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누님네는 약12년전 쯤에 강원도 평창 산골에 집을 구입해서 약7년정도 자연의 품안에서 생활을 했다. 그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한다고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이곳저곳을 많이 다니셨던 것 같다. 그러다가 평창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던 것이다. 주변환경은 기본이고 다른 집들과는 다른 황색 벽돌로 외벽을 꾸민 것에 홀딱 마음을 빼앗겼던 것이다. 주말이나 휴가때 혹은 가족모임 정도의 목적으로 집을 지어놓은 전 주인은 멀다는 이유로 차츰 방문이 줄어들게 되었고 결국 집을 내놓았던 것이라고 했다. 주5일 근무제가 처음 도입되었을 무렵인 그 당시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주말주택 건축붐이 꽤나 일었던 것 같다. 덕분에 틈만나면 어머니를 모시고 달려가곤 했던 곳이기도 했다. 문을 열면 자연..