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RELEVANT TOPICS/해외 주택관련 기사·연구자료 26

2000년초 미국을 강타한 스타코 하자 사건

2006년 미네소타주의 한 주택관련 잡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한 스타코의 하자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네소타의 우즈베리시 주택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90년대에 우즈베리에 지어진 단독주택 중 외부에 스타코를 시공한 집의 51%가 벽체에 문제가 생겨서 하자보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부실시공에 의한 하자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건축업자들을 다시 불러 시공매뉴얼에 따라 똑같이 재시공을 하곤 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두번 또는 세번이나 연속해서 같은 하자로 인한 보수공사를 실시한 집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비슷한 문제가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하자보수를 위해 스타코를 벗겨낸 모습이다. 벽체의 대부분에 문..

단열재가 지구온난화의 주범?

뜨거운 여름철의 열기를 차단하고 요즘과 같은 차가운 겨울철의 냉기가 실내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해서 사람들이 집내부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쾌적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축재료가 단열재다. EPS, XPS, 유리섬유, 우레탄 폼 등이 건축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건축재료로써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단열재가 지구온난화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한다. 단열재 자체보다는 발포제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EPS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해서 선택받고 있는 단열재, 즉 핑크색과 블루색으로 유명한 XPS의 제조과정에 첨가되는 발포제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한다. 이 XPS에 첨가되는 발포제가 HFC(Hydrofluorocarbon..

포티파이드(Fortified) 홈은 또 뭐야?

미국에 IBHS(Insurance Institute for Business & Home Safety)라는 기관이 있다. 이 기관의 주요 회원들과 후원사들은 대부분 보험사들이라고 한다. 이 기관의 회원들과 후원사들의 대부분이 보험사들인 이유는 다름아닌 보험가입 회원들에게 보험비가 많이 지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사들도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다. 이 이익의 대부분이 보험에 가입한 회원들이 낸 보험금이다. 그런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토네이도, 허리케인, 태풍, 대형산불화재, 폭우, 지진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수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 지출되고 있는 보험금의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인해서 수익은 커녕 도리어 지출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보험회사들이 이 IBHS에..

곰팡이 독에 감염된 교사에 대한 해외기사

아직까지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이른 새벽이나 해가 지는 저녁무렵부터는 겨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공기가 찬것은 사실인 듯 하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집들도 상가건물들도 대형빌딩들에서도 창문 열어놓고 환기시키는 횟수가 잦아들기 시작한다. 당연히 외부공기가 차갑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농도가 매우나쁜 경우를 제외하면 실외공기가 실내공기보다 좋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생활을 하면 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주변의 생활용품들에서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뿜어져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가스렌지나 히터 제품들을 사용하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 수많은 오염물질 등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

집은 대기오염의 숨겨진 원천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마당에 나가니 수돗가에 물을 담아놓은 대야안의 물이 꽁꽁 얼었다. 옆에 있는 차들의 앞 유리창들도 역시 두떠운 성에로 뒤덮여 있는 상태다. 그야말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듯 한 느낌이다. 아직 겨울철이라고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외활동을 되도록 줄이고 실내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그렇지 않아도 실외활동이 많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다. 거기다가 코로나 시국이니만큼 다른해 보다도 더 할 것이다. 이렇게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실내공기의 질은 더욱 악화되는 것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실내에서 보내는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활동들로 인해서 전혀 의도치 않게 자신들뿐만 아니라 가족들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의 물 새는 콘도들

(캐나다의 콘도는 우리나라 휴양지에 있는 콘도의 의미가 아니라 저층형 아파트와 같은 공동거주 건물을 말한다. 워낙 유명한 사건으로 공식명칭화 되어 있기 때문에 콘도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1980년대에 일어난 캐나다 밴쿠버의 물새는 콘도 사태(Leaky condo crisis)는 북미의 건축 역사에서도 커다란 한 획을 긋는 하자 사건이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한 주에서만 무려 900동 이상의 건물에 이상이 생겨 31,000가구 이상의 집을 수리해야만 했던 일이다. 워낙 광범위한 문제여서 20년이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도 비슷한 사례로 집을 계속 보수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2012년엔 캘거리에서도 비슷한 콘도 사태 (Calgary's Condo Crisis)가 발생하여 사회적인 문..

집 기초의 3가지 유형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집기초라고 하면 콘크리트 슬라브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북미에서는 3가지 유형이 있다. 물론 3가지 유형모두 장단점이 있다. 집을 지을 때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기후를 고려해야만 한다. 이 지역적인 기후의 고려없이 단지 건축비용, 시공의 편의성, 디자인 적인 측면만을 생각해서 집을 짓는다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뒤늦은 후회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에 속해있는 나라나 지방의 주택모습을 그대로 옮겨와서 지은 후 얼마간 동안은 기분좋게 생활하다가 전혀 기대하지 못한 하자발생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후 즉 봄, 여름, 가을, 겨울 즉 4계절의 유무와 비, 눈, 온도, 습도, 바람,..

의류를 씹어먹는 집벌레들

많은 사람들이 계절이 바뀌면 옷장에 저장해 두었던 계절별로 가장 즐겨입거나 좋아하는 의류들을 꺼낸 후 의류에 구멍 생긴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의 소행인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되어 주변인물들로부터 단계별 탐문수사를 착수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합리적인 의심과는 달리 범인들은 의류를 먹는 집벌레들의 소행일 수 도 있는 것이다. 이 집벌레들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바로 습기가 많은 환경이다. 얼마 전만해도 잘 보이지 않던 집벌레들의 출현이 종종 눈에 뜨인다면 실내습도관리에 빨간불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실내습도가 30~50%정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집벌레들의 출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어..

에어컨이 있는데 제습기도 필요하다고?

우리는 여름철에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실내온도뿐만 아니라 실내습도까지도 내려간다고 알고있다. 그래서 이왕이면 실내가 빨리 시원해질 수 있도록 적정사이즈를 넘어서는 대용량 아니면 고효율의 큰 사이즈의 에어컨을 구입한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은 이 대용량의 큰 사이즈의 에어컨을 작동시키면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큰 사이즈의 에어컨은 실내를 빨리 차갑게 만들 수 있다. 이것은 에어컨의 전원의 작동사이클(on/off)을 짧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에어컨 내부에는 실내공기를 차갑게 하는 냉각코일이 있다. 에어컨이 작동하면 실내의 공기를 빨아들여서 습기는 응축시켜서 배관으로 배출시키고 팬으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을 실내로 불어넣는 것이다. 그러나 실내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이 작동된 후 ..

아르곤 가스 vs 크립톤 가스

주택의 에너지효율성 강화가 선결과제가 되고있는 요즈음 주택의 에너지효율성과 관련해서 가장 취약지점 중 하나가 다름아닌 바로 유리창이다. 유리창을 통해서 겨울철 실내의 따뜻한 온기와 여름철 실외의 뜨거운 외기가 들락날락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택에서도 단열성강화를 위해서 유리창을 많이 교체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주택단열의 취약지점인 유리창의 단열성 강화를 위해서 Low- e코팅과 더불어서 주입하고 있는 가스가 아르곤 가스와 크립톤 가스다. 아르곤 가스는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등과 함께 공기구성 물질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아르곤 가스와 크립톤 가스 둘 다 무색, 무취, 무독성물질로 이 가스들은 공기보다 밀도가 높아서 충전하면 가스를 충전하지 않은 유리보다 단열성이 우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