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HOME INSPECTION/홈인스펙션 86

주택구입을 외관과 내부인테리어만 보고 결정해서는....

주택구입을 고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선순위라고 한다면 단연 주택의 외관일 것이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오랜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층간소음의 고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멋진 외관을 가진 단독주택의 구입을 신중하게 고려중일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높은 산과 넓은 강과는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에 낮은 야산이 있거나 냇물이라도 흐르고 있는 주위환경이라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대상주택의 내부를 살펴보아도 특별하게 문제가 될 만한 요소들은 거의 없는 듯 보이고 말이다. 사람들로 바글거리는 대도시주변을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멋진 자연환경과 외관을 가진 단독주택들의 수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집들이 즐비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주택들..

누수탐지 전문가도 주택외벽 누수라면 손사래 치는 이유는?

너튜뷰나 비슷한 동영상매체를 통해서 누수탐지과정을 한번이라도 시청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수탐지영역이 그야말로 프로페셔널한 영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다소 뜸한 감이 있지만 나도 한동안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자주 시청했던 것 같다. 헤드폰을 쓰고 다양한 누수탐지기구들을 사용해 가면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고 한마디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만!" 하면서 말이다. 이 프로페셔널한 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의 주요 영역은 배관누수다. 즉 물이 새고 있는 배관누수탐지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배관누수탐지 전문가분들이 배관누수가 아닌 외벽이나 창문, 지하, 옥상 등의 누수탐지도 함께 한다는 얘기는 거의 들어보지..

주택검사(홈인스펙션)의 한계

2차 장마라고 하더니만 먹구름이 하늘에 떡하니 자리를 잡더니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의 반복인 상황이다. 덕분에 창문누수문제로 상담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것 같다. 전화상담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주택의 형식, 건축연도, 외장재의 종류, 누수부위 등에 대한 얘기가 다루어지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검사비 얘기가 나오면 다음에 연락하겠다며 급하게 전화를 마무리 짓는 분들이 계신다. 이런 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에 거의 연락이 안온다는 점이다. 즉 뭔 시공도 안하면서 검사비를 비싸게 받느냐는 속내인 것이다. 나름대로는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말이다. 집거래 비용이나 시공비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않는데도 주택검사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박하다는 것이다. 집의 외벽이나 창문내부에 누수문제가 발생을 하..

기초주변은 주변토양과 이격거리가 있어야...

위 사진은 기초와 외벽일부가 주변토양에 뭍혀있는 모습이다. 외벽하단부의 표면이 부분적으로 연녹색을 띄고 있다. 이 연녹색의 정체는 바로 이끼류다. 벽체하단의 표면에 이끼류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은 벽체가 습하다는 증거다. 이끼류는 습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택의 기초 테두리주변을 간이정원식으로 꾸미는 집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색깔과 색상의 꽃들로 가득 채워진 집들도 종종 보게되는 경우도 있다. 직접 가꾸는 주인장의 마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할 정도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 도 있을 듯 하다. 화사한 꽃을 보고 인상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기초주변은 주변토양과 어느정도의 이격거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토양은 기본적으로..

주택은 유지보수가 용이해야 합니다요...

거실 전면이 탁 트인 전경을 가지고 있다면 그나마 답답함은 덜할 듯 한데 전면과 후면 특히 전면이 앞 동에 가려서 앞 동 뒤통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조건이고 설상가상으로 아랫집은 안중에도 없는지 저 넓은 학교 운동장마냥 윗집에서 수시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뚜껑 열리고 화딱지 나는 상황이라면 아마 십중팔구는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고려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거기다가 귓구멍에다가 대형말뚝을 박아 놓았는지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우이독경 스타일이라면 더욱 그럴 듯 하다. 암걸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난다는 심정으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을 듯 하다.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는 많은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주변환경은 당연히 변하는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집의 관리주체가 전적으로 주인장과 가..

목조주택으로의 이사나 신축을 고려 중 이라면...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오랜기간 동안 살아온 경우라면 아마 적어도 한번 이상은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를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이웃을 잘 못 만난 상황이라면 더욱 그럴 듯 하다. 인접한 윗집과 아랫집 그리고 옆집들과의 세대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도 이사를 고려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층간소음으로 인해서 소송도 불사하고 있는 집들도 있으니 말이다. 애시당초 주변이웃들의 성향이 어떠한지 모른 채 분양을 받거나 이사를 하는 상황이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란 표현이 적절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금전적인 여유와 조건이 허락하는 상황이라면 아파트 시세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서울외곽이나 수도권 인근도시로의 탈출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하다. 아파트나 빌라에만 거의 갇혀서 살다가 수려한 자연을..

세상에 완벽한 집은 없다!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그리고 되고 싶은 것이 많았던 어릴적에도 종종 TV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배경이 거대한 성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특히 서양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하는 공포영화의 경우라면 거의 대부분이 높은 성곽과 끝이 뾰족한 첨탑을 특징으로 하는 고딕양식의 성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러한 거대하고 오래된 성은 어린시절 동경의 대상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쉴 곳이 필요하다. 가장 편한 쉴 곳은 바로 집일 것이다. 집에서도 자기만의 방이나 공간이 확보되어야지 편한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족간의 관계나 특수한 상황에 따라서 집이 불편한 공간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개인의 선택이나 주어진..

누수가 발생하는 원리를 아는 것이...

그나마 올해는 장마기간이 작년 보다 많이 짧은 편이어서 누수로 인한 피해가 덜 한 것 같다. 작년 여름에는 난리였는데 말이다. 하늘에 구멍이 났는지 거의 한달 동안은 쉴새없이 퍼부었던 것 같다. 올해는 장마가 늦게 찾아왔고 기간도 짧았다. 긴 장마에 비한다면 다행이긴 한데 대신에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아직 8월 초이고 이 무 더운 여름이 끝나려면 적어도 이번 달은 넘겨야 한다. 누수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손자병법에서 이르기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라고 하듯이 누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누수가 어떠한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는지에 대한 기본원리를 아는 것이 누수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적지않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누수라 함은 기본적으로 물이 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붕, 천장, 외..

자동차 만큼 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면...

저녁식사를 마치고 동네 한마퀴 도는 것이 거의 루틴이 된지 오래다. 특별한 예외사항이 발생하지 않으면 거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빠른 속도로 걷든지 아니면 조깅을 하든지 자전거를 타든지 선택사항은 언제나 3가지 중 하나다. 요즈음 인기있는 TV프로그램인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보다 아마 내가 훨씬 오래 전 부터 해오던 하루의 일과 중 한가지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동네구경을 하다보면 셀프 세차장을 몇군데 지나치게 되곤하는데 모두들 자기 자동차에 쏟아 붓는 관심과 애정이 보통수준은 넘어서는 듯 보인다. 실내청소하고 물 뿌리고 세정제 바르고 또 물 뿌리고 그런다음에 잘 건조시킨다. 거기다가 왁스류로 광택을 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자기차를 깨끗하게 세차하고 윤기가 좔좔 흐를 정도..

주택 리모델링 너무 쉽게 보면 안되는데 ...

지난 7월29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62.9%라고 한다. 연립과 다세대 주택의 거주비율이 14.9%라고 하니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약 80%에 근접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 열명 중 여덟명 정도가 공동주택에 살고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 주택의 약 50%정도가 지은지 20년 이상이고 30년 이상의 주택비율도 약 20% 정도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의 거주형태가 아니라 이러한 집들도 우리의 몸처럼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후화 되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혹은 거기다가 정신적인 치유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