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하자관련 진단 및 검사전문

단열 누수 결로 곰팡이 스타코하자 등 상담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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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과 전원생활...

큰 누님네는 약12년전 쯤에 강원도 평창 산골에 집을 구입해서 약7년정도 자연의 품안에서 생활을 했다. 그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한다고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셨던 것 같다. 그러다가 평창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던 것이다. 주변환경은 기본이고 다른 집들과는 다른 황색 벽돌로 외벽을 꾸민 것에 홀딱 마음을 빼앗겼던 것이다. 주말이나 휴가때 혹은 가족모임 정도의 목적으로 집을 지어놓은 전 주인은 멀다는 이유로 차츰 방문이 줄어들게 되었고 결국 집을 내놓았던 것이라고 했다. 주5일 근무제가 처음 도입되었을 무렵인 그 당시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주말주택 건축붐이 꽤나 일었던 것 같다. 덕분에 틈만나면 어머니를 모시고 달려가곤 했던 곳이기도 했다. 문을 열면 자연..

발코니 확장과 붙박이장 공사를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 된 것이 2005년 정도이니 벌써 오랜 기간이 지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기준은 폭이 1.5M 이내의 경우에만 합법이라는 것이다. 1.5M미터가 넘어가면 불법이라는 것이다. 참고해야할 내용이다. 요즈음은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분양때부터 발코니 확장이 기본옵션인 것 같다. 해당지역이나 아파트에 따라서 시공비를 추가적으로 받거나 무료로 해주고 있는 곳들도 있는 듯 하다. 그래서 25평 정도가 되어도 발코니가 확장 된 경우에는 생각보다 넓직한 거실공간이 나오고 있는 듯 하다. 반면에 지은지 연차가 있는 아파트들은 광폭 발코니인 경우가 많다. 거실 전면과 후면으로 아주 넓직한 발코니와 베란다를 가지고 있는 아파트들이 많다는 것이다. 생활의 중심이 방에서 거실로 옮겨와서 그런지 아니..

곰팡이와 감정의 상관관계

곰팡이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또한 관련연구자료와 보도자료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곰팡이가 핀 음식을 취식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경험했다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 나이, 성별, 체질, 병력, 가족력, 건강정도, 복용약 유무, 흡입정도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곰팡이에 대한 해외자료를 검색 하던 중 곰팡이와 감정에 대한 상관관계를 연구한 자료가 있어서 발췌해서 정리해 본다. 2000년대 초에 미국 브라운대에서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ABC뉴스에서 보도를 한 내용이다. 곰팡이와 정신 건강 문제 사이의 가능한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브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농막

아마 이 시간에도 예쁘게 잘 꾸며진 농막을 구입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서든지 아니면 직접 농막제작 현장을 방문해서 구입여부를 고심하고 계실 분들이 있을 것이다. 주택구입가 대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소위 전원생활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 농막을 구입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제한하는 코로나 시대이다보니 무슨 편의점 상품안내 책자에도 농막이 버젓이 소개가 되어 예약판매가 되고 있고 내놓기가 무섭게 완판되었다는 소식도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농막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농막은 집이 아니란 것이다. 농부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도구나 관련용품들을 보관하는 임시 창고 즉 움막이 비교적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크기도 6평이내로 ..

미국 FEMA 캠핑 트레일러 건강관련문제

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의 약자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라고 한다. 태풍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임시거주처로 캠핑 트레일러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텐트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값이 텐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비싼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요즈음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할 수 있는 소형캠핑카부터 럭셔리 캠핑카까지 구색이 다양하다.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캠퍼들에게 일종의 워너비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이 여행 좋아하는..

2016 플로리다 스타코 대참사

우리나라에서도 외부마감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타코와 관련된 해외기사가 있어서 소개한다. 미국 홈인스펙션협회 ASHI 리포터에 실린 기사내용이다. 중부 플로리다 소재의 수천명의 집 주인들이 스타코 하자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피해가 얼마가 심각하면 대참사란 표현을 쓰고 있을 정도다. 스타코의 크랙과 수분침투로 주택의 구조재가 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인장들과 관련 시공회사들이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 시공업자에 의하면 보수비용이 4000천만 달러 이상일 거라고 한다. 스타코 하자의 특징이 외부에서는 잘 구분이 안되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그 피해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점이어서 단순 육안검사만으로는 스타코내부에 대한 적절한 상태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플로리다에서는 200..

2000년초 미국을 강타한 스타코 하자 사건

2006년 미네소타주의 한 주택관련 잡지에 그 지역에서 발생한 스타코의 하자에 대한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미네소타의 우즈베리시 주택검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90년대에 우즈베리에 지어진 단독주택 중 외부에 스타코를 시공한 집의 51%가 벽체에 문제가 생겨서 하자보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부실시공에 의한 하자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건축업자들을 다시 불러 시공매뉴얼에 따라 똑같이 재시공을 하곤 했다. 그런데도 계속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두번 또는 세번이나 연속해서 같은 하자로 인한 보수공사를 실시한 집들이 생겨났다. 게다가 비슷한 문제가 미네소타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하자보수를 위해 스타코를 벗겨낸 모습이다. 벽체의 대부분에 문..

목조주택의 지붕은 벤트가 있어야 한다!

요근래에 지어지고 있거나 지어진 목조주택들 중 대부분의 경우가 처마가 거의 없거나 짧은 소위 모던스타일 집들이다. 그냥 네모 반듯한 모양들이다. 한마디로 심플하다. 걸리적 거리는 것들이 없으니 깔끔하게 보인다. 단순하고 깔끔해보이는 외관디자인이 주인장들의 마음에 어필을 많이 해서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건지 아니면 집을 짓는 시공사 입장에서 시공이 무난해서 추천을 많이 해서 그런건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주택의 하자를 검사하고 관련문제를 연구하는 홈인스펙터의 입장에서 본다면 좀 문제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 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당신이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면 지금까지 주택하자 문제로 검사한 집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처마가 거의 없거나 짧은 소위 모던 스타일 집들이었기 때문이다. 일반..

지하외벽 방수는 이런식으로 하는군...

좀 더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위해서 지하에 공간을 만들거나 출입을 위해서 전면부를 제외한 나머지 면은 주변토양에 뭍힌 반지하주차장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거나 이미 지어진 단독주택단지를 방문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지하공간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토양과 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토양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은 수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고 또한 주변환경에 따라서는 수압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토양과 접해 있어서 지속적으로 수분과 수압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지하공간의 외벽은 방수시공이 이루어져야 수분관련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방수의 기본은 밖방수다. 수분이 외벽을 통해서 침투하지 못하도록 미..

단열재가 지구온난화의 주범?

뜨거운 여름철의 열기를 차단하고 요즘과 같은 차가운 겨울철의 냉기가 실내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차단해서 사람들이 집내부에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며 쾌적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축재료가 단열재다. EPS, XPS, 유리섬유, 우레탄 폼 등이 건축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건축재료로써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단열재가 지구온난화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한다. 단열재 자체보다는 발포제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이라고 부르는 EPS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해서 선택받고 있는 단열재, 즉 핑크색과 블루색으로 유명한 XPS의 제조과정에 첨가되는 발포제가 악명을 떨치고 있다고 한다. 이 XPS에 첨가되는 발포제가 HFC(Hydrofluorocar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