어보인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재작년 겨울에 내가 수료한 ICA(INSPECTION CERTIFICATION ASSOCIATES)라는 교육기관의 로고는 다소 싼티가 나는게 사실이다. 물론 ICA관계자가 들으면 기분이 나쁘겠지만 말이다. 로고의 퀄리티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두기관의 규모자체가 비교대상이 안되기 때문이다. 북미의 대표적인 홈인스펙션 협회 인터나치와 제휴기관격인 ICA의 홈인스펙션 교육과정을 모두 경험한 사람으로서 어느기관이 좀 더 낫냐고 누군가로 부터 질문을 받는다면 좀 더 체계적인 교육내용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당연히 인터나치라고 단언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ICA의 본교육 과정인 홈인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