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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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의 얼룩 - 누수냐 결로냐? 해결책은?

평화롭던 집안 분위기를 한순간에 뒤엎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듯 한데 그 동안에 보이지 않던 천장에 정체모를 얼룩이 발견되는 상황이 바로 그러한 경우에 해당될 듯 하다. 이 얼룩이 생기는 부위가 외벽과 인접한 곳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발생원인에 대한 접근방법도 달라 질 수 있을 듯 한데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이라면 더욱 골치 아픈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단독주택이라면 즉각적인 조치나 최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듯 하겠지만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는 윗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에는 윗집의 협조여부가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윗집 보일러 배관누수로 인한 천장얼룩 문..

건강친화형 황토벽돌집 주택검사를 마치고...

해가 중천에 떠있는 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제법 차다. 현장에 도착하니 경관은 끝내준다. 둑방으로 둘레가 쌓여있는 모습을 보니 강은 아니고 저수지 같은데 하여간 여름에는 뷰가 끝내줄 것 같다. 물론 어제는 계곡사이에서 불러오는 칼바람에 살이 베이는 듯 할 정도로 추위가 메서웠지만 말이다. 대상주택은 20년 정도가 지나고 있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매입을 하고 리모델링을 하면서 집의 내구성에 의구심이 생기면서 주택검사를 의뢰한 듯 하다.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친환경 황토벽돌집인데 집의 뼈대는 아주 굵은 통나무를 이용해서 지은 집이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붕의 마감재는 슁글지붕에서 스패니쉬기와로 탈바꿈 시킨 모습이다. 처마가 길어서 외벽의 상태는 햇빛과 빗물로 부터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어 있..

주택검사는 비파괴 검사가 기본입니다!

그 동안 별다른 문제의 발생없이 마음 편하게 잘 지내오던 집에 이상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주인장의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서 그 이상증상에 대처하는 방식도 다소 다를 듯 하다. 무관심형이라면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갈 수 도 있을 듯 하고 적극적인 탐구형이라면 그 발생원인에 대해서 궁금증이 발동하기 시작해서 너튜브나 블로그, 혹은 관련 까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기위해서 노력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반면에 소심형이라면 좌불안석 불안감에 사로잡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잘 살아왔던 주택에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이상증상이 보이게 되면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조치가 관련시공업..

홈인스펙터가 하는 일

현재 국내에서 홈인스펙터란 타이틀로 주택검사일을 하신는 분들이 몇 분 계신다. 이 분들은 북미의 InterNACH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ertified home inspector) 홈인스펙션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다. 전직 빌더출신도 있고 다른 분야의 출신분들도 있는 것 같다. 목조주택 전직 빌더출신이라면 목조주택의 시공과정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은 있겠으나 홈인스펙터로서 활동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란 것이다. 그보다는 목조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각 재료들의 특성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는 목조주택보다는 콘크리트 주택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그래서 콘크리트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건축재료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도 역시 무시할 수 ..

욕실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욕실관리의 핵심은 바로 수분관리다. 그 이유는 당연히 집에서 물을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분관리가 적절하지 못하다면 곰팡이 발생은 예정된 수순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곰팡이가 발생하게 되면 가족들의 호흡기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말이다. 세면대 주위와 욕조주변의 틈새를 메운 실리콘 표면에 곰팡이가 핀 상태라면 욕실의 수분관리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증거다. 특히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는 반드시 욕실문을 닫고 욕실환풍기를 가동시켜야 한다. 이 욕실에서 발생된 뜨거운 습기는 반드시 외부로 배출되어져야 한다. 욕실천장의 점검구가 있는 경우라면 사다리를 놓고서 욕실팬과 연결된 덕트가 외부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인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

천장 점검구는 있는 편이 좋은데...

주택검사를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지붕 아랫면 즉 천장 윗 공간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주택에서 발생하는 누수문제 중 지붕이나 천장을 통한 누수가 가장 큰 골칫거리이기 때문이다. 천장에서 물이 줄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는 정도로 그 심각성은 심하게 공감할 것이다. 물론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동안에 지붕 위에 큼지막한 구멍이 뚫린 경우가 아니라면 천장위에서 빗물이 줄줄줄 흘러내리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일 듯 하다. 그래서 지붕 아랫 공간의 유지관리차원에서 점검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요근래에 지어진 주택들 중에서 적지 않은 집들이 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천장 점검구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욕실의 점검구가 있는 경우라면 비록 일부분이지만 천장의 상태를 확인해..

콘크리트 타설하는데 비가 내린다면...

광주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해서 겨울철 콘크리트타설 및 양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기대하는 콘크리트의 강도를 적절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콘크리트의 양생과정에서의 온도변화에 대한 추이를 대비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크리트의 양생기간은 너무 일러도 문제고 너무 늦어도 문제다. 왜냐하면 당연히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콘크리트의 내구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계절인 겨울철과 여름철 동안에는 적절한 조치와 관리가 취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기온도 0도 이하에서는 원칙적으로 타설금지이나 시공사의 작업계획과 제조회사에서의 이러한 외기온도를 고려한 배합과정에서의 온수사용과 적절한 골재사용 그리고 혼화재와 혼화제의 첨가 등으로 겨울철에도..

헉! 크롤스페이스다~

크롤스페이스(Crawlspace)라고 한다면 북미의 줄기초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의미한다.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에 북미에서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공간이다. 왜냐하면 습기문제의 발생가능성이 가장 크고 구조상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며 자칫하면 다양한 동물들의 안락한 쉼터로 전락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너구리, 쥐, 뱀, 곤충 등 말이다. 북미에서도 이러한 동물들 때문에 종종 크롤스페이스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위 사진처럼 북미에서는 주택검사시 크롤스페이스 안으로 낮은 포복으로 기어들어가서 내부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통기초라서 크롤스페이스가 없다. 그런데, 드디어 크롤스페이스가 있는 주택검사를 했다. 주택의 기초를 데크형식을 만들 듯 ..

점검구가 있다면 천장 위를 한번 확인하시는 편이...

박공지붕의 경우는 지붕의 경사면으로 인해서 지붕아랫면에 여유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 여유공간을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소위 서까래 사이를 단열하는 웜루프 형식을 선택할 수 도 있고 아니면 콜드루프형식을 택해서 천장 윗면만 단열을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콜드루프의 경우에 천장 윗면 즉 지붕아랫 공간은 거의 실외공간과 흡사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위 사진은 점검구를 통해서 천장 윗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단열선이 천장 윗면인 소위 콜드루프형식인데 진짜 지붕아래를 콜드하게 만들어 놓은 상태다. 단열시공이 엉터리란 것이다. 단열시공은 빈틈이 없는 꼼꼼한 시공이 기본인데도 불구하고 천장 위에다가 스티로폼을 군데 군데 올려놓고 단열시공마감을 했다는 것이다. 지은지 3년정도가 지나고 있는 거의 신축급 목조주택이..

발코니의 단열성 보강을 위해서 창문만 교체한다면...

2005년에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된 이후 요즈음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은 기본적으로 발코니부분이 확장되어서 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신축아파트 분양계약 체결시 대부분의 경우는 확장형을 선택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공화국이란 명칭답게 신축급 아파트들이 전국에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의 숫자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 이 연식이 있는 아파트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 바로 발로니문제일 듯 하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접어들면 발코니는 거의 출입금지 지역으로 여기고 있는 집들의 경우도 더러 있을 듯 하다. 거기다가 결로와 곰팡이문제는 기본옵션이 된지 오래일 듯 하고 누수문제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