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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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에 대한 고찰[考察]

결로라고 하면 작은 이슬방울을 의미한다. 일교차가 큰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무렵에 산보를 하다보면 주변에 있는 나무 잎사귀 위에 살포시 맺혀있는 이슬방울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를 유리잔에 따를 때 유리잔의 표면에 맺히는 이슬방울의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서 다들 별 감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듯 하다. 외부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외부에서 발생하는 결로현상의 경우에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이 결로가 실내에서 발생하게 되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특히 그 양이 많은 경우에는 관리하는데 있어서 다소 귀찮고 성가신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인장들의 ..

지하실 있는 집을 꿈꾸고 있다면...

공동주택에 오랜 기간동안 거주해온 사람이라면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이다. 특히 윗집이나 옆집을 잘못 만난 인연아닌 악연으로 인해서 층간소음이나 세대간 소음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공동주택 탈출에 대한 꿈이 모락모락 피어날 듯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을 짓거나 신축주택을 분양 받고 싶은데 기왕이면 공간활용 측면에서 지하공간이 있는 주택을 선호 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사방이 지하공간이거나 2층 주택인데 구조상 1층 출입구와 거실주변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주변토양에 둘러싸인 집의 형태라면 좀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토양의 특성이다. 즉 수분의 힘과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사방이 토양으로 둘러싸인 지하공간이라면 방수공사와 배수공사가 기본적으로 철저하..

겨울철에만 누수가 생긴다고요?

날씨가 다소 풀린 듯 하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낮동안에는 영상의 온도라고 한다. 2022년 1월달도 벌써 하순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이다. 겨울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택하자관련 소식을 접해보니 겨울철에만 누수가 생기고 있다고 하는 집들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경우 슬라브를 사이에 두고 윗집과 아랫집이 붙어있는 구조여서 아랫집 천장표면에 의문의 물방울 자국이 맺혀지게 되는 상황이라면 1차적으로 윗집의 누수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 윗집과 아랫집의 의사소통이 원만하다면 별다른 문제이 발생없이 용이하게 해결이 될 듯 한데 실제로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

곰팡이 제거...지속적인 관리가 정답...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은지 좀 연식이 있는 주택이나 공동주택의 베란다 혹은 발코니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곰팡이의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녀석들의 특징은 방치하면 서서히 세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동대처가 중요한 것인데 세력이 약할 때 바로바로 제거작전에 돌입해야한다는 것이다. 제거방법은 물청소를 하든지 제거제를 사용하든지 곰팡이 페인트를 바르든지 하는 주인장의 판단에 의해서 가능할 듯 한데 중요한 것은 한번 제거했다고 곰팡이를 완전박멸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녀석들은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완전히 제거 되었다기 보다는 단지 휴면상태에 돌입했다고 생각하는 편이 이로울 듯 하다는 것이다. 자신들에게 적절한 환경이 다시..

집관리 잘 하는 것 또한 삶의 지혜이지요...

일반적으로 집청소만 수시로 잘 해서 실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여기고 있다. 하기사 청소 혹은 정리정돈과는 태생적으로 무관한 듯 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니 실내만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리정돈이 양호한 상태만 유지해도 집관리를 잘 한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집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청소와 정리정돈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집관리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사실 평상시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잘 의식하지 못하고 또한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는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집관리에 있어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관리대상은 바로 실내의 습도관리다. 깨끗한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이산화탄소..

단열, 겨울철만 생각하면 안되는데...

하룻밤 사이에 온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어제 낮만해도 인도 주변에 쌓였있던 눈이 다 녹을 정도로 비교적 따스한 온도였는데 말이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북쪽으로 부터 찬공기가 내려와서 이번주 내내 추울거라고 한다. 전국 이곳저곳에위치하고 있는 집들은 아마 이번주 내내 열심히 보일러를 가동시켜야 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단열이 잘 된 집이라고 한다면 지금과 같은 추운 겨울철만 생각해서 따스한 집이라고 여기고 있는 경향이 있는 듯 한데 단열이 잘 된 집이란 겨울철 뿐만 아니라 여름철도 생각해야만 한다. 당연히 단열이 잘 되어있는 집이라면 겨울철에는 따스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단열재가 가지고 있는 특성도 있고 이 단열재를 가지고 사람이 시공을 할 수 밖에 없는 ..

집 그리고 관심, 애정, 안목 그 다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라고 한다면 그저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정도로 여기고 있을 듯 하다. 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싹트는 경우는 주로 새로운 집으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집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인 듯 하다. 기분좋게 입주를 한 후 새로운 집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집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점점 사그러 질 듯 하다는 것이다. 집은 갓 지은 새집이라고 해도 언제나 처음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우리의 몸이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가 아니 듯 말이다. 우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지 않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기피하고 운동을 하며 때로는 피폐해진 정신건강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적이 드문 산골을 찾아서 명상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네...

지은지 약3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신축급 목조주택에서의 실내결로 문제로 인해서 주택검사 의뢰가 접수되었다. 열심히 달려가서 현장에 도착한 후 우선적으로 대상주택의 외관을 살폈다. 처마벤트와 용마루벤트가 시공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층에 베란다가 있는 디자인인데 베란다에도 벤트가 시공되어 있었다. 목조주택 2층 베란다라고 한다면 평지붕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지붕이기 때문에 벤트가 시공되어지는 편이 좋다. 그동안 주택검사를 한 대부분의 집들은 베란다벤트는 생략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이 집의 경우 베란다벤트가 시공이 되어 있다는 것은 목조주택의 특성을 많이 고려해서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하자발생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요소가 쉽게 육안검사에 포착되지 않는다..

욕실 내부타일 크랙...

그 동안 주택검사를 하면서 목조주택의 욕실벽면의 타일에 크랙이 발생하거나 배부름 현상은 몇차례 경험한 적이 있는데 콘크리트 주택의 욕실벽면 크랙발생과 배부름 현상으로 주택검사를 한 적은 거의 없었다. 목조주택의 경우라면 욕실의 내부벽면으로 수분이 침투하게 되어서 수분에 취약한 OSB와 방수석고보드가 더이상 벽면에 고정된 타일의 하중을 이겨낼 수 없고 거기다가 수분을 머금은 OSB와 방수석고보드와의 접착력이 약해져서 타일이 탈락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수분에 대한 저장능력이 비교적 우수한 콘크리트 주택의 욕실벽면을 마감하고 있는 타일에 크랙이 가거나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입주한지 2년 정도 밖에 지나고 있지 않은 거의 신축주택인데도 말이다. 이 콘크리트 주택의..

콘크리트 평지붕(옥상)의 누수문제...

위 사진은 콘크리트 평지붕 즉 옥상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물이 이렇게 고여있는 상태를 판딩(Ponding)현상이라고 부른다. Ponding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이 연못을 만든다는 것이다. 쏟아져내리는 강수량이 워낙에 많은 경우에 한해서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이 물이 고여있는 시간이 48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저렇게 계속해서 고여있는 경우라면 더 이상 지체 할 것 없이 원인파악에 착수해야 하는 것이다. 평지붕 옥상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당연히 배수가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평지붕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배수구 쪽으로 물매가 잡혀있어서 배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수분관리 원칙 중 기본중의 기본인데 어째 요즈음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