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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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문제가 누수나 결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겨울은 기본적으로 대기가 차고 건조한 계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출할 때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두터운 외투로 몸을 감싼다. 집의 경우도 역시 창문과 문들을 꽁꽁 걸어잠근다. 기밀성이 부족한 연식이 있는 집들은 비닐이나 문풍지, 뽁뽁이를 이용해서 창문주위를 덮거나 틈새를 메우고 아니면 유리창의 표면에 붙인다. 지은지 좀 연식이 있는 집들의 경우는 외부의 찬바람이 미세한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틈새란 틈새는 모두 틀어막아 버리는 것이 겨울철 실내의 훈훈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틈새란 틈새는 모두 막아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내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투터운 외투를 입고 버티고 있는 집들도 있을 듯 하다. 날씨가 화창해..

목조주택 욕실에 OSB시공은 좀...

우리나라에서 지어지고 있는 목조주택의 시공방법은 북미의 시공법을 거의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시공방법에 있어서 우리나라와 좀 차이가 있는 곳이 바로 욕실이다. 욕실이라면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욕실의 벽면내부에는 수분에 취약한 OSB시공을 하지 않는다. 대신에 스터드사이에 위치해 있는 유리섬유 단열재가 젖지 않도록 수분에 강한 시멘트보드로 덮거나 아니면 이것으로 부족함을 느꼈는지 벽면을 아예 비닐로 가려버리고 시멘트보드를 시공하고 그 위에 타일작업이 이루어지는 순으로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바닥은 샤워팬이라고 호칭하는 플라스틱소재의 바닥판을 깔아놓던지 아니면 샤워하는 바닥공간만 방수처리를 한다. 그래서 나머지 부분들은 건식이기 때문에 물이 밖으로 튀겨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

천장 점검구는 있는 편이 유지관리에 좋을 듯...

주택검사를 하다보면 천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천장마감재 표면이나 실내의 벽면에서 이상증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천장의 내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집들을 보면 점검구가 없는 집들이 적지 않은 듯 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욕실에는 점검구가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욕실마저도 점검구가 없는 집들도 종종 경험해 보았다. 점검구를 통해서 천장위의 단열상태와 지붕재의 이상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데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매립조명등을 뺀 후 확인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간신히 부분적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최근에 지은 따끈따끈한 새집이라고 해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언제나 그 모..

평지붕 외벽의 눈물자국...

사람은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슬픔에 잠겨서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거나 듣고서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하나 육체적인 아픔이나 고통으로 인해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사람과 같다. 건강할 때는 아무런 이상증상이 없지만 어디선가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이상신호를 보내온다. 눈물을 흐리는 것이 아픔을 알리는 전조증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추운 동절기에는 외벽표면의 결로현상은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붕이나 외벽의 일부가 징크로 마감된 경우라면 그 흘러내리는 결로수의 양은 생각보다 많다. 당연히 결로수이기 때문에 색깔..

누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조인트

조인트, 영단어로는 Joint, 사전적인 의미로는 접합부, 연결부, 관절 정도의 의미로 표현되고 있는 듯 하다. 주택은 구조상 수많은 이러한 조인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즉 가로축과 세로축이 만나게 되는 모든 부분에는 이러한 연결부위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요근래 지어지고 있는 주택들의 외관을 보면 단순하지가 않다. 이렇게 단순하지 않은 외관 디자인은 이러한 조인트들을 더욱 만들게 되는 것이다. 우려가 되는 점은 바로 이러한 조인트들이 누수의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집을 지을 때 시공상의 조건과 필요에 따라서 이어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특히 경화가 시작된 이후에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서 생기는 불연속적인 접합면을 콜드조인트라고..

겨울철에 짓는 콘크리트집은 문제가 없을까?

거실에서 저멀리 치악산 줄기의 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올 초 이사를 하게 된 아파트인데 건너편에서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의 높이가 한층한층 올라갈 때 마다 치악산의 자태를 즐길 수 있는 전망은 차츰 가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층 높이라고 하던데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서울이나 수도권이었다면 아마 4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섰을 터인데 그랬다면 아마 완전히 가려졌을 것 같다. 그런데 추운 겨울철에 콘크리트 아파트를 지어도 이상은 없을까? 지난 며칠동안은 40년만의 혹한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콘크리트는 원칙적으로 외기온도가 0도이하에서는 타설을 금지한다고 하는데 건너편 아파트공사현장은 계속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궁금증이 발동을 해서 가까이 가보니 넓은 ..

눈과 지붕관리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강원도 속초와 양양지역에는 약 6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곳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듣게 되었다. 시골집이 위치한 곳이 평창인데 그곳은 대략 2cm 정도의 눈만 내렸는데 대관령을 사이에 두고 비교불가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지난 며칠동안 최저기온이 40년만의 혹한이었다고 할 정도였으니 속초와 양양지역은 당분간은 빙판길을 벗어나기는 힘들듯 하다. 영동지방의 내린 폭설의 소식도 접해서인지 궁금증이 발동을 한 것도 있고 생각해보면 겨울철동안 종종 뉴스를 통해서 지붕에 쌓인 눈의 하중을 버티어내지 못해서 지붕이 '폭삭' 주져앉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도대체 지붕에 어느정도의 눈이 쌓일 경우에 지붕의 붕괴위험성이 있는지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다. 위 그림은 IBH..

겨울철 실내환기는 자주 시키고 계신지요?

일단 겨울철이 되면 기본적으로 날씨가 춥기 때문에 사람들이 환기를 잘 시키지 않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 같다. 단열성과 기밀성이 부족한 연식이 있는 집의 경우에는 겨울철 황소바람의 주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창문주위를 비닐을 이용해서 가려놓은 곳들도 적지 않을 듯 하고 아니면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 놓든지 말이다. 한마디로 겨울철 월동준비라고 한다면 창문주위의 틈새나 출입문의 주변부위 등 공기가 들락거릴 수 있는 부위는 모조리 막아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몇년 사이에 지어져서 상대적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높아진 아파트들의 경우에는 겨울철 실내환기를 위해서 아마 환기시스템을 주로 사용할 듯 하다. 이 환기시스템도 해당 아파트에 따라서 공급환기장치가 설치된 경우나 아니면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

주택의 건강상태가 궁금하다면 주택검사(홈인스펙션)를 통해서...

소위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우리나라 시니어분들의 평균수명이 8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덕분에 한 20년 이전만해도 친족과 주변의 지인분들로부터 자주 접할 수 있었던 환갑과 칠순잔치는 어느순간부터 꼬리를 감추기 시작한 듯 하다. 그만큼 예전과 비교해서 수명이 많이 늘어났다는 증거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있는 과학과 공학기술 그리고 의학, 약학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러한 연장된 수명에도 질적인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병상에 누워서 연명하는 것 보다는 기왕이면 아픈 곳이 적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누구나 바란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은 중장년기를 넘어서고 노년기에 접어들어 가면서 병들어가고 쇠약해지는 것은 불가피한 수순 될 가..

우리나라에서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2021년도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현재까지에도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홈인스펙터란 직업은 없다. 그나마 직업분류상 가장 비슷한 직종이 비파괴검사원 정도가 될 듯 하다. 2016년 국내1호 홈인스펙터의 탄생 이후 약 5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홈인스펙터란 직업이 존재하는 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몇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축아파트의 사전점검 덕분에 본의아니게 홈인스펙션(주택검사)의 존재와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조금씩이나마 알려지면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홈인스펙터 양성기관이 없다보니 홈인스펙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와 같은 교육기관의 수료과정을 통과한 후 자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