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홈인스펙션 86

어색하고 귀찮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실내관리 Tip....

요즈음 부동산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주식과 비트코인 열풍도 대단해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내부목록 최상위에 랭크가 되어있는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집관리만 잘해도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눈 먼 돈의 무단외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선순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가 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집관리도 소위 재테크가 될 수 있는데 말이다. 나가야 할 돈과 안나가도 되는 돈을 선별해 낼 수 있거나 나가더라도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 결국은 돈버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실내관리요령에 대해서 몇가지로 정리해 본다. 지속적인 환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의 공기는 외부보다 오히려 공기의 질보다 좋지 못하다...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BSI건축과학연구소와 협력관계를 시작으로 홈인스펙터라는 타이틀을 달고 현업에 뛰어든지 3년차가 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소장님과 동행을 하기때문에 사실 주도적인 열할보다는 보조적인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말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난 2018년 10월경부터 전국의 현장들을 따라서 동행한 것 같다. 그때는 진짜 초짜였다. 보내주신 관련 책은 보긴 했으나 머리속에 남는 것이 거의 없었다. 현장을 따라다니면서 부족한 것을 새삼 많이 느끼게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현장의 하자들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들이 많았다. 그래서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에 대한 학습과 이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 같다. 빌딩사이언스의 기본원리는 다름아닌 열, 공기, 수분이다. Heat, Air, Moisture가 지속..

누수의 원인을 찾아라!

우리는 각자가 속해 있는 회사나 학교 아니면 가게, 사무실 등에서 고된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휴식을 취하며 반복되는 내일의 일상을 준비하가 위해서 집으로 복귀한다. 물론 주부나 은퇴하신 시니어분들 아니면 개인이 처해있는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 수도 있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내부에서 보낼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편안하고 안락해야 할 이러한 집의 실내생활이 스트레스의 원흉이 될 수 도 있다. 다름아닌 누수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특히 집의 관리를 거의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주인장부부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클 것이다. 집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누수가 생기는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열화상 주택검사

열화상 카메라의 영문이름은 infrared camera 혹은 thermal imaging camera라고 호칭하고 있는 듯 하다. 이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을 이용해서 우리가 구분할 수 있도록 빨주노초파남보라색의 이미지로 표현되는 원리다. 빨간색이 가장 높은 온도를 나타내는 색이고 보라색이 가장 낮은 온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주택의 하자를 찾는데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주요 검사도구 중 하나다.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칭하고 있는데 빨간색을 넘어가는 선이라고 해서 적외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절대영도보다 따뜻한 모든 물체는 가시광선에는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을 방출하는데 카메라에 달린 센서가 적외선..

신축 아파트에서 안방 붙박이장이 사라진 이유는...

아파트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 같다. 근래에 지어졌거나 현재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의 외형을 보고 있으면 10년전과는 다르다. 한 10년전에는 옥상에 대형 파라펫 혹은 헬기장 비슷한 구조물들이 기본적으로 설치가 된 곳들이 많았고 같은 아파트 건물은 높이가 같았다. 그런데 최근에 지어진 신축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같은 건물이라도 높이가 틀리다. 그리고 외벽에 신축조인트들이 가로세로 반듯하게 나누어진 모습이다. 색상도 예전에 비해서 단조롭지 않은 것 같다. 수십년동안 아파트를 지어온 시공사들의 축적된 경험에 의해서 변화가 생긴 듯 하다. 당연히 하자소송도 많이 당했을 것이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위한 전략이자 예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파트 외벽에 가로세로 반듯하게 나누어진 깊은 홈은 건축재료의 ..

유리창의 U-factor와 단열재의 R-value

건축재료에 대해서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U값과 R값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이다. 둘 다 건축재료의 단열성과 관련된 약자와 수치를 나타내는 값인데 약간 차이점이 있다. 열관류율 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 U factor(value)는 전도와 복사를 통한 에너지의 전달을 나타내는 반면 R value는 열전달에 대한 저항만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래서 U값은 수치가 낮을수록 우수한 제품이고 R값은 수치가 높을수록 단열성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U값과 R값의 관계가 역순이란 의미다.대부분의 U값은 0.1이하 소수점 단위고 R값은 단순하게 10, 15처럼 정수의 큰단위라서 이해하기가 비교적 쉬운 것 같다. 그래서 소수점 단위인 창문의 U값이 R값으로 얼마정도가 되는지 궁금하다면 U값은 1/R값이고..

주말 농막 수도배관 동파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은 큰 누님 내외분께서 작년 여름에 강원도 횡성에 구입한 농막 펌프문제와 배관누수를 해결해야한다는 일념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목요일에 농막으로 점심먹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다. 큰누님 내외분은 약 12년 전 쯤인가 강원도 방림에 전원주택을 구입해서 약 6~7년 정도 전원생활을 했었던 당시에 뜻하지않게 큰누님 몸이 아프게 되어서 병원을 찾게되니 대형병원까지의 이동거리가 먼 것이 이유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도 이유가 된 것 같기도 했는지 방림집을 정리하고 어머님이 계셨던 남양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그 후 몇년동안의 시간이 흐르게 되었고 집주변 간이조경을 하고 텃밭 일구는 것을 좋아했던 큰 매형은 다시 몸이 근질근질하게 된 것이..

신축 아파트 관리팁

약 4주 전에 거실에 앉아서 치악산이 보이는 원주시로 이사를 왔다. 물론 가깝지는 않고 저 멀리 보이지만 말이다. 지은지 만 2년이 갓 넘어가고 있는 거의 신축아파트다. 이 곳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남양주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한 7년 4개월 정도를 살았다. 그동안 특별한 문제없이 비교적 만족하면서 지내온 것 같았다. 작년 여름 외벽누수 그 다음 후속타로 층간소음의 완성판 윗 집 새 가족이 이사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절묘한 시점에 발생한 윗집 공용욕실 세면대 배관누수가 있었다. 그야말로 3연속 콤보를 당하니 한마디로 정나미가 뚝 떨어졌고 한 달 동안 번민의 시간을 가진 후 시골집이 비교적 가까운 강원도 원주시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다. 새 아파트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누수발생없이 잘 지내..

아파트도 병들고 약화되어 간다!

남양주시 천마산 자락에 위치한 12년차 아파트에서 약8년 정도 살다가 지난 달에 치악산으로 유명한 원주시로 이사를 온지가 약 4주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다. 딸린 식구가 없어서 혼자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이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보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이다. 살 던 집을 매물로 내놓고 살 집을 찾아보고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부동산 사무실 양쪽 두 군데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이사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 12월 초 윗집에 새로운 세대가 이사를 오면서 결정타를 날리게 된 것이다. 여기저기서 말로만 들었던 층간소음이 바로 이사의 결정타가 된 것이다. 그 동안은 시골집에 주로 머물러 있어서 윗 집의 층간소음에 그려련히 했는데 3주이상 집에 머..

집도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건강이다. 건강에 이상에 생기면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수십 아니 수백억원 이상의 자산을 소유한 사람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거기다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진단받는다면 좋은 시절과는 작별이다. 남은 자산은 주변 사람들만 득보는 격이 되기 쉽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좋은 일에 쓰라고 사회에 환원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 우리는 몸에 이상증상을 느끼면 병원을 찾게된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는 듯 하다. 만40세 이상이 되면 국가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권고를 받는다. 잘 갖추어진 의료시스템 덕분에 큰 부담없이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병원 방문 후 진단과 처방을 받고 안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